한국 속담 1000-III(ㅅ~ㅇ)

신문섭200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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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속담 1000-III(ㅅ~ㅇ)           

 

【ㅅ】

사나운 개 콧등 아물 틈 없다.

사나운 말에는 별난 길마 지운다.

사당치레하다 신주 개 물려 보낸다.

사돈집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사람 죽여 놓고 초상 치러 주기

사람과 쪽박은 있는 대로 쓴다.

사람은 구하면 앙분을 하고 짐승은 구하면 은혜를 한다.

사람은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기분으로 늙는다.

사람은 늙어지고 시집살이는 젊어진다.

사람은 잡기를 해보아야 마음을 안다.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사람을 죽이는 세 가지, 내리 쪼이는 태양, 만찬, 그리고 걱정

사람은 헌 사람이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

사랑이 여자에게 대하는 것은 태양이 꽃에 대하는 것과 같다.

사위는 백 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

사주에 없는 관을 쓰면 이마가 벗어진다.

사후 술 석잔 말고 생전에 한 잔 술이 달다.

사흘 길에 하루쯤 가서 열흘씩 눕는다.

싸고 싼 사향도 냄새난다.

싸라기 쌀 한 말에 칠 푼 오리라도 오리 없어 못 먹더라.

산 김씨 셋이 죽은 최씨 하나를 못 당한다.

산중 농사 지어 고라니 좋은 일했다.

산지기가 놀고 중이 추렴을 낸다.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살이 살을 먹고 쇠가 쇠를 먹는다.

산밖에 난 범이요 물밖에 난 고기

산 속 열 놈의 도둑은 잡아도 제 맘속에 있는 한 놈의 도둑은 못 잡는다.

산을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산 속의 놈은 도끼질 들판의 놈은 괭이질

살아 생이별은 생초목에 불붙는다.

쌀은 쏟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삼각산 바람이 오르락내리락

삼간 집이 다 타도 빈대 타 죽는 것만 재미있다.

삼년 가뭄에는 살아도 석 달 장마에는 못 산다.

삼사월에 낳은 애기 저녁에 인사한다.

삼정승 부러워 말고 내 한 몸 튼튼히 가지라.

삼천갑자 동방삭이도 저 죽을 날 몰랐다.

삼현육각 잡히고 시집 간 사람 잘 산 데 없다.

상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상좌 중이 많으면 가마솥을 깨트린다.

새 오리 장가가면 헌 오리 나도 간다.

새 잡아 잔치할 것을 소 잡아 잔치한다.

새끼 아홉 둔 소가 길마 벗을 날 없다.

새는 앉는(나는) 곳마다 깃이 떨어진다.

새도 염불을 하고 쥐도 방귀를 뀐다.

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

새벽달 보려고 으스름달 안 보랴?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

서까랫감인지 도릿감인지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

서울 가서 김 서방 집 찾기

서울 소식은 시골 가서 들어라

서투른 도둑이 첫날밤에 들킨다.

석 자 베를 짜도 베틀 벌이기는 일반

석류는 떨어져도 안 떨어지는 유자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석수장이는 눈깜짝이부터 배운다.

선비 논 데 용 나고 학이 논 데 비늘이 쏟아진다.

섶 지고 불로 들어가려 한다.

세 사람만 우겨대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 수 있다

세 살 먹은 아이도 제 손엣 것 안 내놓는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세 잎 주고 집 사고 천 냥 주고 이웃 산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소 잡은 터전은 없어도 밤 벗긴 자리는 있다

소금도 먹은 놈이 물을 켠다.

소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

손자 밥 떠먹고 천장 쳐다본다.

손자를 귀애하면 코 묻은 밥을 먹는다.

손톱 밑에 가시 드는 줄을 알아도 염통 밑에 쉬 스는 줄은 모른다.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솔잎이 버썩 하니 가랑잎이 할 말이 없다.

솔잎이 새파라니까 오뉴월로만 여긴다.

송아지 못된 것 엉덩이에 뿔난다.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떨어진다.

솥은 부엌에 걸고 절구는 헛간에 놓으라 한다.

쇠 힘도 힘이요 새 힘도 힘이다

쇠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코방아 찧는다

쇠모시 키우는 놈하고 자식 키우는 놈은 막말을 못한다.

수풀에 꿩은 개가 내몰고 오장의 말은 술이 내몬다.

숫돌이 저 닳는 줄 모른다.

숲도 커야 짐승이 나온다.

시간은 우정을 돈독하게 하고 사랑을 엷게 한다.

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거든 검지나 말지

시러베장단에 호박국 끓여 먹는다.

시시덕이는 재를 넘어도 새침데기는 골로 빠진다.

시작이 나쁘면 끝도 나쁘다

시앗 싸움엔 돌부처도 돌아앉는다.

시앗 죽은 눈물이 눈 가장자리 젖으랴?

시어머니가 죽으면 안방이 내 차지

식칼이 제 자루는 깎지 못한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실 엉킨 것은 풀어도 노 엉킨 것은 못 푼다.

실뱀 한 마리가 온 바닷물을 흐리게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싫어 싫어하면서 손 내민다.

싫은 매는 맞아도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심사는 없어도 이웃집 불난 데 키 들고 나선다.

심사는 좋아도 이웃집 불붙는 것 보고 좋아한다.

십 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십리가 모랫바닥이라도 눈찌를 가시나무가 있다


【ㅇ】

아끼는 것이 찌로 간다.

아내 나쁜 것은 백년 원수, 된장 신 것은 일년 원수

아내가 귀여우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한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아들 못난 건 제 집만 망하고 딸 못난 건 양 사돈이 망한다.

아랫돌 빼어 웃돌 괴기

아무렇지도 않은 다리에 침놓기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된다.

아침 놀 저녁 비요, 저녁 놀 아침 비라.

아홉 살 일곱 살 때에는 아홉 동네에서 미움을 받는다.

아침놀 저녁 비요 저녁놀 아침 비라.

악으로 모은 살림 악으로 망한다.

안 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안 인심이 좋아야 바깥양반 출입이 넓다.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애호박 삼 년을 삶아도 이빨도 안 들어간다.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친다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어린 아이와 개는 괴는 데로 간다.

어장이 안 되려면 해파리만 끓는다.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

언청이만 아니면 일색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

에헤 다르고 애헤 다르다.

여든에 죽어도 구들동티에 죽었다 한다.

여럿이 가는 데 섞이면 병든 다리도 끌려간다.

여름비는 잠비 가을비는 떡 비

여름에 하루 놀면 겨울에 열흘 굶는다.

여물 많이 먹은 소 똥 눌 때 알아본다.

열 골 물이 한 골로 모인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열 놈이 백말을 하여도 들을 이 짐작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열 벙어리가 말을 해도 가만있어라.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 못 막는다.

열 손가락 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열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저녁거리 간 데 없다.

열사람 형리를 사귀지 말고 한 가지 죄를 범하지 말라.

열에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을 땐다.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영감 밥은 누워먹고 아들 밥은 앉아 먹고 딸 밥은 서서 먹는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오뉴월 더위에는 암소 뿔이 물러 빠진다.

오뉴월 병아리 하룻볕이 새롭다.

오뉴월 소나기는 쇠 등을 두고 다툰다.

오뉴월 품앗이라도 진작 갚으랬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오래 앉으면 새도 살을 맞는다.

오랜 원수 갚으려다가 새 원수가 생겼다.

오라는 딸은 아니 오고 외동 며느리만 온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오월 미끈유월 어정칠월 동동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둑은 씨가 없다.

온통으로 생긴 놈 계집 자랑 반편으로 생긴 놈 자식 자랑

올챙이 적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 된 생각한다.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외나무다리에 만날 날이 있다.

외모는 거울로 보고 마음은 술로 본다.

외손자를 귀애하느니 절굿공이를 귀애하지

용가는 데 구름 가고 범가는 데 바람간다.

용이 물 밖에 나면 개미가 침노를 한다.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우수 경칩에 대동강이 풀린다.

우박 맞은 잿더미 같고 활량의 사포 같다.

웃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웃음 속에 칼이 있다

원님과 급창이 흥정을 하여도 에누리가 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으슥한 데 꿩알 낳는다.

음식 싫은 건 개나 주지, 사람 싫은 건 할 수 없다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

응달에도 햇빛 드는 날이 있다

의붓아비 떡 치는 데는 가도 친 아비 도끼질하는 데는 안 간다.

이 우물에 똥을 누어도 다시 그 우물을 먹는다.

이리 해라 저리 해라 하여 이 자리에 춤추기 어렵다.

이십 안 자식 삼십 안 천 냥

인색한 부자가 손쓰는 가난뱅이보다 낫다.

인정은 바리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

일가 못된 것이 항렬만 높다.

일색 소박은 있어도 박색 소박은 없다.

일은 송곳으로 매운 재 긁어내듯 하고 먹기는 돼지 소 먹듯 한다.

일전오리 밥 먹고 한 푼 모자라 치사를 백 번이나 한다.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

입이 밥 빌러 오지 밥이 입 빌러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