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속

안성애2006.10.04
조회11
폭우속~ 안성애  2006.09.22 02:01스크랩:0 파일명:

*한줄기 소낙비가 오려나 .!


무더웁고 어두어진 하늘이 금방이라도

무섭게 솟아 부으려는 듯이 무섭게

드리우고 있다.


이젠 저 멀리 가도 되련 만은 또 다시 다가 서는

비 구름이 멍들은 우리내 가슴에 두려움 으로

다가 오네.


저 마다 한숨 짓는 숨 소리에 마음

한 구석은 메어저 오는데 저 먹 구름은

이내 마음 알랑가 모르겠네.


타 들어 가는 이내 마음좀 헤아 리소.........
무엇 하나 해 놓은것 없는데 어쩌자고

다가만 오는 것이요?


속타는 이내 마음 모른 다랑 하지 말고

저 높은곳에서  이내 마음좀 봐라 다

보시 구려.


마음 한 구석에
용기 라는 놈 마저 저 멀리

도망 가지 않게 나 좀 봐라 보시구려,


다 늙어 허리 휘어진 할망구 들의 허리 좀

피고 하늘 한번 쳐다 보게 저 멀리 아주 멀리

가 주시 게나.


다 늙어 모아다 놓은 주름 한번 웃어 보게...........
깊게 파인 주름 위에 또 하나 물 고랑 일랑

만들지 말게나.


이내 물 고랑 터지고 나면 이몸 지탱 할

힘 마저 읽어 버리고 싶지 않소!


굽은 허리 펴고 하늘 한번 처다 보고 아주

작게 나마 웃어 보구 싶구려.......!

          2006/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