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가 집에 가는 길을 기억하시라고 하는거야 '' 40 년 동안 가르치신 너의 아버지, 사람들이 직접 모셔야만 한다. ' 네이버 카페에서 [바람벼리]님이라는 분의 소개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를 다 본 후에야 난 " 왜 이런 영화를 몰랐던 걸까? " 라는 감동벅찬 아쉬움이 묻어나왔었다. ... ... 흑백화면 ... 한 남자의 나레이션이 시작되며 영화는 나의 시선을 이끌고 간다. 학교를 새로 짓기 위해 동분서주하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어머니와 아들은 장례식 문제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지만어머니는 한사코 사람들이 직접 모시고 집으로 돌아와야만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천연색 화면으로 넘어가며 시작되는 어머니의 지난 이야기... 문화혁명 이전 중국의 시골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온 도시 선생님그리고 그에게 첫눈에 빠져든 시골 아가씨. 나의 부족한 필설로는 절대 이 느낌을 표현해 낼 최선의 단어들을끄집어 낼 수가 없을 것이다. 연애가 생소해 온 동네에 소문이 나고글과 문화적 이기들을 모르지만그에게 끌리는 마음 하나로 평생을 변함없이 그만을 사랑한 그녀의 사랑... 마침내 떠나는 그에게 마지막으로그를 위해 기다려왔던 그 길을 따라 그와 함께 집으러 돌아가려 한다. 그를 위해 먼곳을 돌아 우물물을 긷고,그를 보기 위해 먼길을 따라 나물을 캐러 나오고,그가 없는 공간을 지켜주기 위해 문풍지를 바르고 청소를 하고,추위로 인한 고열로 잠시 정신을 차렸으면서 그를 찾기위해 눈보라 속을 나서고,그가 돌아온다고 약속하여 새벽부터 나가서 그가 돌아올 길을 기다리고,그에게 자신의 정성이 담긴 음식이 먹이고 싶어서 젤 앞자리에 차려놓고,그가 처음 준 선물을 찾기위해 몇날몇일을 길바닥을 헤아리며 다니고,글을 모르면서도 그의 목소리가 좋아 40 여년간을 아이들을 가르치는 그의 학교 근처를 쫓아다니고,마지막 떠나는 길을 그와 함께 걷고 싶어 고집을 부리는 그녀의 사랑은 정녕 지고지순하며 헌신적이고 뜨거운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시종일관 아름다운 색채를 띠며 우리의 눈을 꼬옥 붙들어두는 영상이나귀엽고 해맑은 모습으로 사랑을 그려내는 장쯔이,아들의 나레이션 속에 묻어나는 아름다운 그들의 사랑은 나의 이 조그마한 가슴을 벅차게 하다 못해터져버려 산산이 부서져 녹아내리게 만들고 말았다. 나중에도 그 감동을 바로 느끼고 싶어서 스샷을 찍어 내다보니어느새 100 여개의 스샷이 쌓여버리고 말았다.아니 그래도 부족하다. 하지만 이곳에 그중 몇개를 올리므로써맛뵈기만 보이고부족하나마 이를 참고로 영화에 모든 이들이 빠져들어주체할 수 없는 감동의 느낌 속으로 함께 들어갔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 난 왜 도대체 이제 보게 된것일까... " 1999년 작이면 장쯔이가 19 살 때였던건가? 장이모우 감독의 색채감과 이야기는이제 매력을 넘어 마력이 되었다... 5
집으로 가는 길 - 장쯔이 (我的父親母親: The Road Home, 1999)
' 아버지가 집에 가는 길을 기억하시라고 하는거야 '' 40 년 동안 가르치신 너의 아버지, 사람들이 직접 모셔야만 한다. '네이버 카페에서 [바람벼리]님이라는 분의 소개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를 다 본 후에야
난 " 왜 이런 영화를 몰랐던 걸까? " 라는 감동벅찬 아쉬움이 묻어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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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화면 ...
한 남자의 나레이션이 시작되며 영화는 나의 시선을 이끌고 간다.
학교를 새로 짓기 위해 동분서주하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어머니와 아들은 장례식 문제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지만
어머니는 한사코 사람들이 직접 모시고 집으로 돌아와야만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천연색 화면으로 넘어가며 시작되는 어머니의 지난 이야기...
문화혁명 이전 중국의 시골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온 도시 선생님
그리고 그에게 첫눈에 빠져든 시골 아가씨.
나의 부족한 필설로는 절대 이 느낌을 표현해 낼 최선의 단어들을
끄집어 낼 수가 없을 것이다.
연애가 생소해 온 동네에 소문이 나고
글과 문화적 이기들을 모르지만
그에게 끌리는 마음 하나로 평생을 변함없이
그만을 사랑한 그녀의 사랑...
마침내 떠나는 그에게 마지막으로
그를 위해 기다려왔던 그 길을 따라 그와 함께 집으러 돌아가려 한다.
그를 위해 먼곳을 돌아 우물물을 긷고,
그를 보기 위해 먼길을 따라 나물을 캐러 나오고,
그가 없는 공간을 지켜주기 위해 문풍지를 바르고 청소를 하고,
추위로 인한 고열로 잠시 정신을 차렸으면서 그를 찾기위해 눈보라 속을 나서고,
그가 돌아온다고 약속하여 새벽부터 나가서 그가 돌아올 길을 기다리고,
그에게 자신의 정성이 담긴 음식이 먹이고 싶어서 젤 앞자리에 차려놓고,
그가 처음 준 선물을 찾기위해 몇날몇일을 길바닥을 헤아리며 다니고,
글을 모르면서도 그의 목소리가 좋아 40 여년간을
아이들을 가르치는 그의 학교 근처를 쫓아다니고,
마지막 떠나는 길을 그와 함께 걷고 싶어 고집을 부리는
그녀의 사랑은 정녕 지고지순하며 헌신적이고 뜨거운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시종일관 아름다운 색채를 띠며 우리의 눈을 꼬옥 붙들어두는 영상이나
귀엽고 해맑은 모습으로 사랑을 그려내는 장쯔이,
아들의 나레이션 속에 묻어나는 아름다운 그들의 사랑은
나의 이 조그마한 가슴을 벅차게 하다 못해
터져버려 산산이 부서져 녹아내리게 만들고 말았다.
나중에도 그 감동을 바로 느끼고 싶어서 스샷을 찍어 내다보니
어느새 100 여개의 스샷이 쌓여버리고 말았다.
아니 그래도 부족하다.
하지만 이곳에 그중 몇개를 올리므로써
맛뵈기만 보이고
부족하나마 이를 참고로 영화에 모든 이들이 빠져들어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의 느낌 속으로 함께 들어갔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 난 왜 도대체 이제 보게 된것일까... "
1999년 작이면 장쯔이가 19 살 때였던건가?
장이모우 감독의 색채감과 이야기는
이제 매력을 넘어 마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