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민감증, 추운지방 사람은 코가크다

진순덕200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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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가장 흔한 질병중의하나다. 이때문인지 아무리 의사들이 감기가 무서운 병이라고 말해도 일반인들은 감기자체를 병으로 여기지도 않은 분위기이다.

   보통 건강한 사람들도 1년에 한두 번은 감기를 앓고 지내지만 보통 1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낫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실은 1주일동안 몸은 감기를 이기기위해 발부등치며, 치열한 전투 과정에서 열, 재치기, 콧물 등이 나오는 것이다.

   보통의 감기는 그렇게 무서울게 없지만 1년 동안 감기에 안걸린 기간이 감기로 고생하는 기간보가 훨씬 짧아 일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민감증 사람에겐 감기만큼 두려운 병도 없다.

   이번여름, 40대 중반의 신사였는데 이사람은 한여름인데도 기침을 하며 병원문을 들어왔다. 나는 그것이 일시적인 냉방병으로 알고 어떻게 왔느냐 물으니 감기때문에 왔다는 것이다.

   그 사람은 환절기는 물론이고 차 에어콘을 조금만 씌어도 감기에 걸려 더워도 에어콘을 켜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런 환자가 바로 감기에 체질적으로 약한 사람이다.

   감기는 온도 , 습도, 바람등의 변화에 신체가 적절히 적응하지 못할때 일어나는 신체의 부조화이다.

   이러한 변화를 1차적으로 적응해내는 기관이 피부와 코이다.

   열대 지방에 사는 사람의 코가 북부나 남부의 추운지방에 사는 사람의 코에비해 짧고 콧구멍이 크다.

   추운 지방의 기후는 춥고 건조해 그대로 몸안으로 들어가면 신체에 무리가 온다. 따라서 길고 좁은 콧구멍을 지나면서 공기는 적당이 더워지고 습도가 올라가 폐에 들어가도 무리가 없도록 조절된다.

   반면에 열대지방의 기후는 직접 폐로 들어가도 별무리가 없어  한대지방에 사는 사람처럼 길고 큰코가 필요치 않다.

 

   코큰 남자, 코큰 여자

 

   이렇듯 신체는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놀라운 변화가 있다.

   한가지 더 덧붙이거 싶은 것은 콧털을 뽑아내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수명을 단축시키는 어리석은 짓이다.

   콧털은 공기중에 낀 먼지나 불순물을 걸러내는 역활을 한다. 보기 싫다면 단정히 깍아주는 것은 모르나 송두리째 뽑지는 말아야 한다.

   여하튼 감기는 신체가 외부변화에 적절히 대응치 못해 생기는 현상인대 그렇다고 크지 않은 코를 크게 만들 필요는 없다.

   코를 통해 들어오는 외부공기는 다시폐로 들어가는데 폐의 기능이 떨어져도 감기에 잘 걸린다.

   평소 소화불량끼가 있는 사람은 영향흡수가 부실해 폐가 제역활을 못하는 수가 있으며 지나치게페에 무리한 부하가 걸려 폐의 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다.

   폐의 기능과 관련하여 피부의 상태가 문제가 되는 수도 있다. 피부도 일종의 배출기능을 하는 호흡을 하는데 피부가 이러한 땀의 발한 기능을 제대로 못하면  폐가 이를 도맡아 하여야 하므로 문제가 온다.

   그래서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매일 아침 30분 정도의 산책을 하고 냉수마찰을 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해야 한다.

   따뜻한 음식을 좋아하고 신경이 예민하고 소화불량기가 있으면서 동시에 감기에 잘걸리능 사람은 차가운 음식을 멀리하고 닭고기, 양고기, 염소고기등을 자주먹어 몸을 보하면 감기에 강해진다.

 

   무리한 열 차단은 오히려 해로워

 

    한방에서는 감기를 치료할때 폐가 약해서 온 감기는 폐를 강화하는 처방을 , 비장이 약해서 자주걸리는 사람은 비장강화 처방을 , 위에서 본봐와 같이 소화불량으로 오는 감기는 소화기능 강화를 통해 감기를 치료한다.

   감기가 흔한 만큼 감기약도 무수히 많다.

   코감기, 열 감기, 목 감기 등등 그에 따라 賣藥(매약)도 무척 많은데 열이나 콧물, 기침은 하나의 병이 치료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이다.

   이를 무리하게 중지시키기위해 함부로 약을 먹으면 오히려 악화되어 고생하기 쉽다.

   무리하게 열이 안나게 차단하면 그 열이 발산되지 못해 내부에서 문제를 야기한다.

   특별이 약을 먹지 않더라도 충분한 영향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게 빨리 낫기도 한다. 특히 어린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보리차를 많이 먹이면 모든 증상이 완화된다. 그 다음에 병원에 가도 늦지 않다. 단 고열일 경우에는 응급실이라도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