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 산행기

김남수200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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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864M) 10.3

산행코스:가일리주차장.북능선.정상

입구지계곡.유명계곡.주차장

서울잠실에서 08:00경 승용차로출발

팔당.양수리강변로를 타고 1:30분을

달려서 09:30분경 가일리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시작 하였다

유명계곡에 들어서니 가을저취가

물씬 풍겼다 밤나무에는 송이마다

수줍은 미소로 붉은알토랑을 금방

이라도 토해낼듯 싶었다

잣나무와 낙엽송고목이 욱어진

자연휴양림을 지나 가파른 북능선을

1시간쯤 올라서 과일과 음료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시 1시간쯤

더올라 11:30분경 정상에 도착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사방을 둘러보니

동쪽으로 용문산정상에 통신탑이

높이 보이고 남쪽으로 민둥산비탈길

능선에 가을억새가 흐드러지게 핀

숲에서 추억의 포즈를 취하고 나니

옛노래가 생각 난다

 

아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간 그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 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맵니다

 

민둥산 언덕에 오르니 남쪽으로

남한강 물줄기가 유유히 흐르고

먼골짜기에서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높게 하늘을 날으는

행글라이드장이 있고 민둥산허리를

감고 빙글빙글 돌아오르는 산악

오토바이코스길이 스릴감을 더해

주었다 다시 정상을 올라 동쪽으로

입구지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니

갖가지 단풍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나무와나무를 이어주는 다래나무

넝쿨이 거미줄처럼 얼키고 설켜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었다

 

깊은 계곡에서 맑게흐르는 물소리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깨끗한물 시원한곳에 자리를

잡고 13:00경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건강백세주

매실주등으로 건배를 하며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14:00경하산을

시작 하였다 계곡의 구비구비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넓고 깊게 페인 물웅덩이

(마당소) 물줄기가 구불구불용의

형체처럼 웅덩이를 이룬 (용소) 큰

바위밑으로 물이감돌아 흐르며 큰

웅덩이가된(박쥐소) 등 천해의 비경들이 신비로움을 더해 주었다

 

입구지계곡과 유명계곡으로 이어진

깊은 계곡길을 약1:30분을 내려와

계곡입구맑은물에 잠시 발을 담그니

뼈속까지 져려오는 시원함이 더위를

식혀주고 발의 피로를 풀어주었다

15:30분경 주차장에 도착 주변식당

에서 별미 도토리묵무침에 잣막걸리

로 하산주를 나누고 귀가차에 몸을

싣고 청평호수길과 양수리강변로를

달리며 한폭의 산수화처럼 펼처진

아름다운 강줄기를 따라 약2시간을

달리며 즐거운 산행과 환상에

드라이브로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