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솔직히.. 소개팅... 하긴 했거든요~ 아이, 바람이라뇨! 정말, 맹세코, 목숨걸고, 진짜.. 어쩔 수 없이 나간 거였어요. 아니, 친구가 펑크나면 큰일난다고, 하도 사정을 해서.. 아, 심지어! 나온 사람도 완전 아니었어요. 완.전! 아니었어요. 아니 뭐.. 그렇다고.. 뭐, 안예뻐서 아무 일도 없었다 뭐 이런건 아니고, 하여튼! 아무 일도 없었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뭐가 계속 안좋단말이죠~ 그녀가 알고 있는건지, 모르는건지.. 별 말은 없는데, 어쩐지 공기가 냉랭한거 같기도 하고.. 그녀의 말 수가 좀 줄어든거 같긴한데.. 피곤해서 그렇다니까.. 정말 그런거 같기도 하고... "가방 들어줄까? 어깨 주물러줄까?" 내가 불안해서 내내 눈치만 보는거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랑 싸울때면 늘 말씀하시기를... 여자는 나이 스물이 넘어가면 사람보다는 귀신에 가까워진다는데.. 그럼.. 그녀도 다 알고 있을까요? 내가 소개팅한거.. 근데 정말 귀신처럼 잘 안다면.. 내가 진짜.. 진짜 나가고 싶어서 나간거 아니라는거, 그것도 알겠죠? 아, 물론.. 말하면되죠.. 아이, 나도 거짓말하기는 싫은데.. 진짜로 말해도 안믿어줄거 같아서 그래요~ 그렇다고 내가 뭐, 평소에 거짓말 많이 하고 그런것도 아니에요. 그냥.. 뭐, 집에 있는다고 그래놓고, 친구들 만나다가 걸린거.. 그 정도? 아~ 옛날에 과팅하다 걸린적도 있구나.. 아~ 하여튼 이걸 어떻게 말해야되나~ 하지 말까요? 아이, 그래도 하는게 나을까요~? 그 여자 차라리 말을 하면 좋겠어요~ 말도 안하고 저렇게 흘끔 흘끔 내 목만 쳐다보는데, 진짜 미치겠어요~ 아~ 그래요! 나! 남자친구가 생일 선물로 사준 목걸이, 그것도 금 목걸이~ 그래서, 몰래 똑같은거 사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돈은 없구.. 그래서, 요즘 날도 다 풀렸는데.. 나 계속 스카프 두르고, 목 폴라 입고... '설마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눈치 못 채겠지?"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아나봐요~ 저것봐요~ 지금도 계속 눈치 주잖아요. '너, 나한테 뭐 할말 없냐?' 뭐 이런거죠.. 그러다가 눈 마주치면 저렇게 막 딴데 보고... 물론, 미안하죠! 미안한데.. 솔직히 내가 일부러 잃어버린 것도 아니고.. 나도 얼마나 찾았는데~ 징징 울면서 찜질방 다 뒤졌다니깐요?! 남자 친구란 사람이 말이죠. 그런걸 알아도 좀 모른척 해주던가, 아니면 아예 말을 하지. 아니, 저렇게 눈치를 주나..? 하.. 아우.. 돈 모아서 다음 달에 똑같은거 사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차라리 자수를 해야지... 생긴건 안그런데, 눈치는 빨라 가지고... 아주 여자라니깐요! 귀신이예요, 귀신! <EMBED src=http://61.109.246.70/cms/2006/0731/125256/서영은_서영은%20Remake%20Romantic%202_07_세상에%20뿌려진%20사랑%20만큼.mp3 width=100 height=100 type=audio/mpeg border="0">
그남자그여자,
그 남자
솔직히.. 소개팅... 하긴 했거든요~
아이, 바람이라뇨!
정말, 맹세코, 목숨걸고, 진짜..
어쩔 수 없이 나간 거였어요.
아니, 친구가 펑크나면 큰일난다고, 하도 사정을 해서..
아, 심지어! 나온 사람도 완전 아니었어요.
완.전! 아니었어요.
아니 뭐.. 그렇다고..
뭐, 안예뻐서 아무 일도 없었다 뭐 이런건 아니고,
하여튼! 아무 일도 없었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뭐가 계속 안좋단말이죠~
그녀가 알고 있는건지, 모르는건지..
별 말은 없는데, 어쩐지 공기가 냉랭한거 같기도 하고..
그녀의 말 수가 좀 줄어든거 같긴한데..
피곤해서 그렇다니까..
정말 그런거 같기도 하고...
"가방 들어줄까? 어깨 주물러줄까?"
내가 불안해서 내내 눈치만 보는거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랑 싸울때면 늘 말씀하시기를...
여자는 나이 스물이 넘어가면
사람보다는 귀신에 가까워진다는데..
그럼.. 그녀도 다 알고 있을까요?
내가 소개팅한거..
근데 정말 귀신처럼 잘 안다면..
내가 진짜.. 진짜 나가고 싶어서 나간거 아니라는거,
그것도 알겠죠?
아, 물론.. 말하면되죠..
아이, 나도 거짓말하기는 싫은데..
진짜로 말해도 안믿어줄거 같아서 그래요~
그렇다고 내가 뭐, 평소에
거짓말 많이 하고 그런것도 아니에요.
그냥.. 뭐, 집에 있는다고 그래놓고,
친구들 만나다가 걸린거.. 그 정도?
아~ 옛날에 과팅하다 걸린적도 있구나..
아~ 하여튼 이걸 어떻게 말해야되나~
하지 말까요?
아이, 그래도 하는게 나을까요~?
그 여자
차라리 말을 하면 좋겠어요~
말도 안하고 저렇게 흘끔 흘끔
내 목만 쳐다보는데, 진짜 미치겠어요~
아~ 그래요!
나! 남자친구가 생일 선물로 사준 목걸이, 그것도 금 목걸이~
그래서, 몰래 똑같은거 사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돈은 없구..
그래서, 요즘 날도 다 풀렸는데..
나 계속 스카프 두르고, 목 폴라 입고...
'설마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눈치 못 채겠지?"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아나봐요~
저것봐요~ 지금도 계속 눈치 주잖아요.
'너, 나한테 뭐 할말 없냐?'
뭐 이런거죠..
그러다가 눈 마주치면 저렇게 막 딴데 보고...
물론, 미안하죠! 미안한데..
솔직히 내가 일부러 잃어버린 것도 아니고..
나도 얼마나 찾았는데~
징징 울면서 찜질방 다 뒤졌다니깐요?!
남자 친구란 사람이 말이죠.
그런걸 알아도 좀 모른척 해주던가,
아니면 아예 말을 하지.
아니, 저렇게 눈치를 주나..?
하.. 아우.. 돈 모아서 다음 달에
똑같은거 사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차라리 자수를 해야지...
생긴건 안그런데, 눈치는 빨라 가지고...
아주 여자라니깐요! 귀신이예요, 귀신!
<EMBED src=http://61.109.246.70/cms/2006/0731/125256/서영은_서영은%20Remake%20Romantic%202_07_세상에%20뿌려진%20사랑%20만큼.mp3 width=100 height=100 type=audio/mpeg border="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