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미국 출장 때 케이블 TV를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던 ‘Into the West’ 를 DVD로 봤다. DVD를 한국에선 구할 수가 없어서 여름 미국 출장 때 서점에서 사온 것이었다. 영어자막을 띄우지 않고 봤기 때문에 대사의 70% 정도 밖엔 듣지 못했다. 그러나 Into the West의 감동은 나에게 생생히 다가왔다. 한 인디언 소년이 서구식 기숙사학교를 다니기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스스로 자르며 인디언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선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영어자막을 띄워 다시 보고는 자세한 글을 쓸 테지만, 그러기에 앞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
19세기 초반에 북아메리카에는 1억이 넘는 인디언들이 살았고, 높은 정신문화를 꽃피우고 있었다. 19세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미국 헌법 역시 인디언들의 정치 체계와 문화, 정신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19세기 초반에 1억 명이 넘던 인디언들은 21세기 현재 미국 내에 150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
Into the west를 보면서 떨칠 수 없는 생각이 ‘한민족의 위대한 정신문화는 어디로 갔는가? 어떻게 하면 그 문화를 다시 복원할 수 있을 것인가?’ 였다. 인디언 꼬마 아이가 인디언 부족의 미래를 위해 백인의 교육을 받으면서도 고유의 정신과 철학을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며 마음 깊은 곳에서 감동과 슬픔이 밀려온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대한민국의 앞날이 풍전등화와 같은 이 시점에 그러한 슬픔과 감동은 마음 깊이 여운을 남긴다.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가늘게나마 명맥이 남아있던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을 잃어버릴까 노심초사하는 이 시점에 Into the West는 결코 남의 이야기처럼 보이지가 않는다.
Into the West 를 보고
지난 겨울 미국 출장 때 케이블 TV를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던 ‘Into the West’ 를 DVD로 봤다. DVD를 한국에선 구할 수가 없어서 여름 미국 출장 때 서점에서 사온 것이었다. 영어자막을 띄우지 않고 봤기 때문에 대사의 70% 정도 밖엔 듣지 못했다. 그러나 Into the West의 감동은 나에게 생생히 다가왔다. 한 인디언 소년이 서구식 기숙사학교를 다니기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스스로 자르며 인디언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선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영어자막을 띄워 다시 보고는 자세한 글을 쓸 테지만, 그러기에 앞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
19세기 초반에 북아메리카에는 1억이 넘는 인디언들이 살았고, 높은 정신문화를 꽃피우고 있었다. 19세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미국 헌법 역시 인디언들의 정치 체계와 문화, 정신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19세기 초반에 1억 명이 넘던 인디언들은 21세기 현재 미국 내에 150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
Into the west를 보면서 떨칠 수 없는 생각이 ‘한민족의 위대한 정신문화는 어디로 갔는가? 어떻게 하면 그 문화를 다시 복원할 수 있을 것인가?’ 였다. 인디언 꼬마 아이가 인디언 부족의 미래를 위해 백인의 교육을 받으면서도 고유의 정신과 철학을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며 마음 깊은 곳에서 감동과 슬픔이 밀려온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대한민국의 앞날이 풍전등화와 같은 이 시점에 그러한 슬픔과 감동은 마음 깊이 여운을 남긴다.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가늘게나마 명맥이 남아있던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을 잃어버릴까 노심초사하는 이 시점에 Into the West는 결코 남의 이야기처럼 보이지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