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장관의 꿈 이한장의 사진속에..※

김영종200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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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장관의 꿈 이한장의 사진속에..※


[조선일보 이하원기자]

반기문 장관의 ‘꿈’은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

반기문 외교부장관은 충주고 2학년때인 1961년 적십자사가 주관하는 ‘외국학생의 미국방문 프로그램(VISTA)’에 선발됐다. 충주에서 ‘영어 신동’으로 불릴 정도로 능숙한 영어를 구사한 덕분이었다.

한국에서 4명을 뽑는 VISTA에 소도시인 충주 출신으로 반 장관이 뽑히자, 충주여고 학생들이 선물을 만들어 전달할 정도로 충주시의 화제였다.

반 장관은 1962년 고3 여름에 한 달 동안 샌프란시코, 워싱턴 등을 방문했다. 사진은 미 백악관에서 다른 나라 학생들과 함께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만나고 있는 모습이다. <점선 안이 반 장관>. 반 장관은 VISTA 에 선발된 후, ‘미국에 가기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지 말라는 학교의 지시를 받아, 머리를 길게 기른 모습을 하고 있다.

반 장관은 미국에 다녀온 후, 외교관이 되겠다는 생각을 굳혔으며, 틈틈이 케네디 대통령과 함께 찍은 이 사진을 보면서, 그의 꿈을 키워나갔다.

(이하원 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may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