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 > < ㅋㅋ

임미림2006.10.05
조회48
행복해 > < ㅋㅋ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 잘 모르겠어요

언제 볼지는 몰라도 언젠간 보겠찌 뭐 - -

우웅 ...

내가 당신을 처음봤던 그때부터 얘기해볼까 ?

우리 남들이랑은 조금은 다른듯이 그렇게 만났지 ..

그날 아침부터 참 안좋은 일만 있었는데 .. ㅎ

나가기 전에 미치도록 머리굴린게

그 아이디어 밖에 없어서 자기가 희생할 수 밖에 없었어 ㅎㅎ

그치그치 !

그랬지 ? ㅋㅋ 그거 하는동안 나는 놀구 ㅋㅋ

나를 그렇게 설레게 한 사람은 없었는데

한달이 다되어 가도록 생각나게 하는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니까

천하의 임미림이 짝사랑이라 ^ ^

처음에는 아니라고 막 발버둥 치고 그러다가

결국 인정하고 내가 먼저 한걸음 다가갔었잖아요

그래도 싫은 눈치는 아니였으니까

아무런 사이도 아니였는데

나가는 길 아침에 나랑 50분씩 통화한거

처음으로 잡은 데이트 코스가 식장산 야경구경이였구

올라가는길에 미끄러질뻔해서 다시 내려오구ㅎ

한적한 뿌리공원가서 잘 보이지도 않는 별구경하구 ㅎ

오는길에 내가 꾸벅꾸벅 졸고있으니까

했던 한마디 " 하긴 원래 이시간에는 너 잘시간이지 ? "

난 다기억나 ^ ^

우리가 만난날 23일부터

내가 먼저 한걸은 다가가려고 노력했던거랑

내 가슴에 큰 대못박은 날 23일이랑

끈질기게 추적하까 결국은

속는 셈 치고서는 우리 1년 약속한거랑

그러면서 매일 나 가슴아프게 했던거랑

조금씩 나한테 마음열어준거  ^ ^

우리가 처음으로 같이 사진찍은날 23일

하루하루 서로에 대해서 알구

당신이 나한테 조금씩이라도 마음열어주기 시작한거

새벽에 같이 축구응원가구

비올때 나 데릴러오구

나 힘들때 용기준거랑

나 밥 못먹는다고 속상해 할때랑

술 잔뜩먹구 나보구싶다는 문자 처음했을 때랑

일찍들어간다구 약속해놓구선

무지무지 늦게 들어가서 나 잘까봐 전화못하구

문자에 처음으로 ♡하트 남긴거랑

나 기분 안좋다구 다 혼내준다면서 큰소리 뻥뻥친거랑

아직 반에 반도 못한 내 마음속 말들어주고

나한테 마음열어준거랑

나같은여자 옆에 있어주는거

말하지 않아도 당신사랑은 나처럼 크니까

다 알수 있어 ^ ^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안잤다고 하는 귀여운모습도

집에서 나갈때 꼭 하는 사소한 전화랑 문자도

수업시간에 틈틈히 보내는 내 문자 답장도

집에들어가는 길 하는 전화도

술마시구 장난치는 아이같은 모습도

두발이라도 놀렸다구 토라지는 모습도

일주일에 한번씩 주는 10원짜리 용돈도

영화표 끊으면 자기표까지 나에게주는 것도

내 편지 재미있게 읽어주는 모습도

내가 준 CD 열심히 듣는 모습도

가끔씩 터프한척 하는 모습도

말안해도 알수 있는 마음도

은근히 질투하는 모습도

은근슬쩍 프로포즈하는 모습도

그냥 걸었다며 하는 전화도

술에 취해 혀가 꼬인 말투도

아무리 취해도 집에들어가서 자기전 꼭하는 전화도

전부말한수 없어도 사소한 거 작은거 하나까지

내게 정말 소중하다는거

알고있죠 ? ^ ^

지금 내가 당신옆에 있는것처럼

지켜만 보세요 ^ ^

내 년 이맘때쯤 우리는 손붙잡고

2주년 기념 여행을 가고 있을 테니까요

올해먹은 조개구이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다른사람이 아닌 우리 둘이서 다정하게 손붙잡구

맛잇게 먹고있을테니까 ^ ^

 

당신이라는 사람은

나에게 있어서 ..

가만히 있어도 절로 미소짓게 하는 사람입니다

가슴아프게했던 당신의 그 차가웠던 모습들도

찢어질만큼 아파하면서도

포기할수 없었던 내 마음의 이유는

아마도 .. 당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말하는듯 했습니다.

반쯤 열린 당신 마음을 다른누구도 아닌

나에게만 활짝 열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아파도 내색하지 않으려고

무진장 애쓰고 노력했다는거

나에게 열린 당신마음

이제 닫히지 않게 열심히 사랑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열개중 아홉개를 주고 한개를 바라는 마음이 아닌

열개중 아홉개를 주고도 나머지 한개를 더 주지못한 마음에

아니 열개중 열개모두를 주고도 .. 더 주지 못하는 마음에 안타까워하는..

가슴아파하고 아쉬워하는 마음으로

^ ^ 당신만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