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 서의 제보"참, 나 며칠 전에 그

이창섭2006.10.08
조회22

#1. 금 서의 제보

"참, 나 며칠 전에 그 애 봤다."

"맞나? 어디서?"

"걍 뭐,, 암튼 좋아 보이더라."

"뭐가?"

"얼굴이. 잘 살고 있더라고.."

"다행이네. 연락끊긴지 꽤 됐는데.."

 

 

#2. 봉근

"대구 온 김에 가 함 보고 가지 왜?"

"연락할 길이 없다."

 

 

 

잊을만하면 들리는 네 소식.

난 한번도 못 봤는데

어디어디서 봤다는 애들은 어찌나 많은지.

 

이젠

쓰린 것도, 아픈 것도 없는데,

 

아무렇지않게 너에 관한 얘기를 전하는 친구들에게

니 모습, 옷차림 하나하나까지 자세하게 캐묻게 되는 건 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