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책 내용 : 한국이 낳은 천재 물리학자, 이용후는 노벨상의 명예와 보장된 영화를 버리고
조국의 핵개발을 이루려다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잇따른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 두 사람의 죽음과 함께 묻혀 버린 비밀 유산. 10년이 지나 한 사건 기자의
끈질긴 추격에 의해 펼쳐지는, 한반도와 핵무기를 중심으로 한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저자가 쓴 서문 중 : “ 이휘소 박사와 조국을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께 이 책을 바친다.”
세계 최대의 핵 재처리 공장을 짓고 있는 일본이 톤 단위의 플루토늄을 들여오
고 있다는 외신은 오늘도 계속된다. 한반도의 남북 동포들은 단 몇 그램의 플
루토늄도 없다는 사실을 세계 무대에 알리지 못해 안달이다. 미국이 한반도 땅
어딘가에 핵무기를 배치해 두었을지에 대해서는 자신도 아는바 없다는 대통령
의 대국민 선언이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비핵화 선언’
이 강대국의 강권에 의해 발표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알몸을 드러내는 것으로도
모자라 거짓 교태라도 부리고 있는 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외교와
안보를 주체적으로 걱정해야 할 나랏님들의 발상은 펜타곤의 발표를 복사해
읽어주는 듯하다. 절망이었다. 이것이 정말 한반도의 운명이란 말인가.
분노를 넘어 차라리 침묵해야 했다.
그러나 헤어날 수 없는 분노와 절망감에 침묵하고 있던 내게 어느 날 구원과도
같이 희미한 기억 하나가 어깨를 짚어왔다.
이휘소! 바로 그였다. (이하 생략)
저자 소개와 집필 동기
김진명 : 한국 출판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작가. 그러나 450만 부가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쓰기까지 그는 습작도 해 본 적이 없는 문학의 `문외한`이었습니다. 신춘문예나 문예지를 기웃거려 본 적도 없었던 그였지만 고등학교 때도 역사책이나 철학책을 읽고 친구들에게 강의를 하려 들 만큼 책을 좋아했고, 대학 때도 고시 공부는 팽개치고 매일 도시락 두 개를 싸든 채 남산도서관에서 철학, 사회학, 종교, 물리학, 화학, 천문학, 수학책까지 읽었을 만큼 책을 좋아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을 한 후, 사업이 순탄치가 않아 두 번의 실패를 했고 집 두 채, 아버지 집, 땅, 그 밖에 집안의 재산을 몽땅 날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새옹지마! 사업 실패는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고, 사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해외 출장을 다니다 보니 우리나라 꼴이 너무 한심해, 김포공항으로 돌아 올 때면 늘 가슴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그 때의 고민이 그의 민족주의적 소설 구성의 밑천이 되었구요. 그의 소설 쓰기에는 불행한 가족사도 한 몫 했습니다. 1980년 서울대 대학원을 마치고 군에 입대한 형이 광주민주항쟁 때 영내에서 데모를 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뻔해서 숨만 붙어 있는 채로 가족이 인계 받았는데, 그 후 7년간을 멍하니 있다가 저 세상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김진명은 형의 죽음을 보면서 그냥 먹기 위해서만 살아서는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고민들이 합쳐져 원고지에 처음 쓴 것을 출판계 친구에게 보여줬더니 '책을 내면 좋겠는데 글 솜씨가 서투르니 많이 고쳐야겠다'고 했다. 그렇게 나온 것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전신인 『플루토늄의 행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별로 주목 받지 못했고, 출판사의 손을 거쳤지만 그가 볼 때도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결국 사업을 접고 난 김진명이 직접 이 소설을 개작해서 펴낸 것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입니다.
종종 `수백만의 독자를 가지고 있지만 단 한 명의 평론가도 갖고 있지 못한 작가`로 비판받기도 하지만, 그 자신은 이 점에 별로 연연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소설이 `대중소설`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인정하며, `그래서 어쨌다는 것이냐`라고 반문합니다. 예술적 문학도 필요하지만, 폭넓은 대중적 관심사를 펼쳐 나가는 대중문학도 분명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대신 그가 특별히 중시하는 것은 바로 `메시지` 입니다. 자신이 소설을 쓰는 이유도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남북한이 연합하여 일본과 싸운다든가 하는 강한 민족주의적 정서를 주조로 하는 그의 메시지, 속도감 있는 전개, 짜임새 있는 구성, 술술 읽히는 문체 등이 김진명 소설이 수백만 대중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그가 쓴 다른 소설로는 『가즈오의 나라』,『하늘이여 땅이여』,『한반도』,『코리아닷컴』,『황태자비 납치 사건』,『바이 코리아』등이 있습니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주로 민족, 세계 속의 한국, 자주 등이 그의 주제입니다.
[독후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 (작품설명)
책 소개
책 제목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초판일 : 1993년 8월 10일
출판사 : 해냄
분량 : 제1권 (297쪽), 제2권 (285쪽), 제3권 (282쪽)
가격 : 권당 7,500원
간단한 책 내용 : 한국이 낳은 천재 물리학자, 이용후는 노벨상의 명예와 보장된 영화를 버리고
조국의 핵개발을 이루려다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잇따른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 두 사람의 죽음과 함께 묻혀 버린 비밀 유산. 10년이 지나 한 사건 기자의
끈질긴 추격에 의해 펼쳐지는, 한반도와 핵무기를 중심으로 한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저자가 쓴 서문 중 : “ 이휘소 박사와 조국을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께 이 책을 바친다.”
세계 최대의 핵 재처리 공장을 짓고 있는 일본이 톤 단위의 플루토늄을 들여오
고 있다는 외신은 오늘도 계속된다. 한반도의 남북 동포들은 단 몇 그램의 플
루토늄도 없다는 사실을 세계 무대에 알리지 못해 안달이다. 미국이 한반도 땅
어딘가에 핵무기를 배치해 두었을지에 대해서는 자신도 아는바 없다는 대통령
의 대국민 선언이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비핵화 선언’
이 강대국의 강권에 의해 발표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알몸을 드러내는 것으로도
모자라 거짓 교태라도 부리고 있는 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외교와
안보를 주체적으로 걱정해야 할 나랏님들의 발상은 펜타곤의 발표를 복사해
읽어주는 듯하다. 절망이었다. 이것이 정말 한반도의 운명이란 말인가.
분노를 넘어 차라리 침묵해야 했다.
그러나 헤어날 수 없는 분노와 절망감에 침묵하고 있던 내게 어느 날 구원과도
같이 희미한 기억 하나가 어깨를 짚어왔다.
이휘소! 바로 그였다. (이하 생략)
저자 소개와 집필 동기
김진명 : 한국 출판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작가. 그러나 450만 부가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쓰기까지 그는 습작도 해 본 적이 없는 문학의 `문외한`이었습니다. 신춘문예나 문예지를 기웃거려 본 적도 없었던 그였지만 고등학교 때도 역사책이나 철학책을 읽고 친구들에게 강의를 하려 들 만큼 책을 좋아했고, 대학 때도 고시 공부는 팽개치고 매일 도시락 두 개를 싸든 채 남산도서관에서 철학, 사회학, 종교, 물리학, 화학, 천문학, 수학책까지 읽었을 만큼 책을 좋아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을 한 후, 사업이 순탄치가 않아 두 번의 실패를 했고 집 두 채, 아버지 집, 땅, 그 밖에 집안의 재산을 몽땅 날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새옹지마! 사업 실패는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고, 사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해외 출장을 다니다 보니 우리나라 꼴이 너무 한심해, 김포공항으로 돌아 올 때면 늘 가슴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그 때의 고민이 그의 민족주의적 소설 구성의 밑천이 되었구요. 그의 소설 쓰기에는 불행한 가족사도 한 몫 했습니다. 1980년 서울대 대학원을 마치고 군에 입대한 형이 광주민주항쟁 때 영내에서 데모를 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뻔해서 숨만 붙어 있는 채로 가족이 인계 받았는데, 그 후 7년간을 멍하니 있다가 저 세상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김진명은 형의 죽음을 보면서 그냥 먹기 위해서만 살아서는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고민들이 합쳐져 원고지에 처음 쓴 것을 출판계 친구에게 보여줬더니 '책을 내면 좋겠는데 글 솜씨가 서투르니 많이 고쳐야겠다'고 했다. 그렇게 나온 것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전신인 『플루토늄의 행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별로 주목 받지 못했고, 출판사의 손을 거쳤지만 그가 볼 때도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결국 사업을 접고 난 김진명이 직접 이 소설을 개작해서 펴낸 것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입니다.
종종 `수백만의 독자를 가지고 있지만 단 한 명의 평론가도 갖고 있지 못한 작가`로 비판받기도 하지만, 그 자신은 이 점에 별로 연연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소설이 `대중소설`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인정하며, `그래서 어쨌다는 것이냐`라고 반문합니다. 예술적 문학도 필요하지만, 폭넓은 대중적 관심사를 펼쳐 나가는 대중문학도 분명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대신 그가 특별히 중시하는 것은 바로 `메시지` 입니다. 자신이 소설을 쓰는 이유도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남북한이 연합하여 일본과 싸운다든가 하는 강한 민족주의적 정서를 주조로 하는 그의 메시지, 속도감 있는 전개, 짜임새 있는 구성, 술술 읽히는 문체 등이 김진명 소설이 수백만 대중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그가 쓴 다른 소설로는 『가즈오의 나라』,『하늘이여 땅이여』,『한반도』,『코리아닷컴』,『황태자비 납치 사건』,『바이 코리아』등이 있습니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주로 민족, 세계 속의 한국, 자주 등이 그의 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