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2006년 10월 11일 첫방송) ──────────────────────────── 一. 하늘을 검다고 말하지 말라. 二. 누구나 황진이를 알고 있다. 三. 황진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이는 드물다. 四. 이제 '황진이'를 말한다. 하늘을 검다고 말하지 말라. '천지현황(天地玄黃)',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다. 천자문의 첫귀다. 옛날 한 마을의 꼬마가 천자문을 배우는데 게으름을 부리자, 선생이 이를 야단치는 얘기가 나온다. 그러자 고마가 대답라는 말이 걸작이다. "하늘을 보면 푸르기만 한데, 하늘 천(天)자는 푸르지가 않으니 그래서 읽기 싫습니다." 조선후기 문호 연암 박지원의 에 일화다. 하늘이 어디 검기만 하던가, 푸르기도 하고, 붉기도 하고, 짙은 남빛인가 하면 잿빛이기도 한 것이 하늘이다. 박지원의 는 황진이를 기획하는 내내 아껴 읽고 새겨 읽었다. 황진이를 알아나가는 과정은 무수한 소문을 만나는 과정이었던 까닭이다. 매순간 황진이를 바로 알고자 했으며, 그녀의 삶이 지니는 가치를 당대와 현세를 넘나들며 판단해 보고자했다. 이런 과정에서 천지현황의 나태한 관습을 거부하지 않고서는 '황진이 바로 보기'는 시작도 할수 없는 일이었다. ──────────────────────────── 【愛】my Style 〔http://www.cyworld.com/kykklove〕1
ⓓrama 황진이 (KBS 2)_。
황진이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2006년 10월 11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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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 하늘을 검다고 말하지 말라.
二. 누구나 황진이를 알고 있다.
三. 황진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이는 드물다.
四. 이제 '황진이'를 말한다.
하늘을 검다고 말하지 말라.
'천지현황(天地玄黃)',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다. 천자문의 첫귀다.
옛날 한 마을의 꼬마가 천자문을 배우는데 게으름을 부리자, 선생이
이를 야단치는 얘기가 나온다. 그러자 고마가 대답라는 말이 걸작이다.
"하늘을 보면 푸르기만 한데, 하늘 천(天)자는 푸르지가 않으니 그래서
읽기 싫습니다." 조선후기 문호 연암 박지원의 에 일화다.
하늘이 어디 검기만 하던가, 푸르기도 하고, 붉기도 하고, 짙은 남빛인가
하면 잿빛이기도 한 것이 하늘이다. 박지원의 는 황진이를
기획하는 내내 아껴 읽고 새겨 읽었다. 황진이를 알아나가는 과정은
무수한 소문을 만나는 과정이었던 까닭이다.
매순간 황진이를 바로 알고자 했으며,
그녀의 삶이 지니는 가치를 당대와 현세를 넘나들며 판단해 보고자했다. 이런 과정에서 천지현황의 나태한 관습을 거부하지 않고서는 '황진이 바로 보기'는 시작도 할수 없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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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my Style
〔http://www.cyworld.com/kykk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