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에는 가족들과 함께 우리 가족의 재무제표를 놓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 달에는 그를 위한 첫걸음으로 내 자녀를 어릴 때부터 어떻게 경제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고민해보자. 가족들 모두가 우리의 가정경제를 알아야 한다. 특히 부모들의 자녀부양 기간이 서구와는 달리 점점 더 길어지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보면 심각하다. 게다가 평균수명도 길어지는 이때,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경제적 독립을 생각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을 잘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용돈을 주고 스스로 관리하도록 하라
부모들이 자녀 경제교육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용돈관리이다. 용돈관리는 자신이 직접 돈을 관리하게 함으로써 경제현실에 대한 이해와 합리적인 소비계획을 세우는 교육의 도구로서 가장 최선이다. 아이에게 일주일이나 한달 간격으로 용돈을 주고는 그 기간 동안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표를 짜도록 용돈기입장을 만들어준다. 이때 미리 저축용도로 일정 금액을 떼어놓고 다른 소비활동을 하는 것이 옳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고 저축할 돈을 써버린다면 다음달에 그에 상응하는 벌칙을 내린다.
금융기관을 함께 다녀라
주거래 금융기관을 갈 때 아이와 함께 가도록 하자. 자녀 이름으로 직접 어린이 통장을 만들어주는데, 이때 아이가 스스로 통장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해준다. 또한 현금카드도 함께 만들어 신용카드에 대한 개념 설명에서부터 폐해에 대해서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통장을 만든 이후에는 아이 스스로 작은 돈이라도 저축을 하러 올 수 있도록 도와주자. 이렇게 내 집처럼 자주 드나들다 보면 자라서도 금융기관 가는 일을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아이 이름으로 어릴 때부터 통장을 만들어줘라
자녀 명의로 반드시 통장을 해줄 필요가 있다.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생기는 작은 돈을 헛되게 없애지 말자. 아이의 통장으로 그때그때 재테크 해주는데, 백일 축하금은 리츠로, 돌 축하금은 선박펀드로, 수시로 들어오는 용돈은 적립식펀드 등으로 계획을 세워 실행한다. 그리고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직접 금융기관에 다니면서 입금하고 재테크하는 것 또한 중요한 경제생활이라는 것을 알게 하자.
신문을 같이 보라
한 TV 광고에 아기가 심각하게 신문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에이, 어린 아기가 어떻게 신문을 봐’라고 하지만, 요즘은 조기교육이 활성화되어 어린 나이에 한글을 깨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함께 경제신문을 보도록 하자. 경제신문에는 어려운 용어가 많지만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든다거나 구연동화처럼 들려준다면 조금이나마 경제에 친숙해질 수 있다. 아이가 신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신문을 보는 습관을 기를 수 있으니 꾸준히 함께 보는 것이 좋다.
만화로 경제교육을 시켜라
아무리 똑똑한 아이라도 딱딱하고 지루한 교육은 싫어하기 마련이다. 특히 경제라고 하면 왠지 부담이 가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게 사실. 어려운 경제교육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배울 수 있다면 당연히 머릿속에 쏙쏙 들어갈 것이다. 최근 어린이 조기 경제교육 열풍이 불면서 경제 관련 학습만화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부자가 된 신데렐라, 거지가 된 백설공주’ 등은 많은 어린이들의 경제교육서로 자리매김한 지 이미 오래. 무조건 강요하지만 말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즐겁게 경제를 배울 수 있을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베푸는 것의 소중함을 가르쳐라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돈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인색하기만 하고 남에게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그를 진정한 부자라고 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부자가 되라고 말하기 전에 돈을 제대로 쓰는 법을 알려주자. 아이에게 저금통을 사주고 꽉 차면 아이와 함께 그 돈을 가지고 자선단체를 방문하자. 그리고 아이 이름으로 기부를 해서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한정 씨는…
씨티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을 거쳐 현재 대우증권에서 금융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AP(미국선물중개사), FP(금융자산관리사), 2종투자상담사(주식투자상담), 1종투자상담사(선물투자상담) 등의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나도 재테크할 수 있다’(대교베텔스만)의 저자이기도 하다.
내 가족 부자 만드는 주부 실천 프로젝트
내 가족 부자 만드는 주부 실천 프로젝트
전달에는 가족들과 함께 우리 가족의 재무제표를 놓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 달에는 그를 위한 첫걸음으로 내 자녀를 어릴 때부터 어떻게 경제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고민해보자. 가족들 모두가 우리의 가정경제를 알아야 한다. 특히 부모들의 자녀부양 기간이 서구와는 달리 점점 더 길어지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보면 심각하다. 게다가 평균수명도 길어지는 이때,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경제적 독립을 생각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을 잘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용돈을 주고 스스로 관리하도록 하라
부모들이 자녀 경제교육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용돈관리이다. 용돈관리는 자신이 직접 돈을 관리하게 함으로써 경제현실에 대한 이해와 합리적인 소비계획을 세우는 교육의 도구로서 가장 최선이다. 아이에게 일주일이나 한달 간격으로 용돈을 주고는 그 기간 동안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표를 짜도록 용돈기입장을 만들어준다. 이때 미리 저축용도로 일정 금액을 떼어놓고 다른 소비활동을 하는 것이 옳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고 저축할 돈을 써버린다면 다음달에 그에 상응하는 벌칙을 내린다.
금융기관을 함께 다녀라
주거래 금융기관을 갈 때 아이와 함께 가도록 하자. 자녀 이름으로 직접 어린이 통장을 만들어주는데, 이때 아이가 스스로 통장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해준다. 또한 현금카드도 함께 만들어 신용카드에 대한 개념 설명에서부터 폐해에 대해서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통장을 만든 이후에는 아이 스스로 작은 돈이라도 저축을 하러 올 수 있도록 도와주자. 이렇게 내 집처럼 자주 드나들다 보면 자라서도 금융기관 가는 일을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아이 이름으로 어릴 때부터 통장을 만들어줘라
자녀 명의로 반드시 통장을 해줄 필요가 있다.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생기는 작은 돈을 헛되게 없애지 말자. 아이의 통장으로 그때그때 재테크 해주는데, 백일 축하금은 리츠로, 돌 축하금은 선박펀드로, 수시로 들어오는 용돈은 적립식펀드 등으로 계획을 세워 실행한다. 그리고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직접 금융기관에 다니면서 입금하고 재테크하는 것 또한 중요한 경제생활이라는 것을 알게 하자.
신문을 같이 보라
한 TV 광고에 아기가 심각하게 신문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에이, 어린 아기가 어떻게 신문을 봐’라고 하지만, 요즘은 조기교육이 활성화되어 어린 나이에 한글을 깨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함께 경제신문을 보도록 하자. 경제신문에는 어려운 용어가 많지만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든다거나 구연동화처럼 들려준다면 조금이나마 경제에 친숙해질 수 있다. 아이가 신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신문을 보는 습관을 기를 수 있으니 꾸준히 함께 보는 것이 좋다.
만화로 경제교육을 시켜라
아무리 똑똑한 아이라도 딱딱하고 지루한 교육은 싫어하기 마련이다. 특히 경제라고 하면 왠지 부담이 가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게 사실. 어려운 경제교육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배울 수 있다면 당연히 머릿속에 쏙쏙 들어갈 것이다. 최근 어린이 조기 경제교육 열풍이 불면서 경제 관련 학습만화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부자가 된 신데렐라, 거지가 된 백설공주’ 등은 많은 어린이들의 경제교육서로 자리매김한 지 이미 오래. 무조건 강요하지만 말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즐겁게 경제를 배울 수 있을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베푸는 것의 소중함을 가르쳐라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돈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인색하기만 하고 남에게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그를 진정한 부자라고 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부자가 되라고 말하기 전에 돈을 제대로 쓰는 법을 알려주자. 아이에게 저금통을 사주고 꽉 차면 아이와 함께 그 돈을 가지고 자선단체를 방문하자. 그리고 아이 이름으로 기부를 해서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한정 씨는…
씨티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을 거쳐 현재 대우증권에서 금융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AP(미국선물중개사), FP(금융자산관리사), 2종투자상담사(주식투자상담), 1종투자상담사(선물투자상담) 등의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나도 재테크할 수 있다’(대교베텔스만)의 저자이기도 하다.
여성조선
글_한정 사진_여성조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