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인터뷰를 가진 설기현은 "레딩에서 뛰는 것이 더 힘들다"라고 말했다. 레딩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약팀이기 때문에 언제나 강팀과 상대를 해야 하고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힘든 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대표팀은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하기 때문에 수비 부담이 덜한 데 반해 레딩에서는 스티브 코펠 감독이 수비까지 주문해 뛰기 힘들다는 말도 덧붙였다.
오는 14일(현지시각) 열릴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8차전에 뛸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제 경기를 해서 지금 굉장히 힘들다. 오늘 가서 하루 쉬고 바로 경기를 뛰어야 하는데 많이 힘들다"라며 체력의 소진을 호소했다. 설기현은 현재 리그 2위인 첼시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자신보다 많이 뛸 수 있는 선수가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시리아전에 대해서는 "득점 기회에서 골을 못 넣었다. 크로스 기회가 많았는데 좀 더 세밀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라고 말해 정확하지 못했던 크로스를 인정했다.
다음은 설기현의 인터뷰 전문.
- 어제 경기의 문제점이라면.
어제는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비겨서 아쉽다. 득점할 수 있는 기회에서 골을 못 넣었다. 크로스 기회가 많았는데 좀 더 세밀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설기현, "A매치보다 EPL 경기가 더 힘들어"
설기현이 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레딩에서 뛰는 것보다 수월하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인터뷰를 가진 설기현은 "레딩에서 뛰는 것이 더 힘들다"라고 말했다. 레딩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약팀이기 때문에 언제나 강팀과 상대를 해야 하고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힘든 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대표팀은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하기 때문에 수비 부담이 덜한 데 반해 레딩에서는 스티브 코펠 감독이 수비까지 주문해 뛰기 힘들다는 말도 덧붙였다.
오는 14일(현지시각) 열릴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8차전에 뛸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제 경기를 해서 지금 굉장히 힘들다. 오늘 가서 하루 쉬고 바로 경기를 뛰어야 하는데 많이 힘들다"라며 체력의 소진을 호소했다. 설기현은 현재 리그 2위인 첼시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자신보다 많이 뛸 수 있는 선수가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시리아전에 대해서는 "득점 기회에서 골을 못 넣었다. 크로스 기회가 많았는데 좀 더 세밀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라고 말해 정확하지 못했던 크로스를 인정했다.
다음은 설기현의 인터뷰 전문.
- 어제 경기의 문제점이라면.
어제는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비겨서 아쉽다. 득점할 수 있는 기회에서 골을 못 넣었다. 크로스 기회가 많았는데 좀 더 세밀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 베어벡 감독이 원톱인 조재진을 도와 공격을 하라고 지시했었는데.
그 부분은 경기 중에 지적을 받았다. 반대에서 크로스가 올라왔을 때 조재진의 머리에서 떨어지는 공을 내가 처리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감독님이 그런 부분을 이야기한 것이다.
- 프리미어리그에서 곧 첼시와 경기를 한다.
일단 컨디션을 봐서 출장할지 결정할 것이다. 지금 큰 부상은 없고 영국에 가면 좀 쉬었다 바로 경기를 하는데 준비를 잘해야 할 것이다.
- 선수 보호차원에서 설기현을 쉬게 할 것이라는 스티브 코펠 감독의 언급이 보도됐는데.
직접 들은 이야기가 아니라 잘 모르겠다. 어제 경기를 했기 때문에 지금 굉장히 힘들다. 오늘 영국으로 가서 하루 쉬고 바로 경기를 해야 한다. 첼시가 강팀이라 우리가 더 많이 뛰어야 하는데 지금은 많이 뛰는 것이 힘들다. 첼시전 출장은 영국 가봐야 알 수 있다.
- 첼시전에 출장하고 싶은 마음은 없나.
경기에 꼭 나가야 한다는 욕심은 없다. 레딩은 강등권 위기를 벗어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기 때문에 경기를 누가 나가든지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출장하지 않더라도 열심히 응원할 것이다.
- 계속해서 강팀들과 경기를 갖는데 부담은 없나.
첼시전이 내 생각에도 큰 고비이다. 계속 강팀들하고만 경기가 있어 굉장히 힘든데 이 위기를 잘 넘기면 중반에는 쉬운 팀들과 경기가 있어 해볼 만하다. 지금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가 중요하다.
- 스티브 코펠 감독과 면담을 한다면 첼시전 출전에 의지 보일 것인가.
그것은 그때의 컨디션 봐야 할 것이다. 지금은 굉장히 피곤하고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쉴 시간이 있다. 아마 금요일쯤에는 감독님과 면담을 할 것이다.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뛴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안 뛰어도 괜찮다.
- 가나전에서 에시앙의 플레이를 유심히 봤을 텐데.
에시앙이 이번 시즌 잘하고 있다. 그러나 첼시에는 에시앙 뿐만 아니라 벤치에 앉아있는 선수들도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다. 누구 하나를 막는다고 해서 경기가 잘 풀리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감독이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감독을 따라 열심히 하면 예상외의 결과도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 대표팀과 프리미어리그가 차이가 있다면.
레딩에서 경기를 뛰는 것이 더 힘들다. 레딩이 약팀이라 강팀들과 경기를 치러야하고 상대의 볼 점유율이 높아 우리가 더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미드필더라 감독님이 더 많이 뛰어주길 원한다. 아무래도 수비 부담이 크다.
대표팀에서는 약팀과 경기를 하고 경기를 압도하면서 풀어가기 때문에 수비 부담이 덜 된다.
- 어제 경기를 마치고 박지성과 이천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아무래도 경기 중에는 그런 생각을 할만한 여유 없다. (박)지성이나 (이)천수가 대표팀 경험이 많아 그 선수들 있으면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 어제 비겼지만 아시안컵 본선에는 진출했다. 그렇다면 다음달에 있을 이란 원정에는 어린 선수들이 나가는 게 낫다고 생각하나.
그것은 선수가 말할 문제가 아니다. 최강의 팀을 위해서 코칭 스태프가 상의를 할 것이고 감독이 결정할 것이다.
영종도(인천공항)=손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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