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강헌이와 씨름했다.. 예상한 일이였지

이소라2006.10.14
조회44

오늘 하루종일 강헌이와 씨름했다..

예상한 일이였지만.. 저정도일줄이야..

도대체 지금보다 심하다면 얼마나 심하다는 건지..

내가 게으른 걸까 아님 벌써 지친걸까..

요즘 조금은 따라주지 않는 몸때문에 힘이들긴 하다..

근데 왜 살은 조금도 빠지지 않는 것인지.

정말 아이러니 하다.....

 

하루종일 꼼짝도 하기 싫을때가 있다..

예전엔 그게 통했지만.. 지금은 되려 꼼짝안하고 있다가는

이틀내도록 청소만 해야하는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에 오늘도

힘든 몸을 이끌고 쭈군을 따라다녔다..

오빠가 요새 힘이 든것 같아..

어제는 몰래 편지를 써서 지갑에 넣어두었다..

술이 만취가 되서 그래도 나 줄거라고

어디선가 들고온 마대걸레자루 두개 --; 를 보면서..

그래도 내가 위로안해주면 누가 해주나 싶어. 간만에 편지를

써서 줬는데.. 영 반응이 없네.. 췌....

열두시가 넘어서야 두 남정네들을 재워놓고.. 막상 나도 잠자리에 들려니

잠이 오질 않는다..

생각이 많아서일까..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서 학교 운동장 뛸려고 맘을 먹었는데..

과연 내가 갈것인가.. 쩝......

추위도 잘타고 더위도 잘 타고..

역시 난 게으른 가 보다.......

뭔가 자극이 필요햇....

 

 

 

마대걸레자루 두대의 근원지를 ... 알아냈다...

 

오늘 오후 늦은 저녁...관리실 방송실에서 흘러나오는말......

"공공기물 맘대로 가지고 가지 마세요"

- -;

 

내가 몬살긋다... 주진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