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와 신포도>에 나오는 여우처럼 얍실하게 살지 말자. 포도 넝쿨 꼭대기에 달린 포도 송이를 발견한 여우는입에 침이 가득 고여 몇 번이고 힘껏 뛰어오르지만 결국 입이 닫지 않아 포기하고 돌아선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어차피 익지도 않은 신포도인데 뭘" 자신을 위로하고 세상에 변명하기 위한 여우의 겸연쩍은 한 마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애쓰다가 실패하는 것은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다들 제 앞가림 하기에도 바빠 죽는데 내가 뭘 하건 진짜로 신경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아마 부모님 정도가 다일 것이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사는 사람이나자신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사람이약간 벅찬 도전을 앞두게 되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변명할 구실을 마련하기 십상이고 결국 그런 마음가짐 때문에 최선을 다해지 못한다. 실패하고 나서는'그럴 줄 알았어. 내가 그렇지 뭐'라거나'더 잘할 수도 있었는데...'라거나아니면 <여우와 신포도>의 여우처럼 '사실은 처음부터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았어'라고 한다.하지만 남은 속일 수 있어도 자신은 못 속인다는 거. 자꾸만 해명하고 싶어지는 것은 최선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기도 전에 변명부터 생각해두면 결국 최선을 다하지 못하게 마련이다. 실패했을 때를 위해 플랜B를 생각해 두는 것도 좋지만 플랜A를 시작했다면 플랜B 따위는 까맣게 잊어야 한다. 바라고 원해서 뭔가에 도전할 때는 어린아이처럼 온 마음을 다해 그것을 향해 뛰어올라야 한다. 다른 이들의 자유나 행복을 해하는 일이 아니라면 나이나 성별, 사회의 편견 등은 훌훌 털고 달려들자. 자신의 욕망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천진한 어린아이처럼 그렇게 바라고 또 바라면서 뛰어올라야 한다. 실패했을 때는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대성통곡을 할만큼 온 마음을 다해 간절하게 매달려야 한다. 실패했을 때 충격의 강도가 약하다면 그건 온 마음을 다하지 않았다는 거다. 몸과 마음을 물들이고 정신까지 좀먹어버린 패배자의 태도를 벗어던지고 삼류인생의 늪에서 탈출하자. 지성을 켜켜이 덮은 해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접힌 채로 굳어버린 날개를 조금씩 움직여야 한다. 자신감을 잃고 음지에 처박혀 지내는 동안비뚤어지고 모난 인성을 바로잡아야만 한다. 2
여우와 신포도
포도 넝쿨 꼭대기에 달린 포도 송이를 발견한 여우는
입에 침이 가득 고여 몇 번이고 힘껏 뛰어오르지만
결국 입이 닫지 않아 포기하고 돌아선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어차피 익지도 않은 신포도인데 뭘"
자신을 위로하고 세상에 변명하기 위한
여우의 겸연쩍은 한 마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애쓰다가 실패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다들 제 앞가림 하기에도 바빠 죽는데
내가 뭘 하건 진짜로 신경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
아마 부모님 정도가 다일 것이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사는 사람이나
자신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사람이
약간 벅찬 도전을 앞두게 되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변명할 구실을 마련하기 십상이고
결국 그런 마음가짐 때문에 최선을 다해지 못한다.
실패하고 나서는
'그럴 줄 알았어. 내가 그렇지 뭐'라거나
'더 잘할 수도 있었는데...'라거나
아니면 <여우와 신포도>의 여우처럼
'사실은 처음부터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았어'라고 한다.
하지만 남은 속일 수 있어도 자신은 못 속인다는 거.
자꾸만 해명하고 싶어지는 것은
최선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기도 전에 변명부터 생각해두면
결국 최선을 다하지 못하게 마련이다.
실패했을 때를 위해 플랜B를 생각해 두는 것도 좋지만
플랜A를 시작했다면 플랜B 따위는 까맣게 잊어야 한다.
바라고 원해서 뭔가에 도전할 때는
어린아이처럼 온 마음을 다해 그것을 향해 뛰어올라야 한다.
다른 이들의 자유나 행복을 해하는 일이 아니라면
나이나 성별, 사회의 편견 등은 훌훌 털고 달려들자.
자신의 욕망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천진한 어린아이처럼
그렇게 바라고 또 바라면서 뛰어올라야 한다.
실패했을 때는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대성통곡을 할만큼 온 마음을 다해 간절하게 매달려야 한다.
실패했을 때 충격의 강도가 약하다면
그건 온 마음을 다하지 않았다는 거다.
몸과 마음을 물들이고 정신까지 좀먹어버린
패배자의 태도를 벗어던지고
삼류인생의 늪에서 탈출하자.
지성을 켜켜이 덮은 해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접힌 채로 굳어버린 날개를 조금씩 움직여야 한다.
자신감을 잃고 음지에 처박혀 지내는 동안
비뚤어지고 모난 인성을 바로잡아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