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도 대한민국인 입니다.

황의진2006.10.15
조회118

 

화가 납니다.

왜 색안경을 끼고 사람을 판단해야 하는지.

왜 유학생이라 그러면 다시 한번 쳐다보는지.

저는 조기유학 1세대로 중학교 이후로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뉴욕--수많은 한국 유학생이 집합하는 그곳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유학생들을 보고 겪었습니다.

 

물론 유학생의 편견이 괜한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유학생들도 있습니다. 많은 조기유학생들. 어린 나이에 부족함 모르고 자라나서 돈 귀중한 것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를 혼자 내어놓은 부모님들 중에서는 그저 아이가 조금이라도 부족할까봐 노심초사하시어 생활하는데 한치의 부족함 없도록,

아니, 사치스럽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물질적으로 지원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학생들은 유학생의 단편적인 면일 뿐입니다.

 

모든 유학생들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새로운 언어를 익혀가며,

현지의 학생들보다 더 뛰어나기 위해서 밤을 새며 공부를 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교과외 활동을 합니다.

미국사람보다 뛰어난 끈기와 집념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서 세계 일류 대학에 진학을 하고 그곳에서 다시 세계의 인재들과 겨루면서 대한민국을 알립니다.

 

제가 공부하는 대학은 뉴욕주의 이따카라는 도시에 위치한

아이비리그 대학중의 하나입니다...

자신과의 싸움인 이곳에서 유학생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건.

이런 대학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교수님들에게 인정 받는.

정말 능력있고 성실한 학생들중. 많은 사람이 한국 사람이라는 것.

아시아의 작은 나라이지만, 아무도 이런 우리나라를 무시하고 함부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작은 우리나라.

우리 나라안에서 많은 인재들이 밤잠을 줄이며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게 우리나라를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이구요.

유학생이 이 분들과 다른 점은 대한민국 안에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밖의 다른 대륙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사람이라는 긍지로, 자신의 발전. 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이분들과 같습니다.

 

어쩌면 한국과 세계의 다리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유학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꼭 닫혀 있었다면 크게 알려지기 힘든 나라이었을 수도 있지만. 세계 여러나라에서. 자기가 맡은 일에. 자기가 처한 환경에서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잃지않고. 우리나라 기상을 받드는 학생들이 있고. 그런 학생들이 한국으로 돌아와서 유학하며 얻은 지식과 기술들을 적용시키면서 우리나라가 외국의 문화와 기술을 받아들이고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지 않나 싶습니다.

 

색안경을 벗어주세요.

저희도 한국을 위해 노력하고. 한국안에서 노력하는 사람들 만큼

최선을 다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리고... 저희도 대한민국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