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OnlineBee) 이승은 기자 = 온 세상이 북한의 핵실험 문제로 떠들썩한 가운데 ‘김정일’이라는 이름 석자 역시 네티즌의 주요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와중에 10일 유튜브(Youtube.com)에는 미국의 한 TV 쇼 진행자가 방송 중 한국말로 김정일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동영상이 올라 20시간 만에 2만 명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경 ‘thesilentpatriot’이라는 네티즌이 올린 “콜버트 북한의 독재자 김정일에게 아부하다(Colbert Sucks Up to North Korean Dictator Kim Jong il)”라는 이름의 이 동영상은, 미국 케이블 TV '코미디 센트럴(Comedy Central)' 채널의 '콜버트 리포트(The Colbert Report)'라는 패러디 뉴스 쇼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진행자인 스티븐 콜버트(Stephen Colbert)는 “친애하는 위대한 지도자 김정일 동무 조선 인민 국의 영광스런 승리를 축하 드립니다.”라는 다소 어색한 한국말로 쇼의 도입부를 시작했다. 이어서 그는 “김정일, 당신이 이 쇼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이 말은 한국말로 할 줄 모르지만 당신은 정말 미남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콜버트는 이어 “김정일과 ‘협상’을 해야 한다”며 김정일이 제임스 본드 영화를 좋아한다는 보도를 인용해 “이제부터 김정일을 007영화의 주연으로 출연시키자”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일이 독재자가 되기 전 영화 제작자가 되고 싶어했다는 정보를 상기시키며 “미국에 폭탄을 날리지 않다면 ‘미국에 폭탄을 쏘지 않기로 결정한 위대한 지도자의 훌륭한 이야기’를 다룬 자신의 시나리오 ‘나를 ‘일’이라 불러라(Call me il)’를 제일 먼저 보여주겠다”고 장담했다.
콜버트는 끝으로 인공기를 흔들며 한국 말로 “제발 나는 살려주세요”라고 말 하는 등 시종일관 조롱인지 아부인지 모를 익살을 떨어댔다.
이것을 보고 “북한의 편을 들다니 이것은 반역 행위다”라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SergioMomarsh)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네티즌은 그냥 유쾌하게 웃어 넘기고 있다. 네티즌 ‘volswagen128’은 “가장 심각한 주제를 가지고도 웃음을 만들었다. 참 잘했다”고 말했고 ‘200lbsgollila’는 “지금껏 본 것들 중 가장 재미있다”라고 평했다.
한편 네티즌의 댓글은 동영상에 대한 감상 평에서 벗어나 현 사태에 대한 분석이나 해결방안에 대한 다방면의 토론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美 TV 쇼 진행자 김정일에
http://monthly.chosun.com/
(서울=OnlineBee) 이승은 기자 = 온 세상이 북한의 핵실험 문제로 떠들썩한 가운데 ‘김정일’이라는 이름 석자 역시 네티즌의 주요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와중에 10일 유튜브(Youtube.com)에는 미국의 한 TV 쇼 진행자가 방송 중 한국말로 김정일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동영상이 올라 20시간 만에 2만 명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경 ‘thesilentpatriot’이라는 네티즌이 올린 “콜버트 북한의 독재자 김정일에게 아부하다(Colbert Sucks Up to North Korean Dictator Kim Jong il)”라는 이름의 이 동영상은, 미국 케이블 TV '코미디 센트럴(Comedy Central)' 채널의 '콜버트 리포트(The Colbert Report)'라는 패러디 뉴스 쇼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진행자인 스티븐 콜버트(Stephen Colbert)는 “친애하는 위대한 지도자 김정일 동무 조선 인민 국의 영광스런 승리를 축하 드립니다.”라는 다소 어색한 한국말로 쇼의 도입부를 시작했다. 이어서 그는 “김정일, 당신이 이 쇼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이 말은 한국말로 할 줄 모르지만 당신은 정말 미남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콜버트는 이어 “김정일과 ‘협상’을 해야 한다”며 김정일이 제임스 본드 영화를 좋아한다는 보도를 인용해 “이제부터 김정일을 007영화의 주연으로 출연시키자”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일이 독재자가 되기 전 영화 제작자가 되고 싶어했다는 정보를 상기시키며 “미국에 폭탄을 날리지 않다면 ‘미국에 폭탄을 쏘지 않기로 결정한 위대한 지도자의 훌륭한 이야기’를 다룬 자신의 시나리오 ‘나를 ‘일’이라 불러라(Call me il)’를 제일 먼저 보여주겠다”고 장담했다.
콜버트는 끝으로 인공기를 흔들며 한국 말로 “제발 나는 살려주세요”라고 말 하는 등 시종일관 조롱인지 아부인지 모를 익살을 떨어댔다.
이것을 보고 “북한의 편을 들다니 이것은 반역 행위다”라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SergioMomarsh)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네티즌은 그냥 유쾌하게 웃어 넘기고 있다. 네티즌 ‘volswagen128’은 “가장 심각한 주제를 가지고도 웃음을 만들었다. 참 잘했다”고 말했고 ‘200lbsgollila’는 “지금껏 본 것들 중 가장 재미있다”라고 평했다.
한편 네티즌의 댓글은 동영상에 대한 감상 평에서 벗어나 현 사태에 대한 분석이나 해결방안에 대한 다방면의 토론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 퍼갈때 한줄의 리플을 남기는 정도의 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