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평가 바랍니다..

고민중..2006.07.10
조회452

저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5년째 직장생활중인 26세 여성입니다..

거의 1년전부터 회사를 자꾸만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처음에는 원래 사회생활이 힘든거니깐 참아야지..이랬는데

이젠 더이상 견디기가 힘드네요..

제가 그만두고 싶은 이유랄까??여러분이 보실때 제가 정말 힘들어서 그러는건지.

아님 일이 하기가 싫어서 그러는 건지.....평가바랍니다.

우선 첫번째로...아무래도 직장생활은 급여가 중요하겠죠..

급여는 월 150만원에 세금은 매달 5만원정도를 회사에서 내줍니다..

겉은로는 월급이 많아 보이는데요....계속 다니다 보니 그런생각도 없어집니다..

우선 퇴직금이 없고..보너스도 따로 없습니다...그리고 저희 회사는 야근을 매일 하는데...수당같은건 없습니다...

그리고..야근을 하는게 당연시 되다 보니 이제 일이 있어 일주일에 한번정도 가는것도 눈치를 줍니다..

이게 요즘 절 가장 힘들게 하는 두번째 이유라고 할수 있겠죠..

그리고..기분이 나쁜게 한 일년전부터 시집가면 나가야 된다고 얘기합니다..

제가 뭐...결혼얘기하는것도 아니었는데...그렇게 말하더군요..

회사 오픈한지.얼마 되지도 않았는데...일부로 그런걸 못 박을려고...은근슬쩍 말하는거 같더군요.

야근하고 늦게 퇴근하면 남자 직원이 이럽니다..

"우리 야근해도 경력 쌓고 그렇다고 하지만...

00씨는 그럴꺼도 아닌데..불쌍하다" 이럽니다..

정말 열심히 일하고도 이런대우 받으면 정말 때려치고 싶습니다.

그리고.여자가 저 혼자이다 보니..무조건 제가 해야된다는 식입니다...

나이 몇살 먹지도 않은 남직원들도 이거해라 이렇게 시키네요..

전 해줄수 없는 이유가...얼마전 회식에서

윗 상사분이.."만약에 너희가 뭐 해달라고 시켰는데...00가 안해주면..내한테 말해라"이러네요..

어이 없었습니다..

여직원과 남직원은 하는일이 다르니깐 이렇게 해야된다네요...

우리 윗상사분 예전에 다른회사 여직원은 그 윗사람땜에 일년을 못넘겼다고..

성격 대단한 사람이라고 욕했는데..제가 볼때..그사람보다 우리회사 윗상사분이 성격 더 대단합니다.

뭐..물어보면 화부터 내고..소리지르고....삐지면 며칠가고..ㅠ.ㅠ

전 20대가 다 가기전에 배우고 싶은것도 많고...하고 싶은것도 많이 있습니다.

이젠 매일 야근하고 이런회사 때문에 운동조차 할수 없는 생활이 넘 지겹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남겨도..제가 표현할수 있는건 50%도 안됩니다..

더 늦기전에 좀 쉬고도 싶고 이직도 하고싶은데..

이게 잘못된 선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