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보다 더 불안한 ...

이옥희2006.10.16
조회28

몇 일전 북한에서 핵 실험을 한 모양이다. TV에서 그 안건으로 토론하는 것을 시청했었다. 그의 의도가 무엇인지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겠지. 대략 동맹의 그늘 아래 들어가 미국의 선처를 바라자?

우리 발등에 떨어진 불인데 그 무엇도 자율적으로 할 수 없은 지극히 연약한 한국 정부의 입장이 내 신세랑 너무 많이 닮아 있다. 국제정세가 이렇게 어수선한  상태에서 무엇하나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국내에서 만이라도 서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소한도 소유하고 있는 사유재산은 보장해 줘야 국민들이 그나마 불감을 떨쳐 버릴 수 있지 않을까?

세금은 물리면서 재산권도 보장해 주지 않는 정부가 원망스럽다. 난 북한의 무시무시한 핵폭탄보다 한국정부의 행정적 모순이 더 불안하다. 그 모순된 제도아래 짓밟히면 살아 가고있는 서민은 아침에 눈을 뜬다는 사실이 축복이 아니라 고통의 연속이다. 이 고통과 불안에서 벗어나려면 영원히 눈을 감을 수 밖에...

서민들은 부당한 행정처리에 입만 벙긋하면 오히려 죄인되는 사회, 조선 시대의 신문고가 이랬을 것이다. 관청의 부적절한 행청처리에 재산권을 유린 당하고도 힘없다 보니 손가락이 모두 나를 향하고 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뒤에서 손가락질 하지 말고 시비를 좀 가려 줬으면 좋겠다. 힘없고 돈 없으면 정당한 주당을 해도 죄인 취급 받아야 한다는 사실 너무 늦게 깨달았다.그러니 돈 되는 일이면 사람 죽여 주는 일까지 생겨났겠지.

내실을 다지며 경제 성장을 이룩해야 국제 사회에서도 인정받지 않을까? 북한이 국제 사회로 부터 고립되어 있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뭘까? 미국? 체제? 인권? 잘 모르겠지만 한국 정부도 국민들이 기본적인 인권보장. 재산권 보장을 받지 못하고 살아 가고 있다는 사실 모르는 바  아니겠지. 잘 사는 사람들만 보장 받으면 되지뭐.

옛 말에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  재물 모으는 일이면 물불을 가리지 말라? 일찍 깨달았으면 모을 기회도 많이 있었는데 어리석다 보니 이 수모를 당하고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