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따뜻한 두 손 잡고 함께 하려합니다.

정진희2006.10.18
조회15
당신의 따뜻한 두 손 잡고 함께 하려합니다.

당신이 나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당신이라고 생각하지만
때론 모든 것이 같지 않은 우리에게
이해라는 단어보다는
오해라는 단어가 앞설 수 있는 법입니다.
그 때 침묵 속에서 잡은 두 손만으로
우리의 어긋남이 돌아 설 수 있는 법입니다.
그리하여 세월이라는 친구 앞에
서로를 잊어가기 보다는
서로에 대한 더 강한 그리움으로
서로를 더욱 소중히 아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아직 서로 어려
우리 앞에 놓여 있을 높은 고난과 긴 세월 속에서
견디기 힘든 시련을 겪을 그 때
우리의 따뜻한 두 손 잡고
헤쳐나가기로 해요.
정말 저 어리지만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순수하고 성숙 하다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그런 마음으로 당신을 바라보겠습니다.
그리고 당신과의 만남을 가장 행복해 하며
마지막 죽는 그날까지
당신의 따뜻한 두 손잡고 함께 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