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두발 그게 중요해?

신경란2006.10.18
조회3,154

전 고등학교를 이미 졸업한 평범한 대학생입니다..(이해찬 3세대라고 아실런지..;)

중고등학생때는 그냥 평범(?)하게 공부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친구들이보면 욕하겠군요..ㅋ)

 

본론에 앞서..

교복 자율화 하라 는 글 몇번 보았는데..

혹시 아십니까? 학교 졸업하고서 가장 입어보고 싶은 옷이 교복입니다.

(친구들중 아직 교복 간직하고 있는 애들 참 많습니다.)

그리고 가끔 대학에서도 만우절날이라던지.. 자기네들끼리 약속하고

서로 자신의 학교 교복 입고와서 서로 자신의 교복이 이쁘다고 아웅다웅 하기도 합니다.

 

 

어쨋든..

두발규제, 교복, 사립제단 비리, 제가 학교 다닐때도 참 말이 많았던 일들인데..

 

아마 저희때 부터.. 중고등학교 급식이 보편화되고, 두발규제도 조금 완화 되지 않았나 싶네요..

 

제가 중2때부터 급식과.. 귀밑 2cm(절대 일자;)->묶어서20cm로 바뀌었으니깐요..

 

학교마다 각기 갖는 고유의 규제들이 있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다르고

(제 고등학교는 까만 스타킹을 무조건 신고 무조건 구두(굽3cm)만 신어야 했었죠.. 머리는 묶는 경우에 한해서 20cm 였고요..)

 

저같은 경우엔 고등학교 때 학생회일을 해서.. 선생님들과도 친분이 두터웠었죠..하하;

 

그래서 선생님들의 의견.. 친구들의 의견.. 다 들어봤었습니다..

 

선생님들 의견: 약속을 지키지 않고서 자신의 권리만 주장하는것은 옳지 않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학굔 원래 단발머리가 규정이었으나.. 제 위에 선배님들이 묶는단 전제하에 규제완하를 했었죠..)

그러나.. 그 약속을 지키지 않은건 학생들이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여학교만 나와서 남학교의 규정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학교다닐때 고속도로 밀려서 다니는 친구들 본 기억은 없네요;)

 

아.. 그리고 제가 본 글중에.. 머리 자르는건 인권유린이다..그런글을 자주 봤는데..

제가 고등학교 다니면서 머리 잘리는 경우를 딱! 한번 보았었습니다.

(중학굔 더 자주..제 중학교 학생부장님이 좀 강하셔서..;)

그 아이.. 머리.. 참 길었습니다.. 학주(;)가 여러번 경고를 해도..

선생님들 눈 피해다니면서.. 계속기르다가.. 결국 걸린거죠..

 

그래도 무조건.. 너 머리길어! 하면서 잡아다가 머리자르는 경우는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글쓰시는 학생분들은.. 그런적이 많으신가봐요??

보통 이런 학교 규정들 옹호하는 분들은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반대하시는 분들은 현재 학생이신 분들이 많던데..

 

솔직히 이해는 합니다.. 저도 또한 제가 다니던 학교의 규제가 맘에 들지 않았었고..

그것을 건의해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사회시간에 배운기억이 얼핏나는 말이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자신의 권리만 내세우는게 아니다. 의무를 수행한뒤에 따르는 것이 권리다"

라는 점입니다.

먼저 자신의 의무를 다하시고.. 그다음에 권리를 내세우는것이 맞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사람에게 해당되는진 잘 모르지만..

선생님한테 대들고 반항하고 그런것도.. 지나고 나면..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는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될수 있습니다.(물론 저도 반항하고 그랬지만.. 지금은.. 하하 웃지요..)

 

한번뿐인 학창시절에.. 두발자유.교복자율.제단ㅂㅣ리. 이런것보다는..

학생분들 자신들에게 좀더 투자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美가 전부인듯이 그런것에 열중하는거..(전 지금도 귀찮아서 화장도..ㅡㅡ;;)

마치 전부인듯이 쫓는거..

이미 졸업한 선배로서 참 보기 안타깝습니다.

 

중고등학교는 아무리 길어도 6년이면 끝입니다.

그 6년뒤에(3년뒤에)

맘에 안드는 선생님? 안보면 됩니다.

맘에 안드는 교복? 안입으면 됩니다.

맘에 안드는 머리? 안하면 됩니다.

 

그 6년 참지못해서. 앞으로 그 남은 50년 60년.. 어떻게 참으시겠습니까?

지금의 학창시절.. 즐기고.. 자신을 가꾸는 시간으로 쓰길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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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주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감사~

제가 너무 어른의 입장에서 썼다고 그러는데..

저 아직 22살입니다.. 하하;;

 

 

베스트보고 깜짝 놀랬어요..

제의도는 강제로 교복을 입히라는것도 머리를 잘리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교복, 두발, 학생일땐 정말 중요해 보일수 있겠지만

(본인은 중학교때만 심각하게 생각했었음.. 귀밑2cm &말도안되는 교복;;)

정말로 중요한것..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