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들…..처녀에게 강합니다. 다 이유가 있지요. 총각들, 여자들에게 많이 대쉬합니다. 여자들 잘 안넘어가지요. 미숙하기가 이를데가 없고 다들 2% 부족합니다. 도대체 여자맘을 왜 그렇게도 모르는지 단체로 삼청교육대라도 처박아서 공부좀 시키고 싶습니다. 거기에 비해 유부남들은 마누라한테 빡센 개인과외 몇 년씩 받은 사람들입니다. 여자 심리에 도통했습니다. 기념일 챙겨야한다는 것도 배우고, 선물같은것도 할줄 알고, 여자가 토라졌을 때 이벤트를 만들어서 감동시킬줄도 알고, 아무리 지진아라도, 이렇게 하면 기분나빠하고 저렇게 하면 좋아하더라…..그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야단맞아가면서 마누라한테 배운거, 밖에 나와서 처녀들에게 복습합니다. 감동이지요. 미숙한 총각들 보다가 이렇게 능숙한 남자들 보면 놀랩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르고 깜박 넘어갈만합니다. 대부분의 유부남들, 직장에서 상사이거나 암튼 지위가 있습니다. 처녀들, 말단이거나 신입이거나 그렇지요. 지위가 주는 무게와 권위가 그들의 자상함과 합쳐져서 환상적인 인간형이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예전에 제 후배가 대학생이었을 때 그렇게 말하더군요. “왜 멋있는 남자들은 다 꽁꽁 숨어있다가 유부남으로 나타나는거야?” 꽁꽁 숨어있다가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그 유부남들 총각이었을때는 하나도 안멋있는 남자들이었습니다. 그 마누라들이 그 상태로 데리고 살기 힘들어서 몇 년씩 때배고 광내서 이만큼 만들어 놓은 겁니다. 여자마음 아는거, 사람관계에서 배려해야하는거, 점잖고 여유있는거, 잘 어울리고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는 옷, …..전부다 마누라들이 만들어놓은겁니다. 그들이 이룩한 사회적 지위도 마누라 등골빼서 올라간 놈들도 많습니다. 씻고 닦아서 좀 사람같이 만들어놓으니까 나와서 처녀애 꼬셔대고 있는 거지요.
유부남들이 처녀에게 강한 것 또 하나….. 밀고 당기기……그거 잘하는 사람이 연애 잘한다고 합니다. 연애방에 무수한 충고들, 밀고 당기기를 좀 하세요. 그냥 그렇게 헌신적으로 하면 헌신짝 됩니다. 한마디로 상대에게 내 전부를 걸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지 말라는 겁니다. 사랑에 빠지면 보고싶고, 전화하고 싶고 그래서 못참고 만나자고 조르게 되는게 사랑이지요. 그러니까 좀 부족한듯, 내가 굉장히 바쁜데 너를 위해서 시간을 내주는 듯, 그런 아쉬움을 주라는 얘기지요. 유부남들, 이거 스킬로 가능한게 아니고 존재 자체가 그런 사람입니다. 시간 남아돌고 나만 만나는 총각들하고는 다릅니다. 저녁에 만나면 다음날 아침까지 같이 있고 싶어서 졸라대서 사람 질리게 하는 총각들하고 다릅니다. 유부남은 새벽에라도 꼭 집에 가야합니다. 사람을 늘 아쉽게 하지요. 마누라 눈치봐야하니 당연한거지요. 총각들은 헤어지고도 전화하고, 잠들기 전에 한시간씩 통화하고 하루종일 자신의 모든 동선 알려줍니다. 유부남들, 만날때는 꿀처럼 달콤하게 굴다가, 헤어져서 집에 가면 감감무소식입니다. 문자도 제대로 보낼 수가 없습니다. 잠들기 전에 통화? 꿈도 못꾸지요. 가장 사람이 필요하고, 누군가를 꼭 만나야할 주말에 만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정작 시간남아돌아서 꼭 데이트 해야할 토요일, 일요일에 전화도 못합니다. 사랑에서, 상대를 갈증나고 허기지게 하는게 그 사람을 내게 오랫동안 붙잡아놓을 수 있는 가장 최고의 테크닉입니다. 유부남들은 존재자체가 사람을 허기지게 하는거지요. 사실 그들은 사람에 대해서 부족한거 하나도 없고 허기진 것도 없습니다. 넘쳐서 탈이지요. 부인과 애인, 여자가 둘이나 되잖아요. 양쪽에 헐레벌떡 하고 있는데 무슨 애닯음이 있겠습니까. 처음에 불같이 타올라서 태풍처럼 몰아치면서 사람 혼을 쏙 빼놓고, 지 감정 다 쏟고 나면 마누라 핑계대고 집에 가버려서 사람 황당하게 하는 놈들이 유부남입니다. 같이 놀다가 돌아갈 곳 없는 처녀들 기절하지요. 날마다 만나자고 그렇게 졸라대고 내생활 다 흐트러놓더니, 이제 맘좀 주려니까, 마누라 눈치보느라고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것도 감지덕지입니다. 사람 환장할 일이지요. 이제 감정적으로, 정서적으로 매달리는 사람은 이쪽이 됩니다. 이건 사람사이에서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아무리 본인이 연애 백단에 중원을 평정한 무림의 고수여도 유부남들과 붙으면 백전에 백패합니다.
그들이 강한 이유 또 하나. 유부남들…..정말 몸 바칩니다. 처녀꼬여내서 연애하려면 그정도는 해야지요. 처녀들 홀딱 넘어가게 잘합니다. 돈도 됩니다. 여유도 있습니다. 아낌없이 씁니다. 정말 공주대접해 줍니다. 총각들처럼 유치한 자존심 싸움이나 주도권을 쥐기위한 신경전같은거 안합니다. 그런거 할 필요없지요. 데리고 살거 아니니까요. 평생 같이 살거 아닌데, 이 여자가 나와 조금 다른 가치관을 가졌거나 좀 신경질적이면 어떻고 좀 거슬리면 어떻습니까? 이 여자 성깔 고치고 습관 고치고 성향바꿔서 천년만년 같이 살겁니까? 골치아프게 그런거 신경쓸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오냐오냐 잘해주고 칭찬해주고 하자는 대로 해주고, 지금 달콤하게 잘해주고 행복하게 지내면 되지 다른게 뭐 필요하겠습니까. 자기 감정에 자기도 도취되어서 스스로 업된 사랑의 감정 무지하게 쏟아냅니다. 그동안 영화보고 드라마보면서 보고 배운거 여기와서 다 실습해봅니다. 예전에 못해봤던거 해보느라 신났습니다. 처녀들이 유부남 사귀다가 총각 절대 못사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버릇 정말 잘못든거지요.
아는 사람(남자입니다.)은 처녀애랑 사귀는데 초기에 여자애가 유부남 부담스럽다고 헤어지자고 하니까 그 집앞에서 정말 밤새서 기다렸다고 하더군요. 그여자애 그날로 완전히 넘어왔습니다. 그 여자애 2년 동안 정말 꿈 같은 나날들이었다고 하더군요. 평생 누구에게 그런 사랑을 받아볼까 싶은 그런 날들이었답니다. 그렇게 좋아서 지냈는데 남자도 당연히 이혼 생각해봤지요. 여자애도 남자가 이혼해서 올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5년째인 지금도 연애중입니다. 연애만 하고 있습니다. 김 다 빠지고 미지근해서 차라리 안마시느니 못한 콜라 같은 연애를 하고 있지요. 남자, 이혼할 생각없습니다. 좋은 시절 다 가고 이제와서 뭘 번거롭게 이혼하고 그런거 합니까? 5년이나 사귀면 이젠 사랑이 아니고 습관이지요. 좋고 설레고 도망갈까 두렵고…..그럴때 무리해서 이혼하고 결혼하는겁니다. 5년이나 묵은 애인하고 결혼하겠다고 부인내치고 애들에게 엄마 뺏고…..사회적으로 지탄받고..그런 짓을 왜 합니까?
유부남들, 그들은 절대로 이혼하지 않습니다. 마누라를 사랑해서요? 아니요…귀찮아서요. 남자들은 귀찮은거 가장 싫어합니다. 처녀들은 결혼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결혼…..그거 정말 징그러운 과정입니다. 남편방, 시댁방, 가보세요. 그 수많은 진진한 결혼과정의 이야기들…….여자들만 징그러운거 아닙니다. 여자들 징그러울 때 혼자서 조용히 삭히고 남자에게는 우아하게 굴었을까요? 아니지요. 그 남자도 그만큼 볶였습니다. 다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지긋지긋합니다. 한번 해봐서 결혼에 대해 환상도 없습니다. 정신이 완전히 달아나서 죽도록 쫓아다녀서 결혼한 마누라도 몇 년 살고 나니 시들한데 누굴 데려다 놓는다고 뭐 달라질거 있습니까? 게다가……아이까지 있다. 아이를 낳는거…….정말 안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정신적. 물질적, 육체적으로 엄청난 손실이며 노동입니다. 그거 대부분 여자들이 감당하지만, 남편들도 옆에서 아주 질릴만큼 봤습니다. 그거 다시 한다구요??? 허걱입니다. 게다가 아이, 여자들이 목숨하고도 바꾸는 것처럼 남자들도 자기 자식 소중합니다. 밖에서 만난 여자하고 바꾸기에는 급이 다르지요. 그 유부남의 마누라와 아이들은 서로 가족입니다. 본인의 가족을 생각해보세요. 엄마, 아빠, 언니나 오빠, 동생…….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지요. 그 남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혼하고 당장 달려올것처럼 설레발을 치지만…..이혼하는 남자들 거의 없습니다. 유부남 이혼시켜 결혼하는거……하늘에 있는 별 따는 것만큼 어렵습니다.
남자들이 이혼안할거라는 얘기를 왜 이렇게 길게 하고 있냐면….. 처녀들…..그 남자의 부인에 대해서 대책없고 터무니없는 우월감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남자가 그렇게 말했거든요. 애정없는 결혼, 준 별거에 해당하는 결혼생활, 애 때문에 사는 관계…그저 애를 낳았다는 이유만으로 남자에게 들러붙어 있는 하잘것없는 아줌마인거지요. 본인은 레이스 양산을 쓴 멋진 신여성이고 그 부인은 시골에서 무지랭이로 한복입고 쪽진 조강지처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와 자기의 사랑은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애절하고 신성한 사랑이고 자신들의 사랑을 막고 있는 것은 그저 애를 낳았다는 거 외에는 아무것도 봐줄 것 없는 그 아줌마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왜 남자가 그런 결혼을 박차고 나오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저 그 부인이 불쌍해서 말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다립니다. 곧 정리된다고 하니까, 정리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니까 기다리지요.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그 부인 죽기를 기다리다 6년세월 보낸 사람도 봤습니다.
그 남자는 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고, 그 마누라는 흑싸리껍데기로 보일겁니다. 사랑받는 님이 그 남자에게 훨씬 더 중요한 존재고 가치있는 사람같지요? 그저 애 엄마여서 마지 못해 살고 있다는 그들이 님과 헤어져서 집으로 가면 어떻게 지내고 있을거 같습니까?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같이 살지 못하는, 같이 있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몸부림치면서 이제는 절대로 여자도 아니고 그저 내 짐일 뿐인 그 마누라가 그저 지겹기만 하지만, 애들 때문에 그저 통나무처럼, 껍데기로만….. 살아도 사는게 아닌 것처럼 고통스럽게 견디고 있을까요? 마트에 가족들과 나와서 카트 끌고 다니는 남자들, 가족들과 단란한 주말 여행을 떠나는 남자들, 가족단위 행사에 참석하여 행복하게 웃고 있는 남자들…….그들 중에 한명입니다. 요즘 남자들 집에서 정말 잘합니다. 마누라한테 싹싹하고 다정하고 헌신적으로 일도 잘하고 그런 남자 많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행복해서 죽는 여자들의 남편들…….특수한 경우일까요? 아니요 그런 사람 많습니다. 님의 그 남자도 그런 남자 중에 하나입니다.
그남자와 그부인이 사이에는 님이 절대로 알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남자의 젊은 시절에 대한 추억이지요. 그남자가 젊은 시절 어떤 꿈을 꾸었고 어떤 시절을 보냈으며 그의 청춘의 모습은 어땠는지, 그의 패기와 이상이 얼마나 순결하고도 순수했는지…… 그 부부도 님 같은 나이를 거쳐왔고 그 시절을 같이 살았습니다. 그들이 같이 통과해온 그 젊음은 그들사이에 세월과 추억으로 쌓여 누구도 끼어들 수 없을만큼 강한 자산이 되어있답니다. 남편이 아무리 바람을 피워도 아내들이 이혼 못하고, 나이들어 어떤 사람을 만나 정말로 휘몰아치는 감정에 휩쓸려도 그 남편이 이혼못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그들은 아이 때문에 사는게 아닙니다. 님이 그동안 많은 동화책과 영화와 드라마와 소설에서 보며 동경해왔던, 결혼……그 결혼을 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아름다운 사랑을 했고,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어내고 결혼에 그야말로 골인한 사람들이지요. 생활에 치이고 일상의 남루함에 지겹지만, 그래서 뭔가 인생에 좀 다른 자극이 있을까 두리번거리기도 하지만, 그건 그들의 사랑이 약해서가 아니고, 삶이 결혼이 그런겁니다. 님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겠지만, 그남자의 부인들도 한때는 자작나무를 탓었던 사람들입니다. 님이 아줌마라고 부르면서 상대할 사람들이 아니랍니다.
어떤 이가..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만약.. 따님이 유부남을 사랑한다면? 이란 ......
어떤 답을 하실건가요?
유부남을 사랑하여 괴로워 하는 분이 너무 많아 어디서 읽은 글을 올립니다. 괜찮겠죠?글쓴분
유부남이 처녀에게 강한이유...(재밌음)
총각들, 여자들에게 많이 대쉬합니다. 여자들 잘 안넘어가지요.
미숙하기가 이를데가 없고 다들 2% 부족합니다. 도대체 여자맘을 왜 그렇게도 모르는지 단체로 삼청교육대라도 처박아서 공부좀 시키고 싶습니다.
거기에 비해 유부남들은 마누라한테 빡센 개인과외 몇 년씩 받은 사람들입니다.
여자 심리에 도통했습니다. 기념일 챙겨야한다는 것도 배우고, 선물같은것도 할줄 알고, 여자가 토라졌을 때 이벤트를 만들어서 감동시킬줄도 알고, 아무리 지진아라도, 이렇게 하면 기분나빠하고 저렇게 하면 좋아하더라…..그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야단맞아가면서 마누라한테 배운거, 밖에 나와서 처녀들에게 복습합니다. 감동이지요. 미숙한 총각들 보다가 이렇게 능숙한 남자들 보면 놀랩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르고 깜박 넘어갈만합니다.
대부분의 유부남들, 직장에서 상사이거나 암튼 지위가 있습니다. 처녀들, 말단이거나 신입이거나 그렇지요.
지위가 주는 무게와 권위가 그들의 자상함과 합쳐져서 환상적인 인간형이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예전에 제 후배가 대학생이었을 때 그렇게 말하더군요.
“왜 멋있는 남자들은 다 꽁꽁 숨어있다가 유부남으로 나타나는거야?”
꽁꽁 숨어있다가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그 유부남들 총각이었을때는 하나도 안멋있는 남자들이었습니다. 그 마누라들이 그 상태로 데리고 살기 힘들어서 몇 년씩 때배고 광내서 이만큼 만들어 놓은 겁니다.
여자마음 아는거, 사람관계에서 배려해야하는거, 점잖고 여유있는거, 잘 어울리고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는 옷, …..전부다 마누라들이 만들어놓은겁니다.
그들이 이룩한 사회적 지위도 마누라 등골빼서 올라간 놈들도 많습니다.
씻고 닦아서 좀 사람같이 만들어놓으니까 나와서 처녀애 꼬셔대고 있는 거지요.
유부남들이 처녀에게 강한 것 또 하나…..
밀고 당기기……그거 잘하는 사람이 연애 잘한다고 합니다.
연애방에 무수한 충고들, 밀고 당기기를 좀 하세요. 그냥 그렇게 헌신적으로 하면 헌신짝 됩니다.
한마디로 상대에게 내 전부를 걸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지 말라는 겁니다. 사랑에 빠지면 보고싶고, 전화하고 싶고 그래서 못참고 만나자고 조르게 되는게 사랑이지요.
그러니까 좀 부족한듯, 내가 굉장히 바쁜데 너를 위해서 시간을 내주는 듯, 그런 아쉬움을 주라는 얘기지요.
유부남들, 이거 스킬로 가능한게 아니고 존재 자체가 그런 사람입니다.
시간 남아돌고 나만 만나는 총각들하고는 다릅니다. 저녁에 만나면 다음날 아침까지 같이 있고 싶어서 졸라대서 사람 질리게 하는 총각들하고 다릅니다. 유부남은 새벽에라도 꼭 집에 가야합니다. 사람을 늘 아쉽게 하지요.
마누라 눈치봐야하니 당연한거지요.
총각들은 헤어지고도 전화하고, 잠들기 전에 한시간씩 통화하고 하루종일 자신의 모든 동선 알려줍니다.
유부남들, 만날때는 꿀처럼 달콤하게 굴다가, 헤어져서 집에 가면 감감무소식입니다. 문자도 제대로 보낼 수가 없습니다. 잠들기 전에 통화? 꿈도 못꾸지요.
가장 사람이 필요하고, 누군가를 꼭 만나야할 주말에 만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정작 시간남아돌아서 꼭 데이트 해야할 토요일, 일요일에 전화도 못합니다.
사랑에서, 상대를 갈증나고 허기지게 하는게 그 사람을 내게 오랫동안 붙잡아놓을 수 있는 가장 최고의 테크닉입니다. 유부남들은 존재자체가 사람을 허기지게 하는거지요.
사실 그들은 사람에 대해서 부족한거 하나도 없고 허기진 것도 없습니다. 넘쳐서 탈이지요.
부인과 애인, 여자가 둘이나 되잖아요. 양쪽에 헐레벌떡 하고 있는데 무슨 애닯음이 있겠습니까.
처음에 불같이 타올라서 태풍처럼 몰아치면서 사람 혼을 쏙 빼놓고, 지 감정 다 쏟고 나면 마누라 핑계대고 집에 가버려서 사람 황당하게 하는 놈들이 유부남입니다.
같이 놀다가 돌아갈 곳 없는 처녀들 기절하지요.
날마다 만나자고 그렇게 졸라대고 내생활 다 흐트러놓더니, 이제 맘좀 주려니까, 마누라 눈치보느라고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것도 감지덕지입니다. 사람 환장할 일이지요.
이제 감정적으로, 정서적으로 매달리는 사람은 이쪽이 됩니다.
이건 사람사이에서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아무리 본인이 연애 백단에 중원을 평정한 무림의 고수여도 유부남들과 붙으면 백전에 백패합니다.
그들이 강한 이유 또 하나.
유부남들…..정말 몸 바칩니다. 처녀꼬여내서 연애하려면 그정도는 해야지요. 처녀들 홀딱 넘어가게 잘합니다.
돈도 됩니다. 여유도 있습니다. 아낌없이 씁니다. 정말 공주대접해 줍니다.
총각들처럼 유치한 자존심 싸움이나 주도권을 쥐기위한 신경전같은거 안합니다.
그런거 할 필요없지요. 데리고 살거 아니니까요. 평생 같이 살거 아닌데, 이 여자가 나와 조금 다른 가치관을 가졌거나 좀 신경질적이면 어떻고 좀 거슬리면 어떻습니까?
이 여자 성깔 고치고 습관 고치고 성향바꿔서 천년만년 같이 살겁니까?
골치아프게 그런거 신경쓸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오냐오냐 잘해주고 칭찬해주고 하자는 대로 해주고, 지금 달콤하게 잘해주고 행복하게 지내면 되지 다른게 뭐 필요하겠습니까.
자기 감정에 자기도 도취되어서 스스로 업된 사랑의 감정 무지하게 쏟아냅니다.
그동안 영화보고 드라마보면서 보고 배운거 여기와서 다 실습해봅니다.
예전에 못해봤던거 해보느라 신났습니다.
처녀들이 유부남 사귀다가 총각 절대 못사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버릇 정말 잘못든거지요.
아는 사람(남자입니다.)은 처녀애랑 사귀는데 초기에 여자애가 유부남 부담스럽다고 헤어지자고 하니까 그 집앞에서 정말 밤새서 기다렸다고 하더군요. 그여자애 그날로 완전히 넘어왔습니다.
그 여자애 2년 동안 정말 꿈 같은 나날들이었다고 하더군요. 평생 누구에게 그런 사랑을 받아볼까 싶은 그런 날들이었답니다.
그렇게 좋아서 지냈는데 남자도 당연히 이혼 생각해봤지요.
여자애도 남자가 이혼해서 올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5년째인 지금도 연애중입니다. 연애만 하고 있습니다.
김 다 빠지고 미지근해서 차라리 안마시느니 못한 콜라 같은 연애를 하고 있지요.
남자, 이혼할 생각없습니다. 좋은 시절 다 가고 이제와서 뭘 번거롭게 이혼하고 그런거 합니까?
5년이나 사귀면 이젠 사랑이 아니고 습관이지요.
좋고 설레고 도망갈까 두렵고…..그럴때 무리해서 이혼하고 결혼하는겁니다.
5년이나 묵은 애인하고 결혼하겠다고 부인내치고 애들에게 엄마 뺏고…..사회적으로 지탄받고..그런 짓을 왜 합니까?
유부남들, 그들은 절대로 이혼하지 않습니다.
마누라를 사랑해서요? 아니요…귀찮아서요. 남자들은 귀찮은거 가장 싫어합니다.
처녀들은 결혼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결혼…..그거 정말 징그러운 과정입니다. 남편방, 시댁방, 가보세요.
그 수많은 진진한 결혼과정의 이야기들…….여자들만 징그러운거 아닙니다.
여자들 징그러울 때 혼자서 조용히 삭히고 남자에게는 우아하게 굴었을까요?
아니지요. 그 남자도 그만큼 볶였습니다. 다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지긋지긋합니다.
한번 해봐서 결혼에 대해 환상도 없습니다.
정신이 완전히 달아나서 죽도록 쫓아다녀서 결혼한 마누라도 몇 년 살고 나니 시들한데 누굴 데려다 놓는다고 뭐 달라질거 있습니까?
게다가……아이까지 있다.
아이를 낳는거…….정말 안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정신적. 물질적, 육체적으로 엄청난 손실이며 노동입니다.
그거 대부분 여자들이 감당하지만, 남편들도 옆에서 아주 질릴만큼 봤습니다.
그거 다시 한다구요??? 허걱입니다.
게다가 아이, 여자들이 목숨하고도 바꾸는 것처럼 남자들도 자기 자식 소중합니다.
밖에서 만난 여자하고 바꾸기에는 급이 다르지요.
그 유부남의 마누라와 아이들은 서로 가족입니다.
본인의 가족을 생각해보세요. 엄마, 아빠, 언니나 오빠, 동생…….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지요.
그 남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혼하고 당장 달려올것처럼 설레발을 치지만…..이혼하는 남자들 거의 없습니다.
유부남 이혼시켜 결혼하는거……하늘에 있는 별 따는 것만큼 어렵습니다.
남자들이 이혼안할거라는 얘기를 왜 이렇게 길게 하고 있냐면…..
처녀들…..그 남자의 부인에 대해서 대책없고 터무니없는 우월감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남자가 그렇게 말했거든요. 애정없는 결혼, 준 별거에 해당하는 결혼생활, 애 때문에 사는 관계…그저 애를 낳았다는 이유만으로 남자에게 들러붙어 있는 하잘것없는 아줌마인거지요.
본인은 레이스 양산을 쓴 멋진 신여성이고 그 부인은 시골에서 무지랭이로 한복입고 쪽진 조강지처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와 자기의 사랑은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애절하고 신성한 사랑이고 자신들의 사랑을 막고 있는 것은 그저 애를 낳았다는 거 외에는 아무것도 봐줄 것 없는 그 아줌마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왜 남자가 그런 결혼을 박차고 나오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저 그 부인이 불쌍해서 말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다립니다.
곧 정리된다고 하니까, 정리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니까 기다리지요.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그 부인 죽기를 기다리다 6년세월 보낸 사람도 봤습니다.
그 남자는 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고, 그 마누라는 흑싸리껍데기로 보일겁니다.
사랑받는 님이 그 남자에게 훨씬 더 중요한 존재고 가치있는 사람같지요?
그저 애 엄마여서 마지 못해 살고 있다는 그들이 님과 헤어져서 집으로 가면 어떻게 지내고 있을거 같습니까?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같이 살지 못하는, 같이 있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몸부림치면서
이제는 절대로 여자도 아니고 그저 내 짐일 뿐인 그 마누라가 그저 지겹기만 하지만,
애들 때문에 그저 통나무처럼, 껍데기로만…..
살아도 사는게 아닌 것처럼 고통스럽게 견디고 있을까요?
마트에 가족들과 나와서 카트 끌고 다니는 남자들,
가족들과 단란한 주말 여행을 떠나는 남자들,
가족단위 행사에 참석하여 행복하게 웃고 있는 남자들…….그들 중에 한명입니다.
요즘 남자들 집에서 정말 잘합니다. 마누라한테 싹싹하고 다정하고 헌신적으로 일도 잘하고 그런 남자 많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행복해서 죽는 여자들의 남편들…….특수한 경우일까요? 아니요 그런 사람 많습니다. 님의 그 남자도 그런 남자 중에 하나입니다.
그남자와 그부인이 사이에는 님이 절대로 알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남자의 젊은 시절에 대한 추억이지요.
그남자가 젊은 시절 어떤 꿈을 꾸었고 어떤 시절을 보냈으며 그의 청춘의 모습은 어땠는지, 그의 패기와 이상이 얼마나 순결하고도 순수했는지……
그 부부도 님 같은 나이를 거쳐왔고 그 시절을 같이 살았습니다.
그들이 같이 통과해온 그 젊음은 그들사이에 세월과 추억으로 쌓여 누구도 끼어들 수 없을만큼 강한 자산이 되어있답니다.
남편이 아무리 바람을 피워도 아내들이 이혼 못하고, 나이들어 어떤 사람을 만나 정말로 휘몰아치는 감정에 휩쓸려도 그 남편이 이혼못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그들은 아이 때문에 사는게 아닙니다.
님이 그동안 많은 동화책과 영화와 드라마와 소설에서 보며 동경해왔던, 결혼……그 결혼을 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아름다운 사랑을 했고,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어내고 결혼에 그야말로 골인한 사람들이지요.
생활에 치이고 일상의 남루함에 지겹지만, 그래서 뭔가 인생에 좀 다른 자극이 있을까 두리번거리기도 하지만, 그건 그들의 사랑이 약해서가 아니고, 삶이 결혼이 그런겁니다.
님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겠지만, 그남자의 부인들도 한때는 자작나무를 탓었던 사람들입니다.
님이 아줌마라고 부르면서 상대할 사람들이 아니랍니다.
어떤 이가..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만약.. 따님이 유부남을 사랑한다면? 이란 ......
어떤 답을 하실건가요?
유부남을 사랑하여 괴로워 하는 분이 너무 많아 어디서 읽은 글을 올립니다.
괜찮겠죠?글쓴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