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덮으면서...

정민성2006.10.19
조회19
      세상을 덮으면서...

 

 

 

몇달전 제 첫 조카 예은이가

 

모두의 축복을 받으면서 태어났습니다

 

마치 한명의 천사가 평온을 주려고 내려온것처럼

 

주위사람들과 제 마음을 평온하게 합니다

 

마치 깊은 산속에 사람의 손이 하나도 안닿은듯한

 

세상의 때가 하나도 안묻은 미소로 말입니다

 

예은이를 보면서

 

세상을 하얗게 덮어버리는 눈같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을 덮으면서...


 

 

 

눈이 내리면

 

'천국이란곳이 이렇게 생겼을까?

 

눈이 계속 세상을 하얗게 덮어놨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계속 땅만처다보면서

 

한없이 걸었던적이 있습니다

 

눈은 항상 겨울에만 와서 춥지만

 

길거리에 더러운것들을 하얗게 덮는것처럼

 

내맘속의 슬픔, 아픔을 덮어버리는것같아서

 

제 마음을 따듯하게 합니다

 

세상의 때가 없는 아기를 보는것처럼 말이죠

 

 

 

 

 

10. 18. 2006

paper.cyworld.nate.com/korean-h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