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분석]전형요소 분석 및 대비방법-수능

김홍은200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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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에서는 수능반영 방법에서 기존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제공하였던 것에서 치열한 수능중심을 성적경쟁을 완화하고 학생부 중심의 대입전형을 유도하기 위해 표준점수 및 백분위를 제공하지 않고, 수능 성적표에 등급(9등급)만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에 변화한 수능 등급제하에서의 변수를 분석해 2008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현재 고1, 2학년 학생들에게 알맞는 지원전략을 제공하고자 한다.

Ⅰ. 2008학년도 수능 변수  분석

[변수1. 반영영역과 반영비율]
대학마다 수능 반영영역이 다르므로, 어느 영역을 반영하는지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며, 반영영역이 같더라도 일부 영역에 대한 반영비율 적용에 따라 지원 유·불리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수능등급제 시행으로 대부분의 대학이 3+1(언어,수리,외국어+탐구)를 선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위권 대부분의 대학들이 영역별 반영 비율의 차이를 두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반영영역 총점 기준이 아닌, 영역별 반영 비율을 고려해서 지원 대학을 선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모집 단위라 할지라도 수능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곳보다 2~3개만 반영하는 모집 단위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및 경기 지역 소재 대학들 중 2+1 체제(언외사, 수과외) 대학의 경우 4개 영역을 반영하는 모집 단위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 된다.

★ 한양대 건축학부(일반 전형)에 지원한 경우_ 활용 영역에 따른 유·불리
한양대 건축학부 지원한 경우의 예이다.
한양대 건축학부 2007학년도 수능반영방법을 기준으로 분석한 내용이다. 한양대 건축학부의 경우 2007학년도 입시에서 수리‘가‘(42.5%), 외국어(42.5%), 과학탐구(15%)를 반영하며, 탐구과목 수는 3과목이다.

▼ 수능성적 산출의 예

학생구분언어수리외국어탐구언수외과수외과가나화학1화학2생물1생물2반영점수A학생표준점수125133 12570706855139522397등급12 2111411.51.7B학생표준점수115137 13370706058133518403등급41 111341.71.91.2


학생언어수리외국어탐구최종 점수
(반영 비율 적용)점수 차
(B-A)동일비율A학생 95951002906.5B학생 10010096.5296.5반영비율A학생 161.5161.56038314.9B학생 17017057.9397.9


※ 2008학년도 기준 400점,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 1등급 만점을 100점으로 환산하고, 각 등급별 점수차는 5점으로 계산함

등급123456789비고기준점수1009590858075706560 


※ 2007학년도 수능반영방법 기준으로 반영영역 및 반영비율을 적용함.
※ 기준 등급은 2006학년도 수능성적 기준임.

◈ 한양대 건축학부에 지원한 경우 두 학생의 결과 비교 ◈
A학생과 B학생 모두 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 4과목( 화학1, 생물1, 화학2, 생물2)에 응시하여 탐구영역 반영등급은 가장 높게나온 3과목을 환산하였다.
먼저 언수외과 기준으로 A학생과 B학생을 비교해보면 A학생이 1.5등급으로 B학생보다 높은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한양대 건축학부 2007학년도 반영영역 및 비율 수리‘가‘(42.5%), 외국어(42.5%), 과학탐구영역(15%)을 적용할 경우, 등급기준으로는 B학생이 A학생보다 등급기준으로 약 0.5등급 정도 유리학고, 등급 만점 100점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동일 비율에서는 B학생이 6.5점이, 반영비율을 적용할 경우 점수 격차는 더 커져 B학생이 A학생보다 14.9점 유리하다. 즉, 반영비율이 높은 과목이 우수할 경우 상대적으로 유리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점수 측면에서 검토해본 결과이고, 한양대 건축학부의 경우 2008학년도 입시에서 수리영역과 외국어 영역중 적어도 1개영역 1등급 이상을 최소학력기준으로 적용 할 경우‘, A학생은 한양대 건축학부에 지원조차도 할 수 없다. 따라서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합산보다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반영영역과 반영비율을 검토한 후 지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변수2. 수리‘가‘형 vs 수리’나‘형]
2008학년도 수능에서의 탐구영역 선택과목간 등급 유·불리 문제뿐만 아니라, 수리‘가’형 및 수리‘나’형간 등급 유·불리 때문에 수리가형을 선택할 것인가 ‘나’형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2006학년도 수능에서 표준점수 만점을 비교하여 보았을 때 수리‘가’형은 146점, 수리‘나’형은 152점으로 6점정도 유리하였고, 수리‘나’형의 경우 수리‘가’형보다 수능준비가 훨씬 쉽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수리 ‘나’형을 선택을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수리‘나’형을 선택하는 수험생들은 실제 수능시험 후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고, 수능 등급제가 시행되는 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수리‘나’형을 응시하는 것이 표준점수제를 반영하는 2007학년도 입시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또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등 57개 대학(일부모집대학 및 캠퍼스 포함 - 2007학년도 기준)등이 수리‘가’형을 필수로 지정하여, 수리 ‘나’형 응시자들은 지원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대학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의 경우 반드시 수리‘가’형을 응시해야 한다.

▼ 수리 영역 ‘가/나’ 표준점수 및 최고점 비교(2006학년도 기준)

등급'가형''나형'점수차
나형-가형표준점수원점수비율(%)표준점수원점수비율(%)최고점1461000.291521000.32961134884.25139854.0952125797.72128727.54331166912.111186111.38241065916.91034417.44-35944720.62892820.72-56833616.5822017.19-17732611.79781511.115865176.6974107.579965미만16점이하3.4374미만9점이하2.969


수리 ‘가/나/형을 모두 반영하는 중위권 대학들에 지원하는 수리‘가‘형 또는 과학탐구 응시생들은 자신의 점수 환산 후 가산점을 더해 수리 ‘나‘형 응시자들과 경쟁이 가능한지, 반대로 수리 ‘나‘형 응시자들은 가산점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수리‘가‘형 및 과학탐구에 응시한 수험생인 경우 수리 및 과학탐구의 가중치가 높지 않고,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대학일 경우, 인문계 수험생들의 교차지원으로 인한 합격점 상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경북대 수의예과(일반 전형)에 지원한 경우_ 가중치 적용에 따른 유·불리
경북대 수의예과에 지원한 예이다.
경북대 수의예과 2007학년도 수능반영방법을 기준으로 분석한 내용이다. 경북대 수의예과의 경우 2007학년도 입시에서 언어(26.6%), 수리‘가/나‘(26.7%), 외국어(26.7%), 사/과/직(20%)을 반영하며,, 탐구과목은 3과목에 수리 ‘나’형을 선택할 경우 취득점수의 10%를 감산하여 반영한다.

▼ 수능성적 산출의 예

학생구분언어수리외국어탐구언수외탐가나탐구1탐구2탐구3탐구4반영점수A학생표준점수115 133125윤리
70한국지리
70경제지리
68법과사회
55139512등급4 22111412.3B학생표준점수115133 125화학Ⅰ
70화학Ⅱ
70생물Ⅰ
68생물Ⅱ
139512등급42 2111412.3


학생언어수리외국어탐구최종 점수
(반영 비율 적용)점수 차
(B-A)동일비율A학생90.44101.46101.4680373.360B학생90.44101.46101.4680373.36반영비율A학생90.4491.314101.4680363.2110.14B학생90.44101.46101.4680373.36


※ A학생 수리‘나‘(취득점수 10% 감산) 적용
※ A학생은 수리‘나‘형, 사회탐구(윤리, 한국지리, 경제지리, 법과사회)에 응시하였고,

B학생은 수리‘가‘형, 과학탐구(화학Ⅰ, 화학Ⅱ, 생물Ⅰ, 생물Ⅱ)에 응시함.

※ 기준 등급은 2006학년도 수능성적 기준임.

◈ 경북대 수의예과에 지원한 경우 두 학생의 결과 비교 ◈
A학생과 B학생 모두 언수외과 반영시 373.36(환산점수 기준)점으로 같지만, 경북대 수의예과에서 수리 가감점 수리‘나‘형(취득점수 10% 감산)을 적용하면 B학생이 A학생보다 10.14점 유리하다.

[변수3. 탐구영역 4과목 선택 vs 일부과목 선택]
수능에서 탐구영역의 경우, 탐구영역 반영과목 수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과목에서 만점자가 나올 경우 표준점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낮아지고, 등급간 격차도 커질것으로 예상된다.

★ 탐구영역 과목수 에 따른 유·불리

▼ 탐구영역 과목수 에 따른 영역별 총점 비교(자연계)

학생구분언어수리'가'외국어과탐1과탐2과탐3과탐4언수외과
(탐3과목)언수외과
(탐2과목)수외과
(탐3과목)수외과
(탐2과목)A학생표12013012067665957498503378383등급32311342.82.52.82.3B학생표12013012067646464500501380381등급32311222.72.52.62.3


◈ 탐구영역 과목수에 따른 두 학생의 결과 비교 ◈
A학생과 B학생 모두 언어, 수리‘가‘, 외국어 성적은 같지만 탐구영역 반영 과목수표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진다. 등급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탐구영역을 3과목 반영할 경우 B학생이 A학생보다 유리하지만 2과목을 반영할 경우에는 B학생이 A학생이 같아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는 표준점수를 반영할 경우 탐구영역 과목수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지만, 등급을 기준으로 할 경우 같은 등급 내에서의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2006년도 수능 기준으로 보았을 때 화학Ⅰ의 경우 표준점수 73점이나 표준점수 67점 모두 1등급을 받기 때문에 표준점수보다는 등급이 중요해지므로, 탐구영역 반영과목수에 따른 등급별 유·불리를 반드시 점검하여야 한다.

[변수4. 탐구영역 과목 선택]
수능에서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006학년도 수능에서 살펴보면 탐구과목에서 물리Ⅰ의 경우 2등급이 아예 없어, 1문항을 틀릴 경우 1등급에서 바로 3등급으로 떨어지는 등 선택과목간에 유·불리가 발생하였다.

★ 탐구영역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 탐구영역 과목에 따른 유·불리(자연계)

학생구분탐구4과목3과목2과목탐구1탐구2탐구3탐구4A학생원점수물리Ⅰ
47물리Ⅱ
47지구과학Ⅰ
47지구과학Ⅱ
4718814194등급32222.2522B학생원점수화학Ⅰ
47화학Ⅱ
47생물Ⅰ
47생물Ⅱ
4718814194등급1111111


※ 기준 등급은 2006학년도 수능성적 기준임.

◈ 탐구영역 선택과목에 따른 두 학생의 결과 비교 ◈
A학생과 B학생 모두 탐구영역 원점수가 같지만, 탐구과목 선택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진다.
등급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A학생의 경우 B학생과 원점수는 같지만, 3과목 반영기준으로 등급 유·불리를 비교해 볼 경우 A학생이 B학생보다 불리하다. 이는 선택과목간에 난이도에 따라 같은 원점수를 받았다 하더라도 선택과목 응시집단의 성적 분포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5학년도와 2006학년도 탐구영역 성적을 분석해보면,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유·불리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학과와 관련된 과목이나 본인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임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2005학년도 수능과 2006학년도 수능을 비교해 보면 유·불리 과목이 매 시험마다 다르고, 2008학년도에서는 각 대학들이 탐구영역 선택과목간의 유·불리를 최소화 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변수5. 최저학력기준 적용 및 동점수대 인원 증가 ]
2008학년도 수능에서 많은 상위권 대학들이 최저학력기준을 둘 것으로 보인다. 2006학년도 입시에서 완화된 최저학력기준요건에도 많은 수시2학기 합격생들이 최종합격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사례에서 보듯이, 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수능 학혁기준 자격요건 미달로 아예 지원조차도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등급제 시행으로 동일한 점수를 받는 수험생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수능의 변별력이 약해지고, 학생부와 대학별 고사가 합격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2006학년도 VS 2008학년도 수능시험 동일점수 추정인원 비교

학생2006학년도2008학년도비고표준점수등급환산점수최고점550.54(4개영역 1등급) 400점자연(수가기준)
물리최저점158.536(4개영역 9등급) 240점 최고점-최저점39232160점 응시인원491.182(수능4개영역 응시자) 동점수인원
추정 491,182명/394점 = 1,246명491,182명/32 = 15,349명  


★ 경희대 한의예과(일반 전형) 최저학력기준 적용에 따른 유·불리
경희대 한의예과에 대한 2007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분석한 내용이다. 2007학년도에서 경희대 한의예과의 경우 수리,외국어,과탐반영에 최소 2개영역 1등급이상을 취득해야 응시할 수 있다.

학생구분언어수리외국어탐구언수외과수외과가나화학1화학2생물1생물2반영점수A학생표준점수127133 13273746955139536409등급12 2111411.51.67B학생표준점수115137 13370706855139524409등급41 1111411.751C학생표준점수115146 14270706855139542427등급41 1111411.751

◈ 최저학력기준 적용에 따른 두학생 지원결과 비교 ◈
A학생이 B학생보다 표준점수 기준으로 언수외과는 21점 높고, 수외과 기준으로는 같지만, 등급을 반영하는 2008학년도에서는 A학생과 B학생의 차이점은 극명하게 갈린다.
즉 A학생은 표준점수 기준으로는 B학생보다는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최저학력기준 적용에 따라 A학생은 아예 지원조차 할 수 없다.
또한 최저학력기준요건이 되는 B학생과 C학생을 비교할 경우 C학생이 언수외과 기준으로는 18점, 수외과 기준으로는 18점 유리하지만 등급제를 반영하는 2008학년도에서는 B학생과 C학생은 동일한 수능등급를 적용받게 되며, B학생의 학생부가 유리할 경우 수능에서는 C학생이 훨씬 높은 점수를 취득하였지만, 최종 입시결과는 B학생이 합격할 수 있다.

Ⅱ. 2008학년도 수능 준비 전략

성공의 비결은 목적을 향해 시종일관하는 것이다.
한 가지 목표를 버리지 않고 지켜나간다면 반드시 싹이 들 때가 온다.
사람이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길로 나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 디즈레일리 -


하나. 반드시 3+1(언어,수리,외국어,탐구)을 준비해야 한다.
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수능 등급제 시행에 따른 수능 변별력 약화로 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중위권대학들도 대부분 3+1체제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므로, 전 영역에서 높은 등급을 받아야 한다.
또한 3+1을 적용한다고 해도 영역별 비율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영역별 비율을 확인하고 상대적으로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그리고 2008학년도 수능에서의 최저 자격요건 적용에 따라 최저자격요건에 미달되지 않도록 취약영역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필요하다.


둘. 자연계 수험생의 경우 반드시 수리가형을 선택하라.
2007학년도 수능에서 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등 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수리 ‘가’형을 필수로 지정하였으며, 수리 나형 응시자들은 지원자체가 불가능하다. 2008학년도 입시에서도 중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수리 ‘가’형을 필수로 지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리영역 반영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2007학년도 표준점수 체제하에서는 수리영역 중상위권에서 표준점수에서 유·불리가 발생하였지만, 등급제를 시행하는 2008학년도에서는 수리가형과 나형의 유·불리도 크지 않고, 수리 ‘가/나’형을 반영하는 대부분의 대학에서도 수리‘가’형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하여 수리 ‘나’형 선택이 유리한 점이 크지 않은 만큼 자연계 응시자의 경우 되도록 이면 수리 ‘가’형을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셋. 탐구영역은 반드시 4과목을 준비하라.
2008학년도에서 수험생들은 "선택형 수능"이 실시되기 때문에 자신 없는 특정한 탐구과목을 배제하고, ?2~3과목만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잘못된 판단을 한다.(4과목을 응시하지만 2-3개 과목만 집중적으로 선택하는 경우 포함)
하지만 2006 수능분석에서도 탐구영역의 과목별 난이도 조정 실패로 인하여 한두 문제로 등급이 달라지거나 백분위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여, 2~3개 탐구영역만 집중적으로 준비한 수험생은 큰 피해를 보았다. 예를 들어 2006수능에서 물리1 경우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는 94점으로 다른 선택과목 백분위 최고점인 100점에 비해 6점이 낮으며, 한문항이라도 틀리게 되면 ?등급도 3등급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물리1을 선택한 경우는 상대적으로 불리했지만, 탐구과목 4과목을 모두 준비한 수험생은 탐구과목 난이도에 따른 변동성을 그만큼 덜 받았다.
2006학년도 수험생들의 탐구영역 성적결과를 분석해보면 2,3과목을 집중 공략한 학생보다 4과목을 선택하여 수능을 대비한 학생들이 오히려 성적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과목간 난이도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특정 과목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하였고, 탐구영역 4과목을 응시한 수험생의 경우 우수한 과목의 점수를 조합하는데도 훨씬 유리했다.
따라서 자신 없다고 특정 탐구과목을 배제하기 보다는 4과목 골고루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 탐구과목은 희망 전공이나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위주로 선택하라.
2008학년도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고1,2수험생의 경우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문제"에 따라 어떤 과목을 선택할 것인가 고민을 많이 할 것으로 보인다.
2008학년도 수능등급제 시행에 따라 탐구과목간의 유·불리는 1등급차이로 대학 합격의 당락이 결정되는 대학입시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2005학년도와 2006학년도 탐구영역 성적을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유·불리가 존재하기는 하였지만,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학과와 관련된 과목이나 본인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왜냐하면 2005학년도 보다는 2006학년도에서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유·불리 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되었듯이 2008학년도에서는 탐구과목간의 유·불리 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설령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유·불리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응시자 집단의 특성 및 난이도 차이로 인하여 2007학년도에서 유리한 과목이었다고 해서, 2008학년도에서 유리한 과목이 된다는 보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2008학년도 수능을 준비해야하는 예비 수험생들은 탐구과목간의 유·불리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된 과목이나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중심으로 자신의 실력과 과목을 난이도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각 대학들도 탐구영역 선택과목간의 유·불리 현상을 해소 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기 때문에 선택과목간의 유·불리에 지나치게 민감할 필요는 없을것 으로 보인다.

다섯. 모의고사를 100% 활용하라.
3학년이 되면 1년동안 교육과정평가원이나 교육청에서 출제하는 모의고사가 5~6번 치뤄진다. 모의고사는 수험생 자신의 객관적 위치와 취약점을 파악하고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모의고사 활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모의고사는 모의시험일 뿐이다.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시험과 비슷한 형식과 내용으로 연습삼아 치르는 시험이다. 이는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모의고사가 연습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연습에 지쳐 실전을 그르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②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가채점을 할 때 상위권 학생은 5~15점, 중하위권은 10~25점을 더 맞힐 수도 있었는데 실수로 틀렸다며 억울해하기도 한다. 수능 등급제가 실시되는 2008학년도에서는 같은 등급내에서는 상관없지만 등급경계에서의 1점은 합격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대부분의 틀리는 문제의 경우 풀이 과정에서 조금만 신중하고 적극적이었다면 맞힐 수 있던 문제를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어려운 문제에 위축되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여 헤메기 보다는, 어려운 문제라도 풀 수 있다는 자세를 가지면 자신도 모르게 풀 수 있다. 수험생에게 있어서 컨디션이 좋은 날이란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풀이에 임하다 보면 판단이 애매한 보기 중에서 맞는 답을 고를 수 있는 확률은 높아진다

③ 문제풀에서 집중하는 훈련을 철저히 해야한다.
수리 시간, 종료 5분밖에 남지 않았는데 한 문항을 못 푼 경우를 가정해 보자. 이럴 때 너무 초조한 나머지 문제풀이에 몰두하지 못하고 시계만 보다 답안지를 내는 학생도 있다. 반면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 문제풀이에 집중, 결국 성공하는 학생도 있다. 5분은 긴 시간이라는 사실을 경험해 본 수험생은 안다.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수험생은 몇 점 맞을 것인지 신경쓰지 말고, 수능시험에서의 1점이 등급을 좌우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문제풀이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집중력을 기르는 훈련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

④ 변화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
2008학년도를 처음 준비하는 수험생의 경우 수능까지 앞으로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상전벽해의 대변화가 여러 차례 일어날 수 있다. 변화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면 공부를 해도 학습효과가 없다. 따라서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서 하루 이틀만에 정리를 하고 그 다음 툭 털어버리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⑤ 반드시 오답노트를 정리하라.
한 번 틀린 부분은 다음에도 틀리기 쉽고, 처음에 하기 싫은 과목이나 단원은 계속해서 하기가 싫은 경향이 있다. 모의고사를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수험생은 틀린 문제에 연연하기보다는 이를 자신의 취약점을 확인하고 다지는 소중한 자료로 삼는다. 잘 정리된 오답노트는 수능시험 일주일 전의 최종마무리 학습과 심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