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마이클 맥도날드 VS 미르코 크로캅

김선태200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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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1993년 극진 가라테의 유파인 정도회관(正道會館)의 이시이 가즈요시[石井和義]가 킥복싱·가라테·쿵푸·권법 등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알파벳 K를 따서 만든 입식 격투기 대회.

최영의(崔永宜)가 창시한 극진 가라테의 유파인 정도회관(正道會館)의 이시이 가즈요시[石井和義]가 1993년 킥복싱·가라테·쿵푸·권법 등 입식 타격기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알파벳 머리글자 K를 따서 만들었다. 서서 하는 입식 격투 스포츠 대회로, 이종격투기의 일종이다.

같은 해 K가 붙은 격투기의 세계 최강을 가리는 제1회 K-1 월드 그랑프리가 열린 이후, 해마다 세계 최고의 입식 타격기 선수를 가리는 월드 그랑프리가 열린다. 또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한 유럽 전역,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중심으로 한 북미대륙에서도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한국을 비롯해 10개국 이상에서 K-1을 타이틀로 한 경기가 열린다.

입식 타격기이기 때문에 메치기·조르기·누르기와 관절 꺾기 등 누워서 하는 그래플링(Grappling))은 허용되지 않는다. 경기는 단판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원매치 방식과 토너먼트 방식이 있다. 사방 7.2m의 로프 링 안에서 싸우는 경기로, 원매치 경기는 원칙적으로 3분 5라운드 또는 3분 3라운드, 토너먼트는 3분 3라운드이다. 다만 토너먼트의 경우 3라운드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때는 5라운드까지 연장전을 치를 수 있다.

판정 방식에는 녹아웃, 테크니컬 녹아웃, 실격과 무승부, 심판 3명에 의한 판정, 무효시합 등이 있는데, 80% 이상이 KO로 승부가 결정난다. 유효 타격 기술에는 스트레이트·훅·어퍼컷·백스핑블로 등 펀치 기술과 로킥·미들킥·하이킥·사이드킥·백킥·무릎차기·안다리차기 등 킥 기술이 있다. 팔꿈치 공격과 낭심 공격은 허용되지 않고, 무릎 공격에 대해서는 엄격한 규칙이 적용된다.

2002년 열린 월드 그랑프리 결승전의 경우, 7만 4500명의 관객이 찾을 정도로 일본에서 인기가 높다. 세계적으로도 많은 마니아를 확보해 각국을 돌며 개최하는 대회에도 해마다 5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여든다. 한국에서도 2004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2005년 3월에는 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최홍만의 K-1 데뷔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