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여고생의 수능때까지 마지막 여행

편매희2006.10.20
조회71
고2여고생의 수능때까지 마지막 여행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났으나.

어영부영하다보니. 8시 10분에 집을나섰는데.

20분인 버스가 8시 16분에 나가버렸다

ㅡㅡ..

그다음버스는..9시..

기차시간은 9시 3분....ㅡㅡ

그래서 할수없이 택시를탔다

그런데  청도까지 1만원이나 ㅡㅡ!!

사실은 청도역까지는 1만3천원ㅡㅠㅠ

청도초등까지는 1만 1600원..ㅜ

내가 아저씨한테 말을 잘해서

1만원으로 협상했다.

내릴때 아저씨하는말..

"니같은애첨본다"

ㅡㅡ.. 그래요 죄송해요 님하.

젊은날의 박카스.

그 가운데 아저씨도 넣어드릴께요

님아 정말 감사했어요

 

 

청도초등학교에서 역까지 걸어갔는데

의외로 시간이 엄청걸렸다.ㅜㅜ

도착하니 8시 52분이었다..ㅠㅠㅠ

 

피그렛에게 전화할려고했으나

시간이없어서 못하고 바로 역으로들어갔다

난 2호 26번.이었고

피그렛은 27이었다.

 

나는 붙어있는줄알았는데.

알고보니..

25.26 / 27.28이었다

그래도 바로옆에있어서 별상관은없었지만..

내옆에 잘생긴..?군인오빠가 있었다

으흣...

피그렛이 계속 눈쌀을 찌부렸지만...ㅋㅋㅋ

나름대로 오붓한?시간을보냈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부산에 갔다.

 

 

본 몬적은

인상파거장전 이었다.

부산역에서 대연역까지 지하철을타고갔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지하철타게 되어서

사전에 지하철타는 경로는 미리보고왔다.

환승하는것이 조금 두려웠지만.

뭐... 사람무리?들을 따라가보니~ㅋㅋ

쉽게 환승할수있었다.

(부산역은1호선, 대연역은 2호선.ㅋㅋ)

거기에 내려서, 어느 착한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부산시립박물관을 쉽게 도착할수있었다.

 

입장료.

7000원이었다.

 

들어갔다.

운좋게도, 큐레이터언니가 설명을 하고있는상황이었다.

 

알고보니. 큐레이터가 정해진 시간대만

설명을하는데.

운좋게 그 시간타이밍을 잘 맞춘것이다.

 

사실은 조금늦어서 프랑스인상주의는 못들었다..ㅜ^ㅜ

그부분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유럽과 미국의 인상주의는 들을수있었다.

피그렛녀석이 필기를 잘못해서

내가 필기를했는데.

너무너무 즐거웠다.

사실은..난 미술을 엄청좋아했는데....

집안사정상 인문계로와서 공부를하고있다.

울집이 조~금만 돈더있었다면...~ㅜ

그래도 지금 나는 현실에 만족해야지^ㅇ^ㅎ

제일인상깊었던그림은..

푸른목장이었는데..

그 그림은 유명한 화가가 그린것은아니지만,

그래도 제일 멋졌다.

난 사진인줄알고 그냥 무심코지나갈뻔할정도로..

 

 

이렇게 내가 기대하던 인상파거장전을 다녀오고.

밖으로 나오니, 팜플렛을 판매하고있었다.

15000원. 5000원짜리가 있었는데.

1만5천원짜리는 모든작품이 다있고.

5천원짜리는 중요작품이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그림1개가 없어서 아쉽긴했지만 돈이 궁해서

그걸샀다.~

그리고 그곳에 내가좋아하는 피카소사진

(작은 상자에 담긴 엽서크기인 사진몇장)을 판매하고있었는데.

- -.. 2만원인가..

너무 비쌌다.

그래서 안샀다..ㅜㅜ 힝..

 

 

 

박물관근처. 인사동***에서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역시나 샤브샤브전문점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너무맛있었다.

그곳에서 1시간동안 먹었다..(-ㅁ-;;ㅎㅎ)

 

 

 

그러다가.

해운대까지갈수있었으나 그냥 자갈치시장으로갔다

해운대에서 부산역까지오는시간이..

후덜덜...(지하철59분-_-)

 

역시나..거기에서도 바다를 볼수있었다.

바다를보면서 왠지모를 쓸쓸함을 느꼈다.

그리고 내 자신이 왜이렇게 처량하게 느껴지는지..

 

 

그곳에서 여러가지 해산물들과 물고기들을봤다

문어. 멍게.해삼.전복.지렁이같은..?,고등어 등등등

그런데 그곳에 -_-.. 삶은돼지머리가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보고 피그렛과 나는 너무웃었다.

그러면서 서로. 상대방과 닮았다고 했다. -_-..ㅋㅋ

 

 

 

그런데,..그곳에서

내가 키가크고. 또... ㅋㅋ

캐쥬얼하게 옷을 입다보니.

시장사람들이 전부다 내보고,

아가씨. 싸게해줄께 먹구가~^ㅇ^

 

이러는것이었다..

 

다들 부산시장에서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이라고 말한다고 그러는데..

 

현실은...

무조건 "사이소"로 밀어붙인다...-_-

 

 

그 조그만것이.. 만원이다니..-.-

학생이 돈이 어디잇단말인가..젠장할 OTL.

 

피그렛녀석은.. 약간 어리한건지..-_-잡혀가지고..

으휴...

내가 빨리걷자고 그랬건만...

 

결국엔.. 난중에 돌아갈때.

다른길로 들어갔는데.

 

역시나. 그곳에서도.

"아가씨. 전복 사가~^ㅇ^"

 

 

.

.

.

.

ㅡㅡ.. 난 고딩이라구요 ㅗ 쳇...

 

 

그러다가 남포동에갔다.

길을 잘몰라서 -_-..

한 정거장이었는데 지하철탔다.

1100원...ㅠㅠㅠㅠ

 

 

그런데 웃긴건. 내리자마자. 바로앞에.

자갈치시장이잇엇다 ㅡㅡ..!!

 

젠장할...ㅜㅠ

무튼... 마포동그곳은

쉽게말하자면.. 대구의 동성로보다 5단계 높은곳?

(내가 생각하는 단계가 ... 제3자에게는..얼만큼일지..;)

그런데.

운좋게도 거기에서 부산국제영화제가 하는것이다.

 

나는 시간이 좀적어서.. 포기했는것인데..

의외로 남포동이었던것이다.

 

그런데 5시 10분부터 시작한다고해서.

high-light는 보질못했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만큼은 다 받고갔다..ㄲㄲ

 

줄서면서. 내앞에있던 아저씨가.

너무 재미이있어서... 줄기다리는 30분이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줄기다리면서. 어떤 할아버지가

뷰리풀&%^?? 이러면서 훌라우프를 돌리시는것이었다.

그리고 그앞에는 바구니 두개가 있었는데.

그 바구니안에는 여러 나라의 화폐(우리나라를포함한..)가

담겨져있었고ㅡ

바구니앞에는

영어로 무슨 내용을 붙어놓았었다.

내용은 대략..

나는 6.25때 왼쪽다리를 다쳤는데.

당신이 나에게 관심이 있다면, 내가 다친

다리를 볼수있을것이다.

..이하생략

(사실은 더 할수있었으나, 그 바로밑에

한국어로 해석해놓은것이...-_-...있었다)

 

무튼..

난 그 할아버지가 . 영어같지도 않고..

괴상한 언어를 쓰는 할아버지께..

국적이 너무 궁금하여

where are you from? 이라고 말했다.

(그땐.. 어찌된것인지 발음이 매우 좋았다..(피식..))

 

 

 

.

.

.

역시나. 그 할아버지는

-.-..

돈을 바라시고한것이었다..

내가 그말을했을때

할아버지는 대략. 썩쏘를 지으셨다.

 

 

그떄..-_-

갑자기 내옆에있던 피그렛이..

헉뚜 이러는것이었다.

 

 

나도 보고..헉뚜거렸다.

 

why...?

 

어떤 여자가 귀신분장을했었는데.

난 인형인줄알았다.

이쁘다는뜻은아니지만.

그정도로 사람같이않은...

그러니까..음음...

인조인간. 로보트같은...

 

사진찍었는데.

그 사진뒤에있던

택배아저씨ㅋㅋㅋㅋㅋㅋㅋ

 

 

표정.압.권 이었다ㄲㄲㄲㅋㅋ

인상깊었던 아저씨~ㅋㅋ

휴대폰을 오토바이헬멧사이에 끼우시고

통화를하셨는데.~

난 그 아저씨 뒷모습만봐서.

아저씨가 혼자서 말하는가싶어서..-_-

정신이 불쌍한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ㅋㅋㅋ

 

 

무튼. 30분동안의 기다림끝에.

영화제작사에서.

부산국제영화제기념으로주는 여러상품들을

받았다.

 

뽑기도있었는데.

난 무슨 로또인줄알았다..-_-;;

무튼. 난 핫팩이 아닌. 무튼 액자를받았는데.

액자같지도않은..... 그냥 차에 붙이는것같은..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