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 호지님의 글 속에 이문구 하나 쏙 집어넣고 싶네요...
보양식을 즐겨먹을것...
가을은 몸보신의 계절이예요~~
여름내 더위에 지친 몸을 추스리고 추운 겨울을 맞으라는 의미로 말이죠~~
지금 딱 추어탕이나 우족, 꼬리등을 먹을 시기~~
요즘 남편이
일찍자고 늦게 일어나고~~ 영 기운이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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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은 혹여 남아있는 털을 면돗칼을 이용해 말끔히 제거~
찬물에 반나절 정도 푹 우려 핏기를 쏙 빼 준비..
깨끗하게 씻은 후...
(잡뼈나 사골, 사태등도 함께 넣고 진하고 맛있게 끓여보세요~
꼭 넣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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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곰 솥에 족이 푹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족을 넣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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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불에 10분 정도 데쳐냅니다~~
사골이나 잡뼈 같지 않아 깨끗해 보여도 10분 정도 끓이면
이렇듯 지져분한 잡성분들이 푸르딩딩~~ 하게 제법 많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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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데쳐내는 과정이 끝났으면...
고무 장갑을 끼고 아주 뜨거운 온수를 이용해
깨끗하게 다시한번 씻어주세요~~~
요만큼의 과정만 꼼꼼히 해도 아주 깨끗한 우족탕을 만들 수 있지요~~
사골이나 잡뼈, 꼬리등도 우릴때
똑같은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얼마전에 사골과 잡뼈 우리는 방법을 찍었었는데
그게글쎄~~~
어디로 도망갔어요~~
뭔 사연인지 감쪽같이 폴더가 없어졌지 뭡니까~~ ㅎㅎ~~
하는 방법은 똑같으니 참고하세요~~
나중에 꼼꼼하게 찾다가 나오면 그때 다시 올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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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족을 뜨거운 물에 깨끗하게 씻었으면
곰솥에 아주 넉넉히~~(물량 상관 말고 넉넉한 솥에 넉넉히 물을 부으세요~)
물을 붓고 처음부터 족과...(끓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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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채를 넣은 후..(양파와 무, 대파를 통째로~)
계속 센불에 무가 푹 무를때까지 끓인 후..(1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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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 대파, 양파는 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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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센불에 떠오르는 기름을 걷어내며 끓여주면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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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어낸 기름...
처음에 걷어낸 기름은 푸르딩딩한게 지져분해요~~
팔팔 끓으면 기름이 한군데에 모이거든요~~
육수 건드리지 말구..
기름만 살짝 걷어내세요~~
또 다른 방법...
날이 좀 춥다면.. 베란다에서도 굳지만 요즘 기온으로는 좀 힘들어요~~
다 만든 우족육수를 차게 식혀 냉동실에 30분 정도 넣어두었다가
굳은 기름을 가볍게 걷어내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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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5시간넘게 고은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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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불에 5시간 정도는 고아야 고기가 이렇듯 푹 물러요~~~
요렇게 물러 질때까지 끓여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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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속에 있는 스지도 아주 부드럽게 익었어요~~
요렇게 부드럽게 쏙 빠져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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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있는 뼈도 요렇게 부드럽게 쏙 빠져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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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발라낸 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고, 얇게 썰어준 무와함께...
분량의 양념으로 밑양념 해 준비해 놓은 후..
( 전체적인 고기의 간은 약간 짭짤한 상태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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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뚝배기에 양념된 고기와무 넣고~
우려낸 뽀얀육수 넣은 후...
바글바글 끓여 송송썬 대파와 후춧가루뿌려
소금과 김치.깍두기, 초간장 곁들여내면 끝~~
다른반찬 사절!!~~
정리...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센불로 끓여주세요~~
물론,,,
처음부터 물의 량을 잘 잡아 끓이면 더할나위 없지만...
넉넉하지 않은냄비에 센불에 끓이다 보면 잘 졸아들 겁니다..
계속 뚜껑열어 체크해 가며 물을 보충해가며 끓여주세요~~
(저는 워낙 넉넉한 냄비에 끓여서 보충해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처음부터 넉넉히 물을 잡고 끓인 국물맛과 중간중간 보충해가면서
끓인 국물맛은 달라요~~깊은 맛이 좀 부족하다고나 할까~)
사골이나 잡뼈, 꼬리등도 같은 방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센불에 고아주세요~
그래야 국물이 아주 뽀얗게 우러나거든요~~
집에서 약한불에 끓이고 뽀얗게 우러나지 않는다고 안좋은 뼈라 탓 하시는 분...
심지어는 음식점 국물에 프림이나 우유 탄다구 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제가 알기론...
음식점은 많은 량을 넉넉한 솥에서 장시간 센불로 끓여 맛이 깊은 거예요~~~
그리고 잡뼈나 각종 부위별로 나름대로 맛 내는 비법이 있는거구요...
물론 알수는 없지만요~~
약한불엔 아무리 장시간 우려도
절대 음식점 처름 뽀얗게 우러나지 않으니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센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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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발라낸 뼈는 넉넉한 물을 다시 부어 다시 센불에 뽀얗게 될때까지
푹 끓여준 후..
처음에 우려낸 국물과 섞어주기~~
이과정은 2번 반복...(악랄하게 우려 계속 원탕과 섞어주기~)
주의~
쇠뼈 고으다가 방심하여 태우면..
그 냄새 아주 고약해요~~ 아주 미침...
아무리 환기시켜도 그 냄새때문에 몇일 고생좀 할거예요~~ ㅎㅎ~~
정신 바짝 차리세요~~~
참고로 태워서 난리가 났다면...
녹차잎을 냄비에 넣고 약간의 물을 부어 끓여 태우세요~~
집안에 연기가 뽀얗게스리 가득차게...
그러면 없어질 겁니다~~
병주고.. 약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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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우족탕이예요~~
오늘날씨가 쓸쓸한게~~ 저 우족탕 한그릇 먹고 싶네요...
물론 몇일전에 먹었지만요~~
국물이 얼마나 진했든지
윗입술, 아랫입술이 그냥 붙어버리더라니까요~~
살살 녹아내리는듯한 부드러운 맛과 쫄깃한 고기...
초간장에 찍어먹는 맛도 일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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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닭죽 끓이고 발래냈던 닭뼈예요~~
이 또한 센불에 푹푹~~~
요렇게 뽀얗게 우러날때까지 끓인 후 채에바쳐
식힌 후.. 적당량씩 비닐백 등에 담아 냉동보관후 요긴하게 사용하세요~~
어디에 사용하냐~~
주로 닭요리...
닭갈비나 도리탕 혹은 스프, 부대찌개 등의 육수로 말이죠~~~
베비로즈 요리비책
♡가을은 보신의 계절~입술이 쩍쩍 달라붙은 진한국물의 우족탕♡
우족탕..
재료 : 우족 1대, 물 8리터(아주 넉넉히..), 데칠물적당량, 소금(볶은천일염, 꽃소금),
후춧가루, 송송썬 대파 적당량.
향신채 : 대파(흰대로만..) 2대, 양파 1개, 무 1/4개(300그람)
삶아낸고기양념 : 조선간장.다진마늘 1/2큰술씩,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적당량.
초간장 : 간장 1큰술, 식초 2작은술, 다시마물과(or 물)과 맛술 1작은술씩, 물엿 1/3작은술,
약간의 다진쪽파와 고춧가루, 취향껏 약간의 갠와사비(튜브형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