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첫차였던가? 밤을 꼴딱새고 몽롱한 정신으로 의자에 앉았어. 첫차 타보는게 얼마만일까...이런 생각을 하면서. 아스라히 다가오는 아아...달콤하고 알싸한 향기. 채 마르지 않아 물기를 머금고 있는 머리카락. 여학생은 꾸벅꾸벅 졸고 있었어. 나 그냥 취해버렸어. 마약하는 느낌으로. 기억하려했던건 아니야... 정말 문득, 나도 모르는 사이에 움찔했어. 여학생은 내리고 난 익숙한 너의 향기와 이별해야 하는거겠지? 스읍...숨을 들이켜도 나질 않더라구. 그 날부터 가슴이 아파. 아리더라. 나를 잊으셔도 상관없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조마조마 하면서...Liar
지하철 첫차였던가? 밤을 꼴딱새고 몽롱한 정신으로
지하철 첫차였던가?
밤을 꼴딱새고 몽롱한 정신으로 의자에 앉았어.
첫차 타보는게 얼마만일까...이런 생각을 하면서.
아스라히 다가오는 아아...달콤하고 알싸한 향기.
채 마르지 않아 물기를 머금고 있는 머리카락.
여학생은 꾸벅꾸벅 졸고 있었어.
나 그냥 취해버렸어. 마약하는 느낌으로.
기억하려했던건 아니야...
정말 문득, 나도 모르는 사이에 움찔했어.
여학생은 내리고 난 익숙한 너의 향기와 이별해야 하는거겠지?
스읍...숨을 들이켜도 나질 않더라구.
그 날부터 가슴이 아파. 아리더라.
나를 잊으셔도 상관없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조마조마 하면서...Li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