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럽게 살아볼까? 도무지 세상에서 이런 남자 첨봤다. 슈퍼마켓은 혼자가야 멋있다고 하는 남자. 걸을때 남들 보다 항상 빨리 걸어야 하는 남자. 1불 쓸때 더럽게 쫀쫀하게 잔소리하면서돈 낼꺼 있으면 혼자 다 내는 남자. 나도 몰랐는데..알고봤더니 장애 아동과 둘이서 자주 나가서밥도 먹고..영화도 보는 남자.. 힘들게 사는 한 가족과 함께 나가서 드라이브하구..그 가족의 생일도 잘 챙겨줄 줄 아는 남자.. 세상에서 누구보다 시를 잘 쓰고..말도 멋있게 하는 남자. 내가 조금이라도 여자에게 관심보이면꾸짖으며 아프리카의 불쌍한 사람을 뒤로하고연애하지 말라고 난리법석떠는 남자. 존이 사랑했던 여자에게마저도 항상 아프리카생각에차마 더 사랑할 수 없다고 했다가 수없이 차인 남자... 3년동안 내 수많은 에세이와 영어를 가르치며피곤할땐 함께 노래부르고 춤추던 남자. 그렇게 많이 도와줬으면서 우리 아빠를 만날때면목없다면서 얼굴피하다가 생일날 되서야 처음으로 나타난 남자. 그날도 면목없다면서 고개숙이면서 굽실굽실..ㅋㅋ근육에 안어울리게... 노인들..장애인들 너무 많이 도와줘서 3년간 은행잔고가 항상 AU$0이면서도 그게 불평 불만인 남자. 근데도 절대 멈추지 않고남을 위해 사는 남자.. 도대체 이 사람은 알 수가 없다. 만난지 3년이 넘었는데..한 10%쯤 이해한것 같다. 남들이 나랑 게이냐구 물을정도로 너무 가깝게 지내오면서나도 많이 이상해졌다고들 한다. 나랑..6살 차이가 나면서..난 항상 반말도 하고 욕도 하고 막대하고..호주에서 자라서 한국말도 참 어설프고 재밌게 한다.나랑 나이를 뛰어넘어 가장 친한 친구가 된것같다. 형이라고 부르면 이상하다라고 할 정도로 우린 너무 가까웠다.첨엔 존댓말 썻던것 같은데...ㅎㅎㅎ 잊을 수 없는 문자..내가 "John..Library seems to close in 20mins..bus and train stopped already..it's too late to use public transport..Could youcome and pick me up from the uni?" John 이 보낸 단 한문장.."I'm your man" 아마도...많은걸 배운것 같다. 내가 살아가야할 방향과..남에게 베푸는 마음들...아무것도 남기지 않고..아무도 모르게...남에게 베푸는 그 마음을..
도무지 세상에서 이런 남자 첨봤다.
존 스럽게 살아볼까?
도무지 세상에서 이런 남자 첨봤다.
슈퍼마켓은 혼자가야 멋있다고 하는 남자.
걸을때 남들 보다 항상 빨리 걸어야 하는 남자.
1불 쓸때 더럽게 쫀쫀하게 잔소리하면서
돈 낼꺼 있으면 혼자 다 내는 남자.
나도 몰랐는데..알고봤더니 장애 아동과 둘이서 자주 나가서
밥도 먹고..영화도 보는 남자..
힘들게 사는 한 가족과 함께 나가서 드라이브하구..그 가족의 생일도 잘 챙겨줄 줄 아는 남자..
세상에서 누구보다 시를 잘 쓰고..말도 멋있게 하는 남자.
내가 조금이라도 여자에게 관심보이면
꾸짖으며 아프리카의 불쌍한 사람을 뒤로하고
연애하지 말라고 난리법석떠는 남자.
존이 사랑했던 여자에게마저도 항상 아프리카생각에
차마 더 사랑할 수 없다고 했다가 수없이 차인 남자...
3년동안 내 수많은 에세이와 영어를 가르치며
피곤할땐 함께 노래부르고 춤추던 남자.
그렇게 많이 도와줬으면서 우리 아빠를 만날때
면목없다면서 얼굴피하다가 생일날 되서야
처음으로 나타난 남자.
그날도 면목없다면서 고개숙이면서 굽실굽실..ㅋㅋ
근육에 안어울리게...
노인들..장애인들 너무 많이 도와줘서 3년간 은행잔고가 항상 AU$0
이면서도 그게 불평 불만인 남자. 근데도 절대 멈추지 않고
남을 위해 사는 남자..
도대체 이 사람은 알 수가 없다. 만난지 3년이 넘었는데..
한 10%쯤 이해한것 같다.
남들이 나랑 게이냐구 물을정도로 너무 가깝게 지내오면서
나도 많이 이상해졌다고들 한다.
나랑..6살 차이가 나면서..
난 항상 반말도 하고 욕도 하고 막대하고..
호주에서 자라서 한국말도 참 어설프고 재밌게 한다.
나랑 나이를 뛰어넘어 가장 친한 친구가 된것같다.
형이라고 부르면 이상하다라고 할 정도로 우린 너무 가까웠다.
첨엔 존댓말 썻던것 같은데...ㅎㅎㅎ
잊을 수 없는 문자..
내가 "John..Library seems to close in 20mins..bus and train
stopped already..it's too late to use public transport..Could you
come and pick me up from the uni?"
John 이 보낸 단 한문장..
"I'm your man"
아마도...많은걸 배운것 같다.
내가 살아가야할 방향과..
남에게 베푸는 마음들...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남에게 베푸는 그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