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흔들리고 있을때

남지현200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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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칼날이 예리하게 찔러올 때
틀 속에서  벗어난
짧은 만남이었는데
오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은
내마음이 흔들렸다는 것이다


만남의 순간이 빠르게 흘러
가슴이 저려와
하고 싶었던  말도
못 하고 헤어졌는데
지나고 나니 그 순간이 너무나 아쉽다


떠나간 날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그리움에 가슴이 미어지는데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이기에
추억의 틀에  묶어놓는다


어느 세월 어느 순간에
가슴에 맺힌 사랑을
다 고백할 수 있을까


그리움을 헹궈 강물에 띄워 보내면
그대를  만날 수있을까
세월은  흘러만 가고
만났던 순간들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용혜원 '내마음이 흔들리고 있을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