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면보다는 밝은 면에 더 많은 관심"
“우리가 밝은 면을 밖으로
노출시킨다면 다른 사람들도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그러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As we let our own
light shine, we unconsciously give other people permission to do the
same.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
Destiny
words : 우리가 밝은 면을 밖으로 노출시킨다면 다른 사람들도 그러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1994년부터 방영된 NBC 시트콤 로 단번에 유명세를 얻은 탤런트 겸 영화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은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재담을 내세워 시청자들의 환대를 받고 있는 주인공. 부친 존 애니스톤도 TV 연기자 출신이다.
방송 연기자
생활 30여 년 동안 주역과 조역을 오가면서 온갖 인생을 열연했던 존은 딸만큼은 자신처럼 시청자들의 일희일비에 운명을 거는 생활보다 “너는
법조인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늘 되뇌였다고 한다. 그렇지만 부전여전이라고나 할까? 부친의 희망을 저버리고 애니스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우들의 웃음보를 터트리게 만드는 발군의 연기 기질을 드러낸다.
“글쎄, 저는 어두운 면보다는 밝은 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서인지 웃음을 유발시키는 코믹적 요소를 내세운 연기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런 습관이 몸에 배여서 연기 초년병
시절에는 뜻하지 않는 곤욕을 치른 일도 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방과 후 드라마 학원에서 체계적인 연기 훈련 과정을 이수받는다. 당시 습작
공연으로 안톤 체홉의 를 공연하고 있었는데, 자신은 매우 심각한 연기를 하고 있을 때 객석에서는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이 빠져나간 뒤 그녀는 연출 담당 지도교수 앤소니 애비슨으로부터 “제니퍼, 비록 드라마 내용은
심각했지만 자네 연기를 보고 관중들이 웃음을 보였다구. 비극적 요소에서 웃음을 유발시키는 데 자네만큼 재능이 있는 친구는 없을 것 같아”라는
격려의 말을 들었다.
“사실 당황했죠. 제 나름대로는 매우 진지한 분위기 속에 빠져 들었는데 이를 지켜본 관객들은 웃음을
터트렸으니.” 제니퍼는 이런 반응을 받으면서 자신이 어려서부터 천부적으로 남을 웃겨 왔다는 것을 새삼 떠올렸다. 연기 수련생 시절 제니퍼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제니퍼 그레이나 그레타 가르보, 비비안 리처럼 묵직하고 세월의 연륜이 묻어 있는 연기자가 되길
희망했다.
“비극을 연기하지만 객석에서는 웃음보를 터트리는 사건을 여러 번 겪으면서 지금까지 확고하게 새겨두었던 연기 목표를
변경시키기로 했죠. 즉, 이제부터는 식은 죽 먹기와 같은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자고 다짐했습니다.”
마침내 눈물샘을
자극시키겠다고 작정한 비극적 헤로인보다는 타인이 먼저 인정해준 희극 배우로 연기 승부를 걸겠다는 방향 전환을 한 것이다. 목표를 확고하게
잡은 이후 제니퍼의 연기 완숙도는 일취월장했다. 20대 초반에 시리즈로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할 수 있는 에미상 연기
부분상을 독식하면서 출세 가도를 달리게 된다. 하지만 제니퍼는 어느 날 문득 ‘시청자들을 웃기는 것 외에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없는
것일까?’라는 회의에 말려드는 슬럼프에 빠진다.
외부 행사장에서는 화려한 조명을 받지만 그녀의 내면에서는 연기 인생에 대한 심각한
고뇌에 휩싸여 있었던 것이다. 이때 칠흑 같은 어두운 동굴에서 단번에 광명의 세계로 이끌어내는 듯한 격려의 문구를 발견한다. 제니퍼 자신을
격려한 문장은 바로 지독한 흑백 정책에 휘말려 40여 년 가까이 수감생활을 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치 지도자 넬슨 만델라가 자유의 몸이 되면서
가진 연설 가운데 들어 있었다.
‘우리가 밝은 면을 밖으로 노출시킨다면 다른 사람들도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그러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친구의 편지에서 발견한 이 격려의 문구는 제니퍼에게 남을 위안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깨닫게 해준다. 만델라의 명연설은 계속된다.
‘세상에 가장 하찮은 미물일지라도 남을 위해 베풀수 있는
재능과 능력을 갖고 있는 법이다.’일면식도 없는 정치 지도자가 국민들을 위해 행한 연설문은 저 멀리 미국에서 슬럼프에 빠져 있는 유망한 여성
연기인을 부활시키는 자극을 주게 된 것이다.
“잠시 회의감에 빠졌던 것에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난 그때 웃음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행동으로 그러한 선물을 선사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 새삼 절감했습니다. 내 재주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기쁨과 생의
의욕을 느낀다니 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요?”
재능 있는 연기자가 영원히 우리 곁을 사라져 버렸을지도 몰랐을 위기의 순간에
운명적으로 접하게 된 가슴을 적시는 글은 성경 속에 기술된 ‘일상적 사건이나 경험을 통해 세상 진리를 깨닫게 된다’는 ‘에피퍼니’ 사건을
떠올려주는 사례가 됐다. 그림에도 재능을 갖고 있던 제니퍼 애니스톤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전시회를 갖는가 하면 영화배우 겸업 선언을
하면서 에서 폴리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해학의 진가를 선사해
주었다.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
미국인들이 가장 환대하는 언어
재담꾼 1969년 2월 11일 캘리포니아 서먼 오크 태생. 캘리포니아 태생이지만 어린 시절 그리스에 잠시 거주한 적이 있다. 9살
때 양친이 이혼하면서 모친과 함께 생활한다. 11살 때부터 연기에 흥미를 느껴 루돌프 스타이너 학교 재학 당시 교내 연극 클럽에 가입해
활동한다. 뉴욕 고등학교 공연 연기과에 진학해 본격적인 연기 훈련을 받는다. 1987년 졸업 후 오프브로드웨이 에 출연한다. 여러 작품을 통해 습작 활동을 거친 뒤 6명의 청춘 남녀의 애정 풍속극 에서 명문 랄프 로렌 의류 회사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주관이 뚜렷한 20대 여성 레이첼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어둠보다는 밝음, 비극보다는 웃음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배우이다.
입력 :
2006-06-29, 17:08 조회 : 301
출처 : 이경기
< 내 운명을 바꾼 한마디>
제니퍼 애니스톤
“우리가 밝은 면을 밖으로 노출시킨다면 다른 사람들도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그러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As we let our own light shine, we unconsciously give other people permission to do the same.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
Destiny words : 우리가 밝은 면을 밖으로 노출시킨다면 다른 사람들도 그러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1994년부터 방영된 NBC 시트콤 로 단번에 유명세를 얻은 탤런트 겸 영화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은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재담을 내세워 시청자들의 환대를 받고 있는 주인공. 부친 존 애니스톤도 TV 연기자 출신이다.
방송 연기자 생활 30여 년 동안 주역과 조역을 오가면서 온갖 인생을 열연했던 존은 딸만큼은 자신처럼 시청자들의 일희일비에 운명을 거는 생활보다 “너는 법조인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늘 되뇌였다고 한다.
그렇지만 부전여전이라고나 할까? 부친의 희망을 저버리고 애니스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우들의 웃음보를 터트리게 만드는 발군의 연기 기질을 드러낸다.
“글쎄, 저는 어두운 면보다는 밝은 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서인지 웃음을 유발시키는 코믹적 요소를 내세운 연기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런 습관이 몸에 배여서 연기 초년병 시절에는 뜻하지 않는 곤욕을 치른 일도 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방과 후 드라마 학원에서 체계적인 연기 훈련 과정을 이수받는다. 당시 습작 공연으로 안톤 체홉의 를 공연하고 있었는데, 자신은 매우 심각한 연기를 하고 있을 때 객석에서는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이 빠져나간 뒤 그녀는 연출 담당 지도교수 앤소니 애비슨으로부터
“제니퍼, 비록 드라마 내용은 심각했지만 자네 연기를 보고 관중들이 웃음을 보였다구. 비극적 요소에서 웃음을 유발시키는 데 자네만큼 재능이 있는 친구는 없을 것 같아”라는 격려의 말을 들었다.
“사실 당황했죠. 제 나름대로는 매우 진지한 분위기 속에 빠져 들었는데 이를 지켜본 관객들은 웃음을 터트렸으니.”
제니퍼는 이런 반응을 받으면서 자신이 어려서부터 천부적으로 남을 웃겨 왔다는 것을 새삼 떠올렸다. 연기 수련생 시절 제니퍼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제니퍼 그레이나 그레타 가르보, 비비안 리처럼 묵직하고 세월의 연륜이 묻어 있는 연기자가 되길 희망했다.
“비극을 연기하지만 객석에서는 웃음보를 터트리는 사건을 여러 번 겪으면서 지금까지 확고하게 새겨두었던 연기 목표를 변경시키기로 했죠. 즉, 이제부터는 식은 죽 먹기와 같은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자고 다짐했습니다.”
마침내 눈물샘을 자극시키겠다고 작정한 비극적 헤로인보다는 타인이 먼저 인정해준 희극 배우로 연기 승부를 걸겠다는 방향 전환을 한 것이다.
목표를 확고하게 잡은 이후 제니퍼의 연기 완숙도는 일취월장했다. 20대 초반에 시리즈로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할 수 있는 에미상 연기 부분상을 독식하면서 출세 가도를 달리게 된다. 하지만 제니퍼는 어느 날 문득 ‘시청자들을 웃기는 것 외에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없는 것일까?’라는 회의에 말려드는 슬럼프에 빠진다.
외부 행사장에서는 화려한 조명을 받지만 그녀의 내면에서는 연기 인생에 대한 심각한 고뇌에 휩싸여 있었던 것이다. 이때 칠흑 같은 어두운 동굴에서 단번에 광명의 세계로 이끌어내는 듯한 격려의 문구를 발견한다. 제니퍼 자신을 격려한 문장은 바로 지독한 흑백 정책에 휘말려 40여 년 가까이 수감생활을 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치 지도자 넬슨 만델라가 자유의 몸이 되면서 가진 연설 가운데 들어 있었다.
‘우리가 밝은 면을 밖으로 노출시킨다면 다른 사람들도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그러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친구의 편지에서 발견한 이 격려의 문구는 제니퍼에게 남을 위안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깨닫게 해준다. 만델라의 명연설은 계속된다.
‘세상에 가장 하찮은 미물일지라도 남을 위해 베풀수 있는 재능과 능력을 갖고 있는 법이다.’일면식도 없는 정치 지도자가 국민들을 위해 행한 연설문은 저 멀리 미국에서 슬럼프에 빠져 있는 유망한 여성 연기인을 부활시키는 자극을 주게 된 것이다.
“잠시 회의감에 빠졌던 것에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난 그때 웃음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행동으로 그러한 선물을 선사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 새삼 절감했습니다. 내 재주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기쁨과 생의 의욕을 느낀다니 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요?”
재능 있는 연기자가 영원히 우리 곁을 사라져 버렸을지도 몰랐을 위기의 순간에 운명적으로 접하게 된 가슴을 적시는 글은 성경 속에 기술된 ‘일상적 사건이나 경험을 통해 세상 진리를 깨닫게 된다’는 ‘에피퍼니’ 사건을 떠올려주는 사례가 됐다. 그림에도 재능을 갖고 있던 제니퍼 애니스톤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전시회를 갖는가 하면 영화배우 겸업 선언을 하면서 에서 폴리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해학의 진가를 선사해 주었다.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
미국인들이 가장 환대하는 언어 재담꾼
1969년 2월 11일 캘리포니아 서먼 오크 태생. 캘리포니아 태생이지만
어린 시절 그리스에 잠시 거주한 적이 있다. 9살 때 양친이 이혼하면서 모친과 함께 생활한다.
11살 때부터 연기에 흥미를 느껴 루돌프 스타이너 학교 재학 당시 교내 연극 클럽에 가입해 활동한다. 뉴욕 고등학교 공연 연기과에 진학해 본격적인 연기 훈련을 받는다. 1987년 졸업 후 오프브로드웨이 에 출연한다. 여러 작품을 통해 습작 활동을 거친 뒤 6명의 청춘 남녀의 애정 풍속극 에서 명문 랄프 로렌 의류 회사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주관이 뚜렷한 20대 여성 레이첼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어둠보다는 밝음, 비극보다는 웃음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