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하면서 오늘의 톡을 잠깐잠깐 보고 나갔는데 오늘은 왠지 제가 글을 올려보고 싶어서 자판을 두들깁니다. (좀 깁니다. 읽지 않으실 분은 살며시 창을 닫아 주세요) 여기에서 톡을 읽다보면 세상에 이럴수가........저런 ㅆㅂㄴㄷ 하고 욕이 나올 때가 참 많더군요. 근데 제 경우는 8년을 사귀고 헤어진 경우인데 다른 사람이 제 글을 읽으면 오죽이나 하겠습니까?? 욕 꽤나 나올 듯 하겠죠?? BUT!! 지금은 아무 미련도 없기 때문에 당당하게 글을 적어볼랍니다. 그러니깐 제가 일천구백구십오년도 대학교 1학년이 되고 맘에 둔 그녀를 짝사랑을 하다 반년만의 고백과 정성 때문이였는지 우린 그렇게 사귀게 되었지요. 군대 2년2개월도 기다려줬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까지 하면서 형제나 친척, 친구 모두에게 인정받는 그런 커플이였습니다. (연애 얘기하다보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생략합니다.) 4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그때부터는 거의 학교 여친집 그리고 우리집 이렇게 생활이 바뀌게 되더군요. 이유는.... 여친 집에서 아버지가 개인택시를 그만 두시고 농사를 지었는데 제가 학생이다보니.... 토요일 일요일.... 심지어는 학교 끝나고 농사하는 곳까지 많이 데려가셨더랬죠. 물론 도움이 필요한걸 알았기 때문에 마다하지 않았고 정말 살신성인 정신으로 수확까지의 긴 고충을 그렇게 나눴습니다. 하지만 공부에도 맛을 들였던 때라 장학금 다 받아가며 나름대로 너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여친은 주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식.... 저 지금도 주식관련 프로그램 보면 TV커버립니다. 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눈비비고 일어나~ 3시 장 마감하고 3시반까지 주식에 눈 빠지다보면 자기 돈도 아닌데 무슨 도박?하는것도 아니고 옆에서 지켜보기 무척 힘들더군요. 아버지가 피땀 흘려 번 개인택시 퇴직금으로 아버지와 어머니 허락하에 주식을 했는데 첨에 잘 됐겠죠. 배움도 있었고 많은 정보로 투자를 했기에.... 하지만 사람이 욕심이 과해지다보면 물불 안가리고 달려드는 것 뻔히 아는데 오죽히나 잘 됐겠습니까!!! 하지만 제가 옆에서 주식 그만하라고 말 하면 정말 난리납니다. 흑흑 죽음이죠 ㅠ.ㅠ 그런데 6년정도 사귈쯤 정말로 큰 사고가 났습니다. 짐작하시겠죠??!!!! 까투리에서 술한잔 하자고 하길래 전 평상시처럼 그렇게 나와 구석자리에 앉아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웁디다. 아주 서럽게........ 난 왜 그러냐고.. 진정하고 얘기해보라고 그랬더니..... 오 신이시여.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하늘이 노래지더니 말문이 턱!!하고 막히더이다. 주식하다가 빚이 3억이나 됐다고 그럽디다. 음..... 3억~ 아하~ 3억이구나~ 오호~~~ 3억~~~~ ㅠ.ㅠ 내 평생 만져볼 수 있는 돈일까.... 그런데 더 중요한건 제 카드를 여친이 주라고 해서 의심하지 않고 그냥 줬었는데 그 빚만도 삼천이랍디다. 아..... 3천이구나~~ ㅎㅎㅎㅎㅎㅎㅎ OTL 저 몰래 카드론하고 현금서비스 받고 이러저리 돌려막기 하다가 이제 돌릴때도 없어서 이렇게 말하는 거라고! 저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배신감..... 서운함.....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 저 지금까지 살면서 친구 선배 후배들이 물어보면 전 한결같이 대답했던 것이 “난 여친만 보면 항상 두근거리는 가슴떨림이 사라지지 않는다.” “너무 사랑해서 그런가봐” 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만큼 사랑했지요. 사랑에 목숨 걸었었지요. 그런데 이별통보도 아닌 3억!!!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데........ 거기에다가 내꺼 카드빚도 3천만원!!!! 일단 여기까지 얘기하겠습니다. 전 그랬죠. 답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지금부터 이 꽉 물고 정신 바짝 차리고 이떻게든 돈 벌어서 갚자고! 그래서 그 때부터 정말인지 학생이였지만 신용불량자 되고 돈도 벌어보려고 유학원일, 이삿짐, 막노동, 노가대 그리고 공부. 정말 나름대로 열씨히 산 것 같습니다. 닭똥같은 눈물 흘려가며 잠들기 전 소주에 의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여친이 갑자기 이상해지더군요. 돈 싸움에 지치다보니(저랑 말고 카드사와 여기저기...) 저한테도 짜증 아닌 짜증을 부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여친이 이런말을 했더랬죠. 니 돈은 다 갚아줄라니깐 걱정하지 말라고........ 니 돈 ! ! ! 아...... 니돈이였구나. 니 돈. 전 참 그 말이 헤어진 지금도 가슴 아프도록 못이 박혀 응어리진채 이렇게 남아있습니다. 우린 어찌보면 오랬동안 남남이였나 봅니다. 무척이나 자존심이 강한 여자였고 지기를 죽기보다 싫어했던 여자였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부터 냈던 그 여자 그런 여자를 무척이나 사랑했지만 저도 힘이 빠지고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저 마음도 추스릴겸 일본 갔습니다. 도망친게 아니라 예전에 일본에서 같이 일했던 형한테 가서 같이 일하고 더 큰 돈 벌어서 올려고 갔습니다. (현재 업체 사장이거든요.) 물론 방학기간인 3개월동안만 갔다왔죠. 짧은 3개월동안 한국에 있는것보단 3~4배는 더 벌 수 있었으니깐요. 그런데 못가게 하더군요. 하지만 못가게 한다고 해서 안 갈 이유가 없었던 거죠. 그리고 3개월동안 500정도 벌어서 왔습니다. (일본에서 죽도록 피자, 중화요리 전단지 돌렸습니다. 일이 힘든만큼 돈이 되거든요.) 결론은 저한테 가져갔던 돈 삼천 제가 다 갚았고 또 다시 부탁해와서 돈 빌어갔던거 800만원까지.... 모두 해결한 채 제가 해결하고 나서야 저..... 떠났습니다. 그게 8년이라는 시간이였습니다. 물론 제가 헤어지자고 그랬지만 전 제가 잘못 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8년..... 전말 시간은 중요한게 아니더군요. 여기 톡 보면 3년 4년 그러시는데.... 시간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는 것을 깨달으십시요. 저희집 절대 부자 아닙니다. 저 지금 반듯한 직장에서 열씸히 일하고 있고 정말 열씸히 살고 있습니다. 첨에 직장 월급으로 반씩은 다 떼어 나갔지만 지금은 빚 10원도 없는 대한민국 건실한 젊은이입니다. 그러던 중 집 앞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회사 회식인데 잠깐 보고 싶다고 그러더군요.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돈 얘길 잠깐 꺼내봤습니다. 제 돈인데도말하기 정말 힘들더군요. 하지만 돌아오는 말은 가시였습니다. 안준다고 그러더군요. 그 돈 못준다고.... 저! 돈 받을 생각 결코 없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가끔씩 힘들때는 어쩔수 없는 인간인지라 돈 받고 싶기도 하지만..... ㅡㅜ 지금 저보다 월급 더 받고 있고( 친구들 말로는 학습지 회사 팀장이랍디다.) 예전의 빚, 가족들이 총 충돌해서 거의 다 갚았다고 하던데.... 줄 마음은 눈꼽만치도 없나봅니다. 그리고 남친도 생겨서 연애 잘하고 있더군요. 물론 저!!!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저도 좋은 여자 만나서 다시 사랑할꺼니깐요. 하지만 이런 저에게도 사랑이 다시 찾아 올까요??? ㅡㅜ
8년 사귀고 헤어진 난.... 정말 나쁜놈인가????
직장생활 하면서 오늘의 톡을 잠깐잠깐 보고 나갔는데
오늘은 왠지 제가 글을 올려보고 싶어서 자판을 두들깁니다.
(좀 깁니다. 읽지 않으실 분은 살며시 창을 닫아 주세요)
여기에서 톡을 읽다보면 세상에 이럴수가........저런 ㅆㅂㄴㄷ
하고 욕이 나올 때가 참 많더군요.
근데 제 경우는 8년을 사귀고 헤어진 경우인데
다른 사람이 제 글을 읽으면 오죽이나 하겠습니까??
욕 꽤나 나올 듯 하겠죠??
BUT!!
지금은 아무 미련도 없기 때문에 당당하게 글을 적어볼랍니다.
그러니깐 제가 일천구백구십오년도
대학교 1학년이 되고 맘에 둔 그녀를 짝사랑을 하다
반년만의 고백과 정성 때문이였는지 우린 그렇게 사귀게 되었지요.
군대 2년2개월도 기다려줬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까지 하면서
형제나 친척, 친구 모두에게 인정받는 그런 커플이였습니다.
(연애 얘기하다보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생략합니다.)
4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그때부터는
거의 학교 여친집 그리고 우리집 이렇게 생활이 바뀌게 되더군요.
이유는.... 여친 집에서 아버지가 개인택시를 그만 두시고 농사를 지었는데
제가 학생이다보니.... 토요일 일요일.... 심지어는 학교 끝나고
농사하는 곳까지 많이 데려가셨더랬죠.
물론 도움이 필요한걸 알았기 때문에 마다하지 않았고
정말 살신성인 정신으로 수확까지의 긴 고충을 그렇게 나눴습니다.
하지만 공부에도 맛을 들였던 때라 장학금 다 받아가며
나름대로 너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여친은 주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식.... 저 지금도 주식관련 프로그램 보면 TV커버립니다. 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눈비비고 일어나~
3시 장 마감하고 3시반까지 주식에 눈 빠지다보면
자기 돈도 아닌데 무슨 도박?하는것도 아니고 옆에서 지켜보기 무척 힘들더군요.
아버지가 피땀 흘려 번 개인택시 퇴직금으로
아버지와 어머니 허락하에 주식을 했는데 첨에 잘 됐겠죠.
배움도 있었고 많은 정보로 투자를 했기에....
하지만 사람이 욕심이 과해지다보면
물불 안가리고 달려드는 것 뻔히 아는데
오죽히나 잘 됐겠습니까!!!
하지만 제가 옆에서 주식 그만하라고 말 하면
정말 난리납니다. 흑흑 죽음이죠 ㅠ.ㅠ
그런데 6년정도 사귈쯤 정말로 큰 사고가 났습니다.
짐작하시겠죠??!!!!
까투리에서 술한잔 하자고 하길래 전 평상시처럼 그렇게 나와
구석자리에 앉아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웁디다. 아주 서럽게........
난 왜 그러냐고.. 진정하고 얘기해보라고 그랬더니.....
오 신이시여.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하늘이 노래지더니 말문이 턱!!하고 막히더이다.
주식하다가 빚이 3억이나 됐다고 그럽디다.
음..... 3억~ 아하~
3억이구나~ 오호~~~
3억~~~~ ㅠ.ㅠ
내 평생 만져볼 수 있는 돈일까....
그런데 더 중요한건
제 카드를 여친이 주라고 해서 의심하지 않고 그냥 줬었는데
그 빚만도 삼천이랍디다.
아..... 3천이구나~~ ㅎㅎㅎㅎㅎㅎㅎ
OTL
저 몰래 카드론하고 현금서비스 받고 이러저리 돌려막기 하다가
이제 돌릴때도 없어서 이렇게 말하는 거라고!
저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배신감..... 서운함.....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
저 지금까지 살면서 친구 선배 후배들이 물어보면
전 한결같이 대답했던 것이
“난 여친만 보면 항상 두근거리는 가슴떨림이 사라지지 않는다.”
“너무 사랑해서 그런가봐” 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만큼 사랑했지요. 사랑에 목숨 걸었었지요.
그런데 이별통보도 아닌 3억!!!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데........
거기에다가 내꺼 카드빚도 3천만원!!!!
일단 여기까지 얘기하겠습니다.
전 그랬죠. 답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지금부터 이 꽉 물고 정신 바짝 차리고
이떻게든 돈 벌어서 갚자고!
그래서 그 때부터 정말인지 학생이였지만 신용불량자 되고
돈도 벌어보려고 유학원일, 이삿짐, 막노동, 노가대 그리고 공부.
정말 나름대로 열씨히 산 것 같습니다.
닭똥같은 눈물 흘려가며 잠들기 전 소주에 의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여친이 갑자기 이상해지더군요.
돈 싸움에 지치다보니(저랑 말고 카드사와 여기저기...)
저한테도 짜증 아닌 짜증을 부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여친이 이런말을 했더랬죠.
니 돈은 다 갚아줄라니깐 걱정하지 말라고........
니 돈 ! ! !
아...... 니돈이였구나. 니 돈.
전 참 그 말이 헤어진 지금도
가슴 아프도록 못이 박혀 응어리진채 이렇게 남아있습니다.
우린 어찌보면 오랬동안 남남이였나 봅니다.
무척이나 자존심이 강한 여자였고
지기를 죽기보다 싫어했던 여자였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부터 냈던 그 여자
그런 여자를 무척이나 사랑했지만
저도 힘이 빠지고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저 마음도 추스릴겸 일본 갔습니다.
도망친게 아니라 예전에 일본에서 같이 일했던 형한테 가서
같이 일하고 더 큰 돈 벌어서 올려고 갔습니다.
(현재 업체 사장이거든요.)
물론 방학기간인 3개월동안만 갔다왔죠.
짧은 3개월동안 한국에 있는것보단 3~4배는 더 벌 수 있었으니깐요.
그런데 못가게 하더군요.
하지만 못가게 한다고 해서 안 갈 이유가 없었던 거죠.
그리고 3개월동안 500정도 벌어서 왔습니다.
(일본에서 죽도록 피자, 중화요리 전단지 돌렸습니다.
일이 힘든만큼 돈이 되거든요.)
결론은 저한테 가져갔던 돈 삼천 제가 다 갚았고
또 다시 부탁해와서 돈 빌어갔던거 800만원까지....
모두 해결한 채 제가 해결하고 나서야
저..... 떠났습니다. 그게 8년이라는 시간이였습니다.
물론 제가 헤어지자고 그랬지만
전 제가 잘못 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8년..... 전말 시간은 중요한게 아니더군요.
여기 톡 보면 3년 4년 그러시는데....
시간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는 것을 깨달으십시요.
저희집 절대 부자 아닙니다.
저 지금 반듯한 직장에서 열씸히 일하고 있고
정말 열씸히 살고 있습니다.
첨에 직장 월급으로 반씩은 다 떼어 나갔지만
지금은 빚 10원도 없는 대한민국 건실한 젊은이입니다.
그러던 중 집 앞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회사 회식인데 잠깐 보고 싶다고 그러더군요.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돈 얘길 잠깐 꺼내봤습니다.
제 돈인데도말하기 정말 힘들더군요.
하지만 돌아오는 말은 가시였습니다.
안준다고 그러더군요. 그 돈 못준다고....
저! 돈 받을 생각 결코 없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가끔씩 힘들때는 어쩔수 없는 인간인지라 돈 받고 싶기도 하지만..... ㅡㅜ
지금 저보다 월급 더 받고 있고( 친구들 말로는 학습지 회사 팀장이랍디다.)
예전의 빚, 가족들이 총 충돌해서 거의 다 갚았다고 하던데....
줄 마음은 눈꼽만치도 없나봅니다.
그리고 남친도 생겨서 연애 잘하고 있더군요.
물론 저!!!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저도 좋은 여자 만나서 다시 사랑할꺼니깐요.
하지만 이런 저에게도 사랑이 다시 찾아 올까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