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 마저 벗 삼아 사는 나무처럼...

우지은200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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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마저 벗 삼아 사는 나무처럼...

 

찬비 내리면 온 몸으로 입 마추고,

 

바람이 몰아치면 그와 춤 추고,

 

뜨거운 빛 비추면 두 팔벌려 끌어안고,

 

무겁게 둥지 튼 작은 새들을 보듬고...

 

그렇게..

 

시련 마저 벗 삼아 사는 나무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