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나에게 주어진 모든 과제들을 잠시 뒤로하고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이다. 누군가 나의 일을 대신 맡아서 해주었으면... 혹은, 시간이 일주일 후로 후딱~ 지나가버려 나의 시험이 빨리 끝났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적도 많았다. 그렇게 되면 그 기간안의 다른 모든 소중한 일들도 한꺼번에 빨리 지나가게 될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고 말이다.
그런데 정말 그런일이 영화에서 일어났다. 큰 꿈과 목표를 앞에 두고 늘 일만을 바쁘게 좇던 마이클에게 시간에 있어 전지 전능한 리모콘이 생긴것이다. 일의 성공이 곧 마이클 자신은 물론 가족을 위한 것임은 분명하지만 그러나 그는 그 성공을 위해 더욱 더 인생에서 가치있는 것들에 대해 미쳐 깨닫지 못한채 잃어가기 시작한다.
일과 사랑, 그의 모든것들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그의 기억속에 추억이란 존재하지 않게된다. 그가 매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할 때 즈음, 기계의 오작동으로 인해 그의 인생은 눈 깜짝 할 사이,
끝에 다다르고 만다...
자신의 인생의 순서를 멋대로 조정하며 여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주인공의 삶이 조금은 부러웠던 영화의 초반부와는 달리 그의 인생의 끝은 참담했다...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자신을 중심으로만 세상을 살아가려 했던 그의 곁엔 아무도 없었고... 사랑하는 그의 아내 마저도 다른 사람에게 빼앗겨버리고 만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추억은 커녕 사랑하는 사람들조차 잃어가며
외롭게 살아야만 했던 그...
그러나 그의 최후, 늙고 병든 그의 곁을 끝까지 함께 해주었던
그 가족의 눈물... 이미 모든것은 끝이나버렸지만, 인생의 끝에서나마 마이클이 소중한 이들과 함께 눈물짓는 장면에서 코끝이 찡해졌다...
힘들다, 바뿌다, 귀찮다는 이유로 한없이 나태해지며 모든 중간 과정을 스킵해버리고 싶어했던 나... 비록 현실에서는 그 영화와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없겠지만 만약 내가 마이클과 같은 행운 아닌 행운을 얻게 된다면 나도 그와 비슷한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다행히 나는 가족과의 시간만큼은 그 어떤 다른 약속보다도 더욱 더 소중히 여기고 있기에... 그와같은 위험한 결말을 맞진 않았겠지만...
누구나 큰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바삐 움직이며 살아간다. 그러나 사람들은 늘
그 결과만을 중요시 하며 가치있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듯 하다. 그 과정에서의 힘겨움, 그 노력의 땀과 눈물이 그 결과의 가치를 더욱 더 빛나게 한다는 것을 자주 망각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일지라도, 그 인생의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좋은것은 흡수하고, 나뿐것은 버리며 앞으로 나아간다면 나중에 그 모든것들이 튼튼한 발판이 되고... 그 힘들었던 기억들 조차도,
소중한 추억으로 회상하며 여유롭게 웃음지을 수 있는... 그런 큰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무의미하게 보내는 1분 1초가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환자들의 인생에서는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것인지... 새삼, 다시 깨달아 볼 필요가 있을 듯 싶다. 그리고, 그 확실한 끝을 알지 못할 뿐, 우리 모두는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또한 잊어버리면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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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나에게 주어진 모든 과제들을 잠시 뒤로하고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이다.
누군가 나의 일을 대신 맡아서 해주었으면...
혹은, 시간이 일주일 후로 후딱~ 지나가버려
나의 시험이 빨리 끝났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적도 많았다.
그렇게 되면 그 기간안의 다른 모든 소중한 일들도
한꺼번에 빨리 지나가게 될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고 말이다.
그런데 정말 그런일이 영화에서 일어났다.
큰 꿈과 목표를 앞에 두고 늘 일만을 바쁘게 좇던 마이클에게
시간에 있어 전지 전능한 리모콘이 생긴것이다.
일의 성공이 곧 마이클 자신은 물론 가족을 위한 것임은 분명하지만
그러나 그는 그 성공을 위해
더욱 더 인생에서 가치있는 것들에 대해
미쳐 깨닫지 못한채 잃어가기 시작한다.
일과 사랑, 그의 모든것들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그의 기억속에 추억이란 존재하지 않게된다.
그가 매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할 때 즈음,
기계의 오작동으로 인해 그의 인생은 눈 깜짝 할 사이,
끝에 다다르고 만다...
자신의 인생의 순서를 멋대로 조정하며 여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주인공의 삶이 조금은 부러웠던 영화의 초반부와는 달리
그의 인생의 끝은 참담했다...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자신을 중심으로만 세상을 살아가려 했던 그의 곁엔
아무도 없었고...
사랑하는 그의 아내 마저도 다른 사람에게 빼앗겨버리고 만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추억은 커녕 사랑하는 사람들조차 잃어가며
외롭게 살아야만 했던 그...
그러나 그의 최후, 늙고 병든 그의 곁을 끝까지 함께 해주었던
그 가족의 눈물...
이미 모든것은 끝이나버렸지만, 인생의 끝에서나마 마이클이
소중한 이들과 함께 눈물짓는 장면에서 코끝이 찡해졌다...
힘들다, 바뿌다, 귀찮다는 이유로 한없이 나태해지며
모든 중간 과정을 스킵해버리고 싶어했던 나...
비록 현실에서는 그 영화와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없겠지만
만약 내가 마이클과 같은 행운 아닌 행운을 얻게 된다면
나도 그와 비슷한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다행히 나는 가족과의 시간만큼은 그 어떤 다른 약속보다도 더욱 더
소중히 여기고 있기에... 그와같은 위험한 결말을 맞진 않았겠지만...
누구나 큰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바삐 움직이며 살아간다.
그러나 사람들은 늘
그 결과만을 중요시 하며 가치있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듯 하다.
그 과정에서의 힘겨움, 그 노력의 땀과 눈물이
그 결과의 가치를 더욱 더 빛나게 한다는 것을
자주 망각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일지라도, 그 인생의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좋은것은 흡수하고, 나뿐것은 버리며 앞으로 나아간다면
나중에 그 모든것들이 튼튼한 발판이 되고...
그 힘들었던 기억들 조차도,
소중한 추억으로 회상하며 여유롭게 웃음지을 수 있는...
그런 큰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무의미하게 보내는 1분 1초가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환자들의 인생에서는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것인지...
새삼, 다시 깨달아 볼 필요가 있을 듯 싶다.
그리고, 그 확실한 끝을 알지 못할 뿐,
우리 모두는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또한
잊어버리면 안될 것이다.
-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