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욕심이 너무컸나봅니다...

skdpdy2006.07.10
조회295

거진 매일 톡에들어와...이제서야 글을남기네요...

제 얘기를 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린거 같습니다...

그사람과 만난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놀기만 좋아했던 제가 첨으로 회사에 입사하게되어

성격도 워낙 활발한지라 주위사람들과 잘 지내고 있었죠...

그러다 한 남자가 제 눈에 들어왔소이다...나보다 3살이많은 그 사람..

저는 좋아하는 이성이 있음 먼저 대쉬를 하는 스탈이라서...호감을 표현했죠..

그 사람도 싫은 기색없이..첨엔 친동생 처럼 잘 대해주더군요...

그러다 중간에 제가 잠시 일을 쉬게되었고...서로 잦은 연락이 오고갔습니다

사귀자고 했더니..'니가 싫은건 아닌데...감당할수 있겠냐고..'좋은데 뭘 그리 감당할게있는지

첨엔 무슨말이지 이해못했습니다..'십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고..'ㅡㅡ;;헉스~

그래!이사람은 아니구나 싶어 잊을려고 했으나...그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고...함께 여행을 가게되었죠...1박2일 일정으로 멀리갔는데 갑자기 여친한테 전화오고 장난아니었어요..

제가 나쁜년인거죠뭐..앤있는 사람인걸 다 알면서도 그렇게 같이 갔다는게...

그래서 새벽이되서야 겨우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호감이 있어 만나다가 언제부턴가 연인사이로 변했습니다...그순간 주위에서 하나같이 나온말들.."그 사람 유부남 이란다...그만 잊어라...끝내라!"

또 한번 뒤통수를 얻어 맞은 느낌!! 저혼자 암것도 모르고있었어요.. 만나서 얘길 꺼냈죠...

왜 얘길 안했냐고??단순히 걍 여친이라고 했지...결혼한 사실을 왜 숨겼냐고..

잠시 침묵이 흐르더니...제가 좋답니다..마누라는 어린나이에 애 땜에 어쩔수 없이 결혼했다고...식은 작년에 올렸다고 하더군요!! 그애가 초등학교 입학을 했다니..

참 어이없었슴돠!! 이렇게 까지 된 이상 끝낼 생각이었지만...쉽게 되지가 않더군요!!

내 인생에 불륜이란건 생각지도 못했는데...아뿔싸~!!

자연스레 남들 눈 피해 데이트하게 되었고..결국엔 마누라가 알게되서..절 찾아왔습니다..

그여잔 저에대해서 대충 알고있는 눈치더군요...둘째를 가졌습디다..임신 7개월째...

나를 만난 시기가 그여자가 임신했던 시기더군요~~헐~

그여자 저보고 이혼하게끔 도와달랍니다...간통으로 집어넣을 생각이었겠죠~~

전 미안한맘에 저땜에 이혼할 거라면 안그래도 된다고..애기도 있고..오빠랑 저랑은

이젠 아무 관계도 아니니..돌아가시라고...같은 여자로서 도와달라고 애처로이 말하더이다.

속으로 얼마나 떨리던지..정말 겁먹고 나갔는데 눈물을 보이려는 그여자...불쌍했습니다..

더이상 이래선 않되겠다 싶어.//시간이 흐른뒤...그 사람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나와 헤어지고 이젠 가정에 충실하라고...그 사람 대책없더이다..애땜에 사는거니까..

봐달라고 절 더 사랑한답디다~그런식으로 매일을 반복하다 시간이 흘렀어요

제 친구들에게 이런저런 사정얘길 하고 모진소리도 다 듣고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되어 그 마누라에게 전화했습니다..술을 잔뜩먹고..."나 두번다시 당신 남편 않보고

싶으니까 알아서 간수 잘하라고.."어이없어 하더니 알겠다고 합디다.그러곤 그날 울고불며

진탕 술을 먹었슴돠~! 회사일을 관두고 잠깐 다른데 일하던터라 그 사람과 만날 일은 두번다시 없었죠~!! 새벽부터 시작해 다음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화가 오더군요!!

첨에 계속 않받다가 통화가 되어 다짜고짜 나한테 하는말~"니가 바라던데로 이혼하기로 했다고...이제 어쩔꺼냐고??나 책임질꺼냐??" 이럽디다!!

또다시 겁이 납디다..이혼하고 나랑 산다한들 내가 본처 자식들 까지 키울능력도 않되고 인생이 불쌍하다 생각들데요..무시했습니다..그러고 일주일뒤 문자가 와서..일끝나는 시간 맞춰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보자고..두번다시 연락하지 않겠다고/.그래서 만났어요

술집에서 혼자서 술을 먹고 있더이다.."나랑 같이 도망가서 살래??주위 연락 다 끊고.."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더이다..나도 잊어볼려고 매일 술에 쩔어서 겨우 잠이 드는데...

희망이면 희망이랄까...다시 날 붙잡는 그 말...그자리에서 관두자고 뛰쳐나왔어야 하는데...

생각뿐!!서로 부등껴 안고 울었습니다!!왜 이제서야 만나게 된거냐고...우리사랑 진심인데...

왜이렇게 힘든거냐고...(더많은 얘기가 있지만 생략하고)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그사람과 함께 같이 4개월을 살다가 저희 엄마가 알게되서 지금 저는 집에 있습니다..그 사람은 친구와 함께 다른일을 하고있고..둘째는 아빠얼굴도 못알아 본답니다..둘째낳을때 병원에 보호자로 있으면서도 틈만나면 저한테 아무생각하지 말라며 사랑한다고 전화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남자분들한테 이런사람이 있다고 얘길하니..같은 남자지만 정말 이해가 않된답디다...

요즘 그 사람과 저 사랑은 전혀 식지않았습니다...자주 보진 못하지만...하루에 몇십통씩 문자 보내고 통화하고..2년동안 이렇게 힘든사랑을 하고있습니다...마누라는 친정으로 갔고..애들은 그 사람 부모님이 키우고 계십니다...집에서도 다 알고있는 상태고...저희 엄마 아시면 기절하실꺼에요...헤어지려니..남의가정 박살 내놓고..맘편하게 돌아설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다 없었던 과거로 덮어두고 새롭게 시작하려니...겁도 나고 한숨밖에 않나옵니다...

너무 늦은걸까요??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거죠?? 그 사람은 2~3년 뒤에 저와 결혼 한답니다..첨엔 제가 애들까지 키우겠다고 했지만 얼마전에 도저히 힘들꺼 같다고...톡에서 본글도 있고 해서 젊은나이에 계모 되기 싫다며...그랬더니 애들이랑 같이 안살겠데요...것두 싫다면

마누라 한테 애들 보내겠답니다...이게 가능한 일인가여??

욕하시는 분들 많을꺼구..질책받아도 저 잘한거 하나없습니다...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