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의 실수로...

최석봉2006.10.27
조회14
오늘 나의 실수로...

단 한명뿐이었던...

진정한...

평생 우정하고펐던...

형제같은 친구를 잃었다...

내가 조금만 더 굽히고 들어갈것을...

조금만 더...

녀석을 용서해주고...

이해해줬으면...

사나이답게 굳게 악수하며...

 

"애들이란 원래 싸우면서 크는거얌마..."

 

이런식의 농담을 지껄이며 화해하면...

그걸로 끝났을 것을...

누군가를 믿지 못하고...모든 것을 경계하고...불신하게된 마음을...

녀석에게까지 그 생각을 늦추지 않게 된 듯...싶다...

정말 어쩌다가...일이 이렇게까지 되어버렸을까...

이제...난...지난날 후회스러웠던 인생들과...

이번일까지 겹쳐짐으로 인해...

더이상은...누가 뭐라고 떠들든...

되돌아 갈...수 없는곳까지 와버린듯 싶다...

 

그저...내가 이렇게까지 썩어버리도록...

날 내버려둔...내 주변의 모든것들을...

모조리 원망하고...또는 저주할수밖에...

 

모든것이

원망스럽고

 

또한 그 모든것이

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 밉다...

 

증오한다...

원망한다...

저주한다...

씨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