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뭘 확실히 하잔건지..

황우규200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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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댓글을 남기려다 너무 길어져서 따로 글을 올려봅니다.

 

 

상황을 확대 해석하시는듯 하네요. '인정'은 '장려'와는 다릅니다. 대부분 동성애가 존재한다는걸 받아들이자는 주장들을 하시는듯한데, 이는 동성애를 두둔하고 보호하자는 말과는 다릅니다.

 

혁빈님 말씀대로 자연의 순리는 이성애입니다. 사랑이라는 복잡하고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을 제외한 이성애의 육체적인 면은 분명 종족보존이라는 목적을 가집니다. 이성애가 순리이기때문에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다 그렇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동성애자이기때문에 아이가 생길수없는 극소수 커플들보다는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소위 "정상적인" 요즘 젋은 커플들이 종족보존에는 더 위험한 존재들이 아닐까요?

 

물론 가족중에 동성애자가 있다면 납득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저는 미국에 살고있는데 제 주위에서도 얼마전에 커밍아웃을 했다가 부모님한테서 "넌 에이즈에 걸려 죽을거다"란 말을 들은 남자애가 있습니다. 그나마 개방적이라는 미국사람들도 그런데 한국 부모님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만.. 제 일이 아니라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말한다고 하시겠지만 결국 그건 가족간의 문제인것입니다. 사회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해주는 미국에서도 가족들의 극심한 반대로 몸고생 마음고생을 말도 못하게 하는 동성애자들을 심심찮케 볼수 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그들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편견을 갖고 계시단게 느껴지네요. 처음에 '동성애자들한테 테러를 당해 죽게 되더라도'라고 하셨는데, hate crime이라고 해서 극단적인 이성애자들이 동성애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건 많이 들어봤지만, 동성애자들이 이성애자들에게 테러를 가한다는 얘긴 생전 처음입니다. 그들이 원하는것은 남들과 똑같은 인간으로 받아들여지는것, 동성애가 사랑의 한 형태로 인정받는것이지 이성애자들을 '이기는것', 동정받는것, 동성애가 주류가 되는것이 아닙니다. 혁빈님 말씀처럼 '측은하게 여길' 필요도 없는겁니다

 

 '다양성이 존중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