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레깅스? 타이즈?

IFstyle200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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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레깅스? 타이즈?

레깅스 - 풍성한 셔츠·반바지와 '찰떡 궁합'

타이츠 - 직선·삼각무늬로 세련미 업그레이드


80년대식 복고패션 열풍이 불어닥친 올 가을에는 레깅스와 타이츠가 대유행이다. 복고패션에 빠질 수 없는 레깅스와 타이츠는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면서도 뉴요커처럼 세련된 연출이 가능해 올 가을·겨울 필수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레깅스지난 여름에는 미니스커트 밑으로 살짝 내려 입는 레깅스 패션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러한 코디법이 다소 촌스러워 기피했던 사람들도 이번 가을겨울 유명디자이너들이 선보인 레깅스에는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복 패션쇼에서 등장한 레깅스는 풍성하면서도 감각있게 피트된 상의, 다양한 길이의 스커트나 반바지와도 잘 어울린다. 검정색, 흰색, 회색으로 단조로웠던 컬러도 광택이 있거나 톤 다운된 컬러로 다양화해 여성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구찌는 다양한 원피스에 빨강, 보라색 레깅스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스키노는 작은 도트무늬가 들어간 다양한 색깔의 레깅스로 걸리쉬룩을 완성했다. 여성복브랜드 구호는 남성적인 실루엣에 발목길이의 레깅스를 매치해 뉴욕의 쉬크함을 표현했다.


80년대 유행했던 글램룩의 영향은 어릴 적 즐겨 입었던 고리레깅스도 등장시켰다. 여성캐주얼 허스트는 헐렁하면서도 긴 니트에 잘 어울리는 고리레깅스를 출시해 복고열풍을 더했다.


하지만 레깅스는 잘못 코디하면 상당히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Y자 실루엣을 기억하고, 긴 상의를 입는 것이 좋다. 색상은 너무 튀는 것보다는 검정 및 회색 계열의 컬러가 무난하다. 신발은 굽이 낮은 플랫슈즈나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토슈즈가 적당하다.


타이츠 레깅스의 유행을 시샘이라도 하듯 타이츠 또한 진화 중이다. 타이츠는 일반 스타킹보다 두꺼운 가을·겨울용 스타킹으로 다리를 따뜻하게 감싸줄 뿐 아니라 포인트를 줘 여성들이 애용하는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 타이츠는 무척 심플해졌다. 각 스타킹 브랜드는 예전에 유행했던 꽃·하트 무늬 대신 직선이나 작은 삼각형 무늬로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딱딱한 테일러드 재킷과 H라인 스커트로 대표되는 ‘매니시 룩’이 타이츠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


비비안 스타킹팀 조영아MD는 “한 동안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검정색 타이츠나 민무늬 타이츠도 올 가을에는 오히려 개성있는 느낌으로 입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패션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주인공 앤 헤서웨이는 짙은 톤의 타이츠를 착용하고 각선미를 뽐낸다. 미국브랜드 월포드에서 특수 제작한 이 민무늬 타이츠는 올 가을 히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비비안은 긴 점선 무늬를 넣은 세련된 스타일의 타이츠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브랜드 시지의 굵기가 다른 사선 무늬 타이츠는 섹시함과 여성미를 충분히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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