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새벽 1시에 거래처 여직원의 나오라는 전화

에공.. ㅋㅋ2006.07.11
조회84,813

남친과 저는 같은 도 다른시에 살고있습니다.

남친이 자취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번쯤 제가 갑니다.

퇴근할때 가서 다음날 아침에 남친집에서 바로 출근하는 식입니다.

그런데 어제 제가 남친이 살고있는 지역에 약속이 있어서 만나고

밤 12시 20분쯤 남친집에 왔습니다.

서로 술도 알딸딸하게 먹은 상태였습니다.

서로 샤워하고 나서 상견례 얘기며 이런저런 결혼에 대한 계획을 세우며(7년 연애했고 내년에 결혼할 계획입니다) 한참 얘기하고 있는데  새벽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남친 전화벨이 울리는 겁니다.

상대방 목소리가 다 들렸습니다. 여자더군요

남침 : 여보세요. 예~ 술 많이 마셨어요?

상대방 : 뭐하세요? 친구들이랑 놀고있는데 나오실래요?

남친 : (웃음) 지금 여자친구랑 같이 놀고있는데요. 다음에 같이 술이나 해요.

대화는 이정도 선이였습니다. 별 내요은 아니였지만 여자가 새벽에 전화했다는 자체부터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같은건물 같은층에서 일하는 거래처 여직원 이였습니다.

저도 얼굴을 본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남친 사무실에 가서 본게 서너번

그쪽 여직원 둘이랑 남친, 남친직장동료, 나 이렇게 밥먹고 술마신적이 한번..

근데 그때 술마실때 저 기분 살짝 상했었습니다.

남친 특별히 이상하게 행동한거 하나도 없는데.. 그여자 왠지... 느낌이란가 안좋더라구요..

그래두 뭐 특별한 일도 없었는데 남친한테 말하는 것도 웃기고 혼자만 생각하다 말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남자의 직장생활을 속속들이 알면 안좋겠구나 그때 느꼈습니다.

계속 그쪽 여직원들이랑 회식한다면 기뿐이 찝찝했지만 제가 뭐라고 해선 안될 부분이라

그냥 혼자 속으로 약간씩 기분만 상하고 말았었는데 어제 그렇게 늦은 시간에 전화까지

오늘걸 보니 기분이 완전 상하더군요.. 남친한테 계속 성질내고 그여자가 왜 전화하냐 이 늦은

시간에 니가 그렇게 행동했기에 그런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전화온거 정말 이번이 처음이라고 자기도 황당하다고 그러더군요..

전화번호가 그여잔거 같기도 해서(핸드폰이 울릴때 누구지 하는 식으로 한참을 보다 받긴 했습니다)

안받을까 하다가 안받으면 내가 정말 의심할꺼 같아서 받았다고..

그런데 왜 화내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왜 그런식으로 전화를 받냐고 그렇게 친절하게 받으면 다음에 또 전화한다고

처음에 전화하기 힘들지 두번세번 힘들꺼 같냐고..

나같으면 지금 시간이 너무 늦은것 같은데 이런 늦은시간에 전화하는건 실롄거 같다고 말했겠다고

했더니 순간 그런식으로 생각 못했다고ㅜㅜ

그러면서 얘기를 하더군요. 전에 그여자가 00씨 우리 편하게 말 놓아요.

남친: 말놓으면 서로 너무 격이 없어질꺼 같은데요. 그냥 이대로 지내죠.

그여자: 00씨가 여자친구가 없으면 제친구 소개시켜 줄텐데

남친:저는 지금 여친밖에 없고 내년봄에 결혼할 생각이예요. 말도 안돼요.

남친하고 저 거짐 동거하다싶이 왕래하고 우리가 그런거 남친 직장에서도 그쪽 거래처에서도

다 압니다.

그런데 새벽1시에 자기 친구들이랑 놀고있다고 부른 이유가 뭐겠어요.

정말 자기 친구를 소개시켜줄 요양이였는지....

제가 보기엔 자기가 작업걸고 싶었던 걸로 밖에 안보여서 참 기가막히네요..

여자의 직감이란 무섭다고 전부터 느낌이 안좋았었는데 말이죠..

저는 사람은 항상 상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벽1시에 전화해서 불러낼 정도가 될만큼의 빈틈을 보였기에 전화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열불이 나네요.

남친한테 자기직장사람들 전부 있는데서

어제 그여자가 새벽에 전화해서 깜짝 놀랬다 왜전화를 했는지 모르겠다

괜히 여친이랑 싸우기만 했다 말하고

그여자 사무실에 가서 사람들 다 있는데서 00시 어제 그늦은 시간에 왜 전화를 했어요

여친이랑 그것 때문에 싸웠잖아요.

이렇게 하라고 시켰는데.. 이건 너무 한건가요?

남친이랑 지금 냉전중입니다.

제가 너무 예빈한건지.. 정말.. 에휴!

앞으로 어떻게 해얄지 모르겠네요.

그냥 이대로 넘어가얄지 아님 또한번 얘낄 꺼내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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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화통 터지는 일이였는데 톡되니깐 왜이리 좋죠?? ㅋㅋㅋ나도 개념없넹..^^*

남친이 싸울때 *뇬 욕함서 전화때문에 싸웠다고 성질나서 자기 핸드폰을 부셔버렸습니다.ㅜㅜ

출근했다 퇴근하고 집에 갔는데 속이 터저버릴꺼 같더군요..

남친 전화도 없어서 통화도 안돼고 그래서 밤9시30분쯤 남친 자취집으로 갔습니다.

다른일로 싸울때는 그냥 느긋하니 있었는데.. 이런일은 도저히 속이 뒤틀려서 못있겠더군요..

어제 호우주의보 내려서 비 엄청 왔는데..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앞이 하나도 안보이 더군요.. 저 정말 무서웠습니다. 이러다 나 죽는거 아닌가.. 죽을까바 무서워서 운적이 처음입니다. 눈물이 펑펑 나더군요.. 울면 앞이 더 안보이는데 너무 무서워서..ㅜㅜ

*뇬 때문에 목숨건걸 생각하면 에휴~~~!

 

남친 만나서 내가 시킨대로 했냐고 물으니깐 어떻게 그렇게 소리지름서 회사에서 날리 치면서 쪽을 주냐고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뒷통수 치랬지 언제 고래고래 소리지름서 난리 치랬냐고

했더니 제가 흥분해서 말해서 웃으면서 뒷통수 치며 쪽주란 말로 안들리고 회사 발칵 뒤집으란

식으로 들려서 차마 못했다네요..

그럼 어떻게 했냐고 물었더니

그 여직원이 자기 사무실로 왔답니다.

*뇬 : 어제 몇시였죠?(지가 전화해놓고 시간도 몰라)

남친 : 아니 그시간에 전화를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너무 늦은시간 아닙니까?

*뇬 : 여친한테 혼나셨어요?

남친 : 왜전화 하셨어요?

*뇬 :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이랑 그시간에 만나서 술마시다가 같이 마실려고 불렀어요

남친: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 끝. 남친 의자에 앉아있고 그여자 옆에 서있고 얼굴도 안처다 보고

자기일 하면서 얘기했답니다.

참나.. 어제는 친구랑 술마신다고 해놓고선..

그리고 그전까지 누구랑 놀다가 새벽 1시에 둘이 만났는지...

그 여자 전화번혼거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더니 그전에 단체문자 처럼 두번 왔덨데요..

그래서 이런문자 보내지 말라고 난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여자친구랑 싸우는건데(저한테도 여러번 우리 싸우는게 자기는 세상에서 제일 싫다고 말했었어요^^*)

이런문제 여친이 보면 기분나뻐하고 오해해서 싸울수 있다고 보내지 말라고 했었데요..

근데 남친이 원래 숫자에 강해요 번호 한번보면 술술 잘 외워요.. 그래서 기억을 하고 있었데요..

그리고 퇴근길에 남친 유일한 직장동료이자 학교 후배(남친네 회사는 소장,사모, 남친,남친후배 이렇게 일합니다. 모두 학교 선후배 관계구요)전화온 상황을 얘기했답니다. 저랑 싸운 것 까지.. 그랬더니 그 후배가 자기한테도 여러번 문자오고 전화오고 그랬다고.. 완전 개념없는 여자라고

둘이 욕 무지 했다고 하더군요.

남친 : 이것들이 잘해줬더니 공과사를 구분을 못한다고..

남친이 원인제공한거 맞습니다.. 거래처 직원들이다 보니 너무 친절하게 잘해준 것이죠.

남친을 어제 재교육 시켰습니다.  오늘 소장한테 상담식으로 얘기하라고 이런일은 모든사람한테 소문을 내야 한다고... 상황보고 한다고 했는데 아직까진 소식이 없네요^^*

그리고 다음에 회식할때 나 꼭 부르라고 했습니다.

회식때마다 저를 부르라고 하는데 전 직원도 아니고 그래서 안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딱 한번 나 무조건 갈꺼니깐 부르라고 내가 웃으면서 다시는 그런짓 못하게 쪽준다고

남친 알았다네요...

남친 회사일도 잘하고 대인관계도 좋고 사람들한테 잘해주면서도 강한편인데 저한테만은 한없이

약해 빠졌습니다. 싸우면 정말 죽을 것 같이 스트레서 마니받고 전에 싸웠는데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남자가 기미까지 올라왔더라구요ㅜㅜ 제가 세상에서 젤루 이쁜줄 알고..ㅋㅋ 눈에 콩깍지 제대로 씌인거죠.. ^^* 

남친한테 새벽 1시에 거래처 여직원의 나오라는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