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될까? 사색과 공상의 끝엔....

박희경200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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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될까? 사색과 공상의 끝엔....

밥먹다가 내가 물었다

"아빠엄마는 무슨 재미로 살아?"

 

요즘 한동안 암울한 딸래미 표정과

이 한마디 뜬금없는 질문으로

먼가 눈치 챈 아빠말씀의 결론

 

-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럼 나는 이 지구상 어떤 한 사람과 비교해가며

그래 난 행복하구나라고 중얼거려야할까

 

나는 쇼펜하우어의 행복에 대한 이론 중

거지의 행복을 얘기한 것이 아니라,

헤라클레스가 보석수공예를 하거나

소크라테스가 막노동을 함으로써 평생을 그르치는

그 불행에 대해 생각한 것이다.

 

그저 그렇게 내안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않음으로써,

그 소리를 무시하고 실행하지 않음으로써,

초래되는 불행에 대해 얘기한 것이다.

 

 

어떻게 될까

사색과 공상의 끝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