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이런 넘들도 이

한소연2003.02.05
조회931

너무 힘든 이별을 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구.. 정말 살기 싫었던... 그런 나날을 보내구 있을 때쯤..

 

회사 본사의 한 남자가 다가왔다..

 

... 나에게 잘대해주는 그에게 조금씩 맘이 끌리기 시작했었는데.. 그 사람..

 

아픈 기억까지도 사랑해 주겠다며.. 날 이끌었었다..

 

그렇게 우린 연인이 되었구..

 

회사 사람들 모르게.. 우린.. 아니.. 난 그렇게 행복해 할때쯤..

 

우리도 사람이기에 잦은 싸움이 있었다..

 

싸움이라구 하면.. 그 사람은 주위에 여자가 많았다..

 

여자 많은 남자라구 해서.. 다 바람둥이라는 생각을 안했던.. 나는.. 바보같이.. 그 사람이 하는 변명까지...

 

전부 믿었었는데...

 

회사 동료에게 그 사람이 동거하는 여자가 있다고 들었다..

 

가슴이 무너져 내렸지만..

 

내가 직접 확인 하지 않았기에 믿을려구 하지 않았다..

 

우선.. 애인을 믿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동거한다는 말을 직접 물어보지 못하구.. 메일일 썼는데..

 

그사람의 답변은 날 더욱 비참하게 했다..

 

"미련버려..."

 

몰 버리란 말인가.. 전화해서 물었었는데 자기에게 미련을 버리란다..

 

하~~~

 

나에게 한 말과 행동들은 전부 모였다는 것인가..

 

...

 

이젠 화나지도 않구.. 멍해져 잏을 뿐이다..

 

세상엔 정말 나쁜 사람들 참 많다는 생각이든다..

 

그 사람 보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있다..

 

오빠!!

 

오빠가 아무렇지도 않게.. 한번 가지고 놀 여자는 이세상에 아무도 없어..

 

내가 예전에 이런말 한적 있을꺼야..

 

조강지처 버리고 간 사람치고 잘 된 놈 아무도 없다구..

 

그때 오빠가 그렜지..?? 난 잘 되는데..??

 

난 그말이 농담인줄 알구 흘러버렸는데.. 이제 보니깐 전부 진실이였구나!!

 

복수도 생각하구... 어떻게 하면 오빠가 더 비참해 질까 많이 생각하구 또 생각했는데..

 

이런건 아무소용 없을 것 같아..

 

여자는 사랑한다는 한마디에 모든걸 줘버리는 바보라는걸.. 알아줘..

 

오빠가 아무렇지도 안게.. 그렇게 가지고 놀 때.. 그 여자는 그 사람이 내 남자인줄 알고..

 

모든걸..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걸.. 다 주고도 모자란것 같아.. 걱정하는 바보라구..

 

27이면.. 적은 나이도 아니잖아..

 

동거한다는 그 여자에게 정말 잘 했음 좋겠다..

 

찾아가서 엎어버리고도 싶었는데..

 

그럼 두여자에게 상처주는 거 같아서... 생각 고쳤어..

 

그 여자랑 행복했으면 좋겠다..

 

다시는 나같은 여자 힘들게 하지말고..

 

또 그러면 그 땐 용서 하지 않을거야..

 

..

 

모든 남자들이.. 그렇지 않겠지만..

 

이젠 나 좋다는 남자들을 보면 무섭구 드려워진다....

 

정말 사랑을 못할것 같은 ... 그런 생각마저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