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을 기다리기엔 너무 이른가?날씨가 많이 흐리네.그래도 비는 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비는 너무쓸쓸해 가을엔 더그래.하긴..비가슬쓸하지 않은 계절이 있었던가?'내리는 눈밭에서'라는시..미당 서정주는 , 그렇게 노래했지.'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그런데 비는,가을에 오는 비는,나한테 자꾸 그렇게 말하는것 같아서'울어도 괜찮다.. 울어도 괜찮다..'아직도 나는 그래.냉장고에 붙여 놓은 폴라로이드 사진이툭 하고 떨어질 때마다그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너를 발견할 때마다 울고 싶어지지.한 번쯤은'눈이 따갑다.. 눈에 뭐가 들어갔다..'그런 핑계 없이목구멍이따갑게 울어 봤으면.짧다는 가을도 나한텐 너무 길고이별도 나한텐너무길다.
★ノ 흐린 가을 하늘에 쓰는 편지
첫눈을 기다리기엔 너무 이른가?
날씨가 많이 흐리네.
그래도 비는 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비는 너무쓸쓸해
가을엔 더그래.
하긴..
비가슬쓸하지 않은 계절이 있었던가?
'내리는 눈밭에서'라는시..
미당 서정주는 , 그렇게 노래했지.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그런데 비는,
가을에 오는 비는,
나한테 자꾸 그렇게 말하는것 같아서
'울어도 괜찮다.. 울어도 괜찮다..'
아직도 나는 그래.
냉장고에 붙여 놓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툭 하고 떨어질 때마다
그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너를 발견할 때마다
울고 싶어지지.
한 번쯤은
'눈이 따갑다.. 눈에 뭐가 들어갔다..'
그런 핑계 없이
목구멍이따갑게 울어 봤으면.
짧다는 가을도 나한텐 너무 길고
이별도 나한텐
너무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