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역시 이유는 잘 생각나지 않는데 혼자라는 생각에 많이 외롭고 앞이 막막하여 더는 발걸음을 내딛지 못할듯한 아찔함과 두려움에 마음이 가라앉았다.
누구에게 말하기도 곤란하고 그냥 생각이 미친곳이 백장호 선생님이셨다. 문자로 "선생님 멘토는 누구세요? "라고 세상에 나의 마음을 여는 메시지로 꺼져가는 마음에서 겨우 건져올려 백장호선생님께 보냈다.
이상하게 아무에게도 내 속을 털어놓을 수 없다는 생각이 백장호 선생님께는 유일한 출구로 내보이기 어려운 마음을 감추지 않아도그냥 보여도 괜찮다고 느꼈다.
그래도 문자보내면서 가정도 있으시고 바쁘신분이 내가 보내는 문자를 볼 확률도 적을테고 무슨 도움을 받을거라는 기대는 전혀하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문자를 보낸 동시라고 느껴질만큼 문자 발신 즉시 문자 수신 신호를 보았고 나는 몹시 놀랬다. 이렇게 빨리 응답이 오리라는걸 전혀 생각치 않았기에.....
그러면서 문자 확인 버튼을 누르러 메뉴를 찾아가는 동안 여러 생각이 들었다. 과연 백장호 선생님의 멘토는 누구세요?라는 나의 질문에 어떤 답을 주셨을까? 역지사지로 내가 이런 질문을 받았더라도 별다른 대답을 하기는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들어 더 궁금했고 늘 다른 사람을 실망됨없이 이끌어주고 일으켜세워주시는 긍정적인 말을 주시는 백장호 선생님이라 나의 질문에 어떻게 말씀하실까 솔직히 가늠하기 어려워 그 답글이 뭘까 혼자 몹시 호기심이 들었다.
그렇게 조심스런 마음으로 문자수신 확인 버튼을 눌렀고 나는 그 다섯글자를 맞딱드리자 마자 그동안 모아둔 울음과 감정이 솟구치면서 눈에 그렁그렁한 눈물을 주르르 쏟으며 소리내어 엉엉 울었다.
차갑고 힘든 마음에 선생님의 따듯한 마음과 배려를 받은 큰 감동으로 그간 참아온 나의 얼음장같던 마음이 녹아내리면서 터뜨린 울음이었다.
"박서윤입니다"
016-687-****
백장호샘
그날 베스킨라빈스에서 혼자 외톨박이로 있던 내게 희망의 스위치를 다시 올려준 핸드폰의 메시지글이다. 아직까지 지우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어떤 책보다 아름답고 길게 쓰여있는 글이다. 사람의 마음을 가장 깊고 오래도록 움직였으니 말이다.
백장호 선생님
새내기 교사가 되어 마음은 여린데도 내 마음을 여는데 서툰터라
혼자 힘들어할 때가 많았다.
그날 역시 이유는 잘 생각나지 않는데 혼자라는 생각에 많이 외롭고 앞이 막막하여 더는 발걸음을 내딛지 못할듯한 아찔함과 두려움에 마음이 가라앉았다.
누구에게 말하기도 곤란하고 그냥 생각이 미친곳이 백장호 선생님이셨다. 문자로 "선생님 멘토는 누구세요? "라고 세상에 나의 마음을 여는 메시지로 꺼져가는 마음에서 겨우 건져올려 백장호선생님께 보냈다.
이상하게 아무에게도 내 속을 털어놓을 수 없다는 생각이 백장호 선생님께는 유일한 출구로 내보이기 어려운 마음을 감추지 않아도그냥 보여도 괜찮다고 느꼈다.
그래도 문자보내면서 가정도 있으시고 바쁘신분이 내가 보내는 문자를 볼 확률도 적을테고 무슨 도움을 받을거라는 기대는 전혀하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문자를 보낸 동시라고 느껴질만큼 문자 발신 즉시 문자 수신 신호를 보았고 나는 몹시 놀랬다. 이렇게 빨리 응답이 오리라는걸 전혀 생각치 않았기에.....
그러면서 문자 확인 버튼을 누르러 메뉴를 찾아가는 동안 여러 생각이 들었다. 과연 백장호 선생님의 멘토는 누구세요?라는 나의 질문에 어떤 답을 주셨을까? 역지사지로 내가 이런 질문을 받았더라도 별다른 대답을 하기는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들어 더 궁금했고 늘 다른 사람을 실망됨없이 이끌어주고 일으켜세워주시는 긍정적인 말을 주시는 백장호 선생님이라 나의 질문에 어떻게 말씀하실까 솔직히 가늠하기 어려워 그 답글이 뭘까 혼자 몹시 호기심이 들었다.
그렇게 조심스런 마음으로 문자수신 확인 버튼을 눌렀고 나는 그 다섯글자를 맞딱드리자 마자 그동안 모아둔 울음과 감정이 솟구치면서 눈에 그렁그렁한 눈물을 주르르 쏟으며 소리내어 엉엉 울었다.
차갑고 힘든 마음에 선생님의 따듯한 마음과 배려를 받은 큰 감동으로 그간 참아온 나의 얼음장같던 마음이 녹아내리면서 터뜨린 울음이었다.
"박서윤입니다"
016-687-****
백장호샘
그날 베스킨라빈스에서 혼자 외톨박이로 있던 내게 희망의 스위치를 다시 올려준 핸드폰의 메시지글이다. 아직까지 지우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어떤 책보다 아름답고 길게 쓰여있는 글이다. 사람의 마음을 가장 깊고 오래도록 움직였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