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잘하고 싶으세요??

이지원2006.11.04
조회577

오늘 싸이에서 글을 읽다 보니 영양교사다 뭐다해서 교육부의 정책에 대해 말들이 많더군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한지 좀 되다보니  실질적으로 현 교육 정책과 멀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께서도 공감하실껍니다. 수능보고 대학가고 군대 다녀오면 언제 고3시절이 있었냐는듯

 

교육정책바뀌는 줄도 모르고 사는게 사실이니까요.

 

2016년도 부터 영어 수업을 영어로 하는 교육부 정책이 나왔는데요.

 

참고로 전 지금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랭귀지 스쿨에서부터 영어로 다 수업받았었고요.

 

아무튼!!

 

영어로 영어 수업한다는거 정말 좋은 취지입니다. 여기에 대 찬성입니다.

 

하지만 중등 고등교육만 여기에 포함되는건가요?

 

저는 처음 외국에 나와 영어를 배울때 정말 힘들었습니다.

 

우리와는 문법체계나 사고체계가 전혀 다르니까요. 물론 어느 외국어를 배우든지 그건 힘든 일이

 

분명합니다.

 

22살이 넘은 나이에 군대를 제대하고 기초도 부족한 영어를 배운다는거 정말 힘든 일입니다.

 

거기에는 분명 저보다 더 늦게 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영어로 수업하는과목 더 늘려야 합니다.

 

그리고 더 일찍 시작해야 합니다. 초등 하니 가능하다면 공립 유치원에서부터요.

 

그 이유는 영어적 사고라는 것은 말그대로 사고입니다. 많은 한국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러와 힘들

 

어하는 이유는 사고를 할려는 노력을 하지않고 암기와 해석을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말을 쓸때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쓰듯이 해야하는것이 언어인데 이 언어를 몇단계를

 

더 거쳐서 머리속에 필기를 하고 그걸 다시 입으로 표현할려니 여간 힘든게 아닐껍니다.

 

저도 단어는 어떻게 외어야하느냐는 질문을 현지 선생님께 했다가 아주 이상한 눈초리로 단어를

 

왜 외우는걸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하기에 나도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

 

각했다가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시는 분들도 분명계실껍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apple은 apple일뿐 사과가 아닙니다. 사과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건 수능영

 

어에 불과 정말 시험말을 위한 원시적 콩글리쉬밖에 될수 없는것니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영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더욱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이건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 견해이자 의견입니다.국어관련 과

 

목은 우리말로 진행하는겁니다. 국사 과목 역시 우리말로 진행합니다.

 

우리의 문화와 글은 당연히 우리말로 배워야죠.

 

그 다음 영어 관련과목 당연히 영어로 진행해야하는것이 맞는겁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 정규과목에 English conversation이라는 정규과목이 엄연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이시간 영어도 대답을 한다거나 토론 해본적 전혀 없습니다.

 

껍대기만 회화시간일 뿐이죠. 정말 한심한 노릇 아닙니까?

 

수학과 과학 역시 영어로 가르쳤으면 하는 저의 강력한 의견입니다.

 

지금 저희가 배우는 수학과 과학, 현실적으로 미국 영국 등등 많은 영어권나라가 선두주자입니다.

 

물론 이 사실이 영원한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의해 발전되었고 앞으로도 그들에 의해 발전될거란

 

건 모두들 인정하는 사실일껍니다.

 

정규영어 과목으로는 사실 영어적 사고 심어준다는거 힘들기 때문에 수학과 과학 관련 과목도 영

 

어로 진행하면 하는 바램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말씀을 하시더군요. 왜 아름다운 우리말을 두고 굳이 외국인의 언어를 빌려 수업

 

까지 할필요 있겠는가? 그런 수업방식은 학생들의 국어 실력을 감퇴시킬 것이다, 우리의 민족적

 

주체성이 결여될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셨는데요.

 

우리의 언어로 수학 과학 진행안한다고 해서 우리의 언어나 주체성이 사라질꺼라고 전 절대 생각

 

하지 않습니다. 사회에서는 대부분 한국어를 쓸텐데 잊어버릴일이 있을까요?

 

하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남쪽 끝에 있는 직경이 45km에 불과한 작은 도시국가입니다.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 있다고 해서 동남아시아인들의 나라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인구 구성비율을 보면 중국계 80% 말레이시아계 10% 기타 인디

 

아 나머지 소수 인종으로 구성되어있는 엄밀히 말하면 화교 국가입니다. 그들의 공식언어는 영어

 

와 중국어 입니다. 싱가포르 국민들 영어 정말 잘합니다. 여기서 제가 정말 잘한다는말은 영국이

 

나 미국 호주가 아닌 국가로서 말씀드리는겁니다. 대부분의 국민이 영어로 생활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싱가포르 국민들이 중국어를 잊었을까요? 그럴리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영어 교육 과목 더 늘려야 합니다.

 

굳이 해외나가서 영어배울이유가 없어지는거 아니겠습니까?

 

두번째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저 고등학교때 영어 작문 구경도 해본적 없습니다. 내가 영어

 

글을 쓴다고?? 꿈도 못꿨습니다. 그저 빨리 읽고 빨리 해석해서 빨리 싸이펜으로 확인하는 연습만

 

죽어라고 하는것이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현주소입니다.

 

그렇게 고등학교 졸업하고 토익 토플 준비하시는 분들 영작문때문에 앞이 캄캄한 분들도 계실꺼

 

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도 연수할때 깜짝놀라고 영작문때문에 많이 힘들었으니까요.

 

공교육에서 영작문 과목까지는 아니어도 중점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HAVE+P.P 만 죽어라고 '

 

외우면 뭐합니까 정작 어떻게 쓸줄을 몰르는데.

 

그리고 리스닝 과정도 늘려야 합니다. 1년에 2번 EBS라디오로 30분이 채 않되는 시험을 보고 영

 

어 듣기 평가라고 합니다. 정말 코웃음 나오는 일이지요. 제말에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실껍니다.

 

영어공부다시 할려고 하면 귀가 꽉꽉 막혀 들리지 않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제대로 공부해본적이

 

없는데 될리가 없지 않습니까?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는데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것은 영어교육 현실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우

 

리의 부모님들 등뼈 몇개 빼먹는건 일도 아닌게 될게 불보듯 뻔한 것임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