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콘서트

구자승2006.11.04
조회1,461
경제학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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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장경제의 세계에서 태어나 자랐으면서도 경제학과는 담을 쌓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경제학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타벅스 커피나 슈퍼마켓, 교통체증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의 사례를 통해 희소성, 내부정보, 효율성, 시장의 힘, 게임 이론 같은 경제학의 중요 내용을 은연중에 다루면서 이러한 힘들이 우리의 경제생활과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경제원리를 쉽게 알려주는 동시에 경제학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알려주는 유익한 경제학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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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라는 단어는 이상하게 나한테는 따분하게 여겨진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제목부터가 가볍다. ‘경제학 콘서트’.(마치 연주회장에 있는 듯한 편안함이 전해진다.)
이 책은 어려운 경제용어도 접근하기 쉽게 잘 풀어헤쳐 읽기가 편하다. 무엇보다 경제원칙은 ‘희소성’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에서 접근하여 그 원칙을 잘 파악해야지 투자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수학공식처럼 경제논리 자체가 골칫거리라는 편견 탓인지 좀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은 생각도 없고 모른다고 하여 살아가는 데 큰 지장도 없기에 경제에 무관심한 내게도 교통체증을 막지 못하는 혼잡세나 좋은 중고차는 세상에 나오지 않는 이유, 그리고 커피가 비싸도 잘 팔리는 이유 등 주변의 관심사를 통해 경제를 가볍게 설명해 주어 읽기가 편하다.

데이비드 리카도의 차액지대론과 비교우위론을 포함하여 가격차별화, 완전시장 ,외부효과, 정보의 비대칭,주가와 희소성, 게임이론, 합리적 무시 그리고 중국의 경제성장을 통해 본 중국식 사회주의이념까지 각가지 전문용어들을 따로 메모를 하여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것도 이 책의 좋은 장점으로 본다.

특히 주식을 투자하여 성공하고 싶다면 과연 주식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책을 한번 읽고 경제학자나 투자자들의 예측을 예상을 지켜보면서 자신이 어디에 투자할 지를 한번 고려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랜덤 워크’와 ‘그롤쉬 방식’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한 후 자신이 어떤 형태의 투자자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으리라.

암튼 이 책을 읽고 나면 붐비는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어느 줄에 서면 가장 빨리 계산을
끝내고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자신의 고민이 쓸모없는 짓거리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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