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것도 모르고 날 아직도 미워하고 있는 그녀 아니 이제 기억조차 하고 있지 않을 그녀 3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난 아직도 아직도 입니다 정말 영화에 나올법한 이야기지만 이런 영화같은 일이 내게 일어났다는 것이 난 너무도 슬프고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난 그녀를 너무나도 좋아했고 그녀도 나를 너무도 좋아했는데 우린 정말 좋은 사이였는데 문제는 나에게 있었습니다 나... 그 빌어먹을 병원에서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니 병원이 아니군요 최윤x 이라는 간호사의 실수죠 검진결과가 나와 같은 이름을 가진 동명이인과 바뀌면서 내 명은 갑자기 3달로 줄어들고 말았습니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 같지만 저에겐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훗... 곧 죽을병이라니.. 그렇게 건강했는데 갑자기 죽을병이라니 입원도 할 수 없을 정도라니... 난 내가 죽는건 슬프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녀가 난 결심했습니다 그녀가 이 일을 알게 하지 않을거라고 그녀를 만날 때마다 애써 웃었고 항상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내가 죽을 병에 걸렸다고 믿고 있으니 정말 몸이 안좋아지는 것 같더군요 그러다 더이상 그녀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난 내가 죽으면 그녀는 얼마나 슬퍼할까 나 때문에 그녀가 또 울까봐 이젠 그녈 절대 울리지 않겠다고 맹세했는데 계속 만나다가 갑자기 죽은 나를 보여줄 바에 차라리 내가 나쁜놈이 되자고 결심을 하고 정말 힘이 들었지만 그녀에게 차가운 모습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내게 울며 왜 그러냐며 붙잡는 그녀를 바닥에 뿌리치고 말았습니다 "나 다른 여자가 생겼으니 이제 더이상 연락하지 마라" 우린 그렇게 헤어졌고 난 매일 술과 담배에 찌들어 살았고 친구에게 들은바로는 그녀도 매일 술을 마시며 힘들어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매일 밤이면 그녀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 제겐 하나의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달정도 되는 시간동안 정확히 98번의 전화가 왔었군요 매일 술을 마시고 나에게 전화를 했던 그녀 지금 생각하면 그녀가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병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건 아니었다고 내 검진결과가 아니었다고 바뀌었다고............ 우리 어머니는 병원에 고소하겠다 하셨지만 난 그런걸 원하지 않았습니다 난 이제 살았으니까요 그 전화 한통화로 난 다시 살아났으니까요 그녀가 생각이 났습니다 도저히 통화 버튼을 누를 자신이 없어 그녀의 싸이를 들어갔습니다 훗.... 그녀가 남자친구가 생겼더군요 무심코 그녀의 history를 눌러봤습니다 "난 너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지만 그때 날 지켜준 사람이 이젠 내게 더 소중해" 난 죽음이라는 늪의 충격에서 헤어나오기도 전에 다시 한번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래.. 날 잊어버렸는데 그녀 다른 사람과 행복한데 내가 다시 그녀를 마음 아프게 할 순 없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난 나의 마음보다 그녀의 마음이 더 소중했으니까요 그리곤 군대를 지원하고 군대에 갔습니다 군대에 와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 정말 억울하다고 난 그녈 사랑한 죄밖에 없는데 왜 내가 나쁜놈이 되야하지 용기를 냈습니다 휴가를 나가면 그녀에게 연락을 해볼 작정이었습니다 휴가를 나와 그녀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얘기해 주고 정말 염치없지만 내게 다시 돌아와 줄순 없냐고 이런 날 이해해 줄 순 없냐고... 말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유학을 가버렸더군요... 싸이에 보니 그녀의 사진과 함께 주소가 있었습니다 난 그 먼 외국까지 편지를 썼습니다 한자한자 정성을 들여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상세히 적어 보냈습니다 돌아와 주지 않아도 좋으니 그때의 나를 이해해 달라고 그리고 용서해 달라고 한달뒤 외국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하늘은 내게 참으로 무심하더군요 수취인 불분명으로 되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이제 난 전역을 했고 3년이 넘은 일이지만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역을 하고 얼마 뒤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무심코 누른 통화버튼에 신호가 가는 것을 알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리곤 그녀가 받더군요 일반적인 여보세요가 아닌 오랜만이네... 라는 그녀의 말... 그녀역시 저의 번호를 기억하고 있더군요 애써 웃음소리를 크게 내며 통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 얼음처럼 차갑더군요 그럴만도 합니다 난 그녀에게 있어서 만큼은 정말 사랑했던 자신을 무참히 버렸던 남자이니까요 정말 아름다운 그녀 정말 착한 그녀 정말 나만 바라봐 주던 그녀 막상 말하려고 하니.. 이제 그녀에게 말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얼음처럼 차가운 그녀의 말을 들으면 도저히 말할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지금에 와서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누가 믿기나 하겠습니까 설사 믿는다 하더라도 다 지난일이라고 무시해 버릴겁니다 말하고 싶은데 이해해 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질 않는 내가 참으로 어리석고 바보스럽습니다 담배 하나를 뭅니다 하얗게 퍼지는 저 연기들처럼 차라리 그녀의 기억이 모조리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저기 하얗게 내 한숨들이 보이는군요 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난 내가 죽는줄 알았어
* 아무것도 모르고 날 아직도 미워하고 있는 그녀 아니 이제 기억조차
하고 있지 않을 그녀 3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난 아직도 아직도 입니다
정말 영화에 나올법한 이야기지만 이런 영화같은 일이 내게 일어났다는
것이 난 너무도 슬프고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난 그녀를 너무나도 좋아했고 그녀도 나를 너무도 좋아했는데
우린 정말 좋은 사이였는데
문제는 나에게 있었습니다 나... 그 빌어먹을 병원에서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니 병원이 아니군요 최윤x 이라는 간호사의 실수죠
검진결과가 나와 같은 이름을 가진 동명이인과
바뀌면서 내 명은 갑자기 3달로 줄어들고 말았습니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 같지만 저에겐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훗... 곧 죽을병이라니.. 그렇게 건강했는데 갑자기 죽을병이라니
입원도 할 수 없을 정도라니... 난 내가 죽는건 슬프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녀가 난 결심했습니다 그녀가 이 일을 알게 하지 않을거라고
그녀를 만날 때마다 애써 웃었고 항상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내가 죽을 병에 걸렸다고 믿고 있으니 정말 몸이 안좋아지는 것 같더군요
그러다 더이상 그녀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난
내가 죽으면 그녀는 얼마나 슬퍼할까 나 때문에 그녀가 또 울까봐
이젠 그녈 절대 울리지 않겠다고 맹세했는데
계속 만나다가 갑자기 죽은 나를 보여줄 바에 차라리 내가 나쁜놈이 되자고
결심을 하고 정말 힘이 들었지만 그녀에게 차가운 모습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내게 울며 왜 그러냐며 붙잡는 그녀를 바닥에 뿌리치고 말았습니다
"나 다른 여자가 생겼으니 이제 더이상 연락하지 마라"
우린 그렇게 헤어졌고 난 매일 술과 담배에 찌들어 살았고
친구에게 들은바로는 그녀도 매일 술을 마시며 힘들어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매일 밤이면 그녀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 제겐 하나의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달정도 되는 시간동안 정확히 98번의 전화가 왔었군요
매일 술을 마시고 나에게 전화를 했던 그녀
지금 생각하면 그녀가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병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건 아니었다고 내 검진결과가 아니었다고
바뀌었다고............
우리 어머니는 병원에 고소하겠다 하셨지만 난 그런걸 원하지 않았습니다
난 이제 살았으니까요 그 전화 한통화로 난 다시 살아났으니까요
그녀가 생각이 났습니다 도저히 통화 버튼을 누를 자신이 없어
그녀의 싸이를 들어갔습니다 훗.... 그녀가 남자친구가 생겼더군요
무심코 그녀의 history를 눌러봤습니다
"난 너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지만 그때 날 지켜준 사람이 이젠 내게 더 소중해"
난 죽음이라는 늪의 충격에서 헤어나오기도 전에 다시 한번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래.. 날 잊어버렸는데 그녀 다른 사람과 행복한데 내가 다시 그녀를 마음
아프게 할 순 없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난 나의 마음보다 그녀의 마음이 더
소중했으니까요
그리곤 군대를 지원하고 군대에 갔습니다
군대에 와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 정말 억울하다고 난 그녈 사랑한 죄밖에 없는데 왜 내가 나쁜놈이 되야하지
용기를 냈습니다 휴가를 나가면 그녀에게 연락을 해볼 작정이었습니다
휴가를 나와 그녀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얘기해 주고 정말 염치없지만
내게 다시 돌아와 줄순 없냐고 이런 날 이해해 줄 순 없냐고...
말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유학을 가버렸더군요...
싸이에 보니 그녀의 사진과 함께 주소가 있었습니다
난 그 먼 외국까지 편지를 썼습니다 한자한자 정성을 들여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상세히 적어 보냈습니다 돌아와 주지 않아도 좋으니 그때의 나를
이해해 달라고 그리고 용서해 달라고
한달뒤 외국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하늘은 내게 참으로 무심하더군요
수취인 불분명으로 되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이제 난 전역을 했고 3년이 넘은 일이지만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역을 하고 얼마 뒤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무심코 누른 통화버튼에
신호가 가는 것을 알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리곤 그녀가 받더군요
일반적인 여보세요가 아닌 오랜만이네... 라는 그녀의 말... 그녀역시
저의 번호를 기억하고 있더군요
애써 웃음소리를 크게 내며 통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 얼음처럼 차갑더군요
그럴만도 합니다 난 그녀에게 있어서 만큼은 정말 사랑했던 자신을
무참히 버렸던 남자이니까요
정말 아름다운 그녀 정말 착한 그녀 정말 나만 바라봐 주던 그녀
막상 말하려고 하니.. 이제 그녀에게 말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얼음처럼 차가운 그녀의 말을 들으면 도저히 말할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지금에 와서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누가 믿기나 하겠습니까 설사 믿는다
하더라도 다 지난일이라고 무시해 버릴겁니다
말하고 싶은데 이해해 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질 않는 내가
참으로 어리석고 바보스럽습니다
담배 하나를 뭅니다 하얗게 퍼지는 저 연기들처럼 차라리 그녀의 기억이
모조리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저기 하얗게 내 한숨들이 보이는군요
난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