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보들레르..보들레르..

이민욱2006.11.05
조회13

새벽녁...

잠에서 깨어나 담배를 문다.

 

깔깔한 입안에 톡 쏘는 담배연길 물고,

꿈 속에서 헤어나질 못한 내 마음 깊은 곳까지 널 삼켜 날 깨운다.

 

깊은 한 숨과 뒤섞인 담배연길,

적막함에 하아얀 꿈들로 뿜어내 본다.

 

조금전 꿈에....

널 만났다...

넌 아무런 말없이,그저

미소만 머금은채 날 바라만 봤다.

어떤 말이라도 건네보려 했지만,

너의 미소에 씁쓸한 미소로 답할 뿐...

 

그대...

그대의 영혼이,

주인을 잘 못 만나 타락해 갈 때

바라봄의 안타까운 심정을...

그저 바라만봐야 하는 나의 영혼을...

 태워 버릴리라 !

존재를 부정하듯 티끌하나 남기지 않고 태워서 흩뿌려지리라!

자학하며 그대 영혼에 안식을 주리라!

.

.

.

일장춘몽

.

.

.

.

달콤한 인생

.

.

.

 

 

                                written by,민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