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시마미카 - ひとり

최효선2006.11.06
조회39
나카시마미카 - ひとり


 

붉게 물드는 거리에서
그림자를 포장길에
그린 두사람은
어디로 갔나요
살며시 지나쳐가는
계절 속에 남겨졌어요
나만이
솔직하게 약함을 보이는 것 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서투른 사랑이었어요
다시 한번 그때의
두 사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그대를 끌어안고 떨어지지 않을 거예요
검게 물드는 밤에는
무릎을 끌어안고 그대와 있던 날을 다시 생각해요
반드시 너무 어려서 보지 못하고 있었던
사랑이라는 이름의 의미
그때 가슴에 쌓였던 여러겹의 추억조차
소리없이 녹아가요
다시 한번 그 밤으로 지금 당장 돌아갈 수 있다면
떠나가는 그대의 뒷모습을
끌어안고 붙잡을 거예요
제멋대로라는걸
충분히 알고있어요

 

 

 

나카시마미카 - ひとり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