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튼의 전설적인 왕 아서에 대해서는 수많은 전설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기록된 판본들도 각양각색이어서 어느 것이 더 원전에 가깝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죠. 그렇지만 물론 그 중에서도 유명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존재합니다. 오늘날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또 정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판본은 15세기 토머스 말로리 경Sir Thomas Malory이 쓴 이므로, 그 책을 기초로 아서 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아서 왕의 죽음에서 아서 왕은 불륜에 의해 태어난 사생아로 묘사됩니다. 아서 왕의 아버지 유서 펜드래건Uther Pendragon 왕은 이그레인Igraine을 연모했지만, 그녀가 유부녀인 탓에 정당한 방법으로는 사랑을 이룰 수 없었죠. 결국 그는 멀린Merlin의 마법을 빌려 그녀의 남편의 모습을 취한 뒤 그녀와 동침합니다. 이 때 이그레인이 밴 자식이 바로 아서입니다.
마법의 대가로 유서 왕은 갓 태어난 아서를 멀린에게 넘깁니다. 멀린은 아서의 정체를 숨기고 그를 엑터Ector 경에게 데려가 맡겨 키우도록 하지요. (아서는 엑터 경의 집에서 잡일을 하면서 자라는데, 이 때의 불운한 어린 시절을 애니메이션화한 것이 디즈니의 입니다.)
유서 왕이 죽은 후 잉글랜드에 왕이 없게 되자, 멀린은 '바위 속에 꽂힌 칼'을 뽑는 자가 누구든 왕이 되리라고 말했습니다. 아서는 그 칼을 뽑고 왕이 되었지만, 열 한 명의 군주들은 이를 승복하지 못하고 반란을 일으켰습다. 모든 반란을 진압한 아서는 귀네비어Guinevere와 결혼했죠. 이 때 귀네비어가 혼수(婚需)로 가져온 것이 그 유명한 원탁(圓卓)입니다. 그 이후 아서 왕의 기사들은 이 원탁에 둘러앉았고, 이것은 오래도록 평등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공평하고 너그러운 지배하에 아서 왕의 왕국은 점점 더 번창했고, 원탁에 앉는 것은 수많은 기사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죠. 아서 왕은 로마 군과 전쟁을 벌여 황제 루키우스Lucius를 패퇴시키고 스스로 제위에 오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카멜롯에서 가장 훌륭한 기사, 랜슬롯Lancelot이 왕비 기네비어에게 연정을 품기 시작하면서 아서의 제국에도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다. 결국 서로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은 불륜을 범했고, 아서 왕은 랜슬롯을 벌하기 위해 브리타니로 갔죠. 왕의 부재중 그를 대리한 사람은 아서 왕의 조카 모드레드였습다.
(사실 모드레드는 아서 왕의 아들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아서 왕과 그의 누이 모르고즈Morgause의 근친상간(近親相姦)으로 태어난 자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서 왕은 이 관계가 근친상간이라는 것을 몰랐는데, 그 이유는 그가 자신의 출생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다. 즉, 모르고즈는 이그레인과 그녀의 합법적인 남편 사이에서 난 딸이었고 아서 왕은 이그레인과 유서 왕의 불륜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는데, 아서 왕은 그의 어머니가 곧 모르고즈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 못했던 거죠.
그러나 모르고즈보다 더 유명한 것은 그녀의 친동생 모르건 르 페이Morgan Le Fey입니다. 마법의 힘을 가졌던 이 여성은 아서 왕과 굉장히 복잡한 애증 관계를 가졌다고 알려졌는데, 아서 왕의 전설을 통틀어 가장 강렬한 캐릭터성을 가진 여성이라고 할 만 하죠^^ 영화 에서는 모르고즈 대신 이 모르건이 의도적으로 아서를 유혹해서 동침한 뒤 모드레드를 낳습니다.)
그러나 모드레드는 왕의 대리인에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아서는 그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귀환했습다. 솔즈베리 평원Salisbury Plain에서 아서 왕은 마지막 전투를 치루었습다. (웨일즈 버전에서는 이 전투가 캄란Camlann에서 일어났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모드레드를 죽이고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 자신 역시 치명상을 입은 후였죠. 그는 거룻배에 실려 아빌리온Avilion(혹은 아발론Avalon)으로 보내어졌습니다.
대부분의 전설에서, 아서 왕은 죽지 않고 아발론으로 가 영생을 었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아직도 죽지 않은 채 깊은 동굴 속에서 수면을 취하며 대시 깨어날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잉글랜드가 위기에 처한 날, 아서 왕은 다시 돌아와 나라를 구하리라고 브리튼 인들은 믿었습니다. 헨리 II세 때(1154-89), 아서 왕의 것이라고 추정되는 무덤이 글래드스톤베리Glastonbury에서 발견되었지만, 이 사실도 오랜 믿음을 깨뜨리지는 못했죠. 브리튼 인들은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아서 왕의 귀환을 기다렸습니다.
아더 왕 King Arthur
아서 왕
King Arthur
브리튼의 전설적인 왕 아서에 대해서는 수많은 전설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기록된 판본들도 각양각색이어서 어느 것이 더 원전에 가깝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죠. 그렇지만 물론 그 중에서도 유명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존재합니다. 오늘날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또 정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판본은 15세기 토머스 말로리 경Sir Thomas Malory이 쓴 이므로, 그 책을 기초로 아서 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아서 왕의 죽음에서 아서 왕은 불륜에 의해 태어난 사생아로 묘사됩니다. 아서 왕의 아버지 유서 펜드래건Uther Pendragon 왕은 이그레인Igraine을 연모했지만, 그녀가 유부녀인 탓에 정당한 방법으로는 사랑을 이룰 수 없었죠. 결국 그는 멀린Merlin의 마법을 빌려 그녀의 남편의 모습을 취한 뒤 그녀와 동침합니다. 이 때 이그레인이 밴 자식이 바로 아서입니다.
마법의 대가로 유서 왕은 갓 태어난 아서를 멀린에게 넘깁니다. 멀린은 아서의 정체를 숨기고 그를 엑터Ector 경에게 데려가 맡겨 키우도록 하지요. (아서는 엑터 경의 집에서 잡일을 하면서 자라는데, 이 때의 불운한 어린 시절을 애니메이션화한 것이 디즈니의 입니다.)
유서 왕이 죽은 후 잉글랜드에 왕이 없게 되자, 멀린은 '바위 속에 꽂힌 칼'을 뽑는 자가 누구든 왕이 되리라고 말했습니다. 아서는 그 칼을 뽑고 왕이 되었지만, 열 한 명의 군주들은 이를 승복하지 못하고 반란을 일으켰습다. 모든 반란을 진압한 아서는 귀네비어Guinevere와 결혼했죠. 이 때 귀네비어가 혼수(婚需)로 가져온 것이 그 유명한 원탁(圓卓)입니다. 그 이후 아서 왕의 기사들은 이 원탁에 둘러앉았고, 이것은 오래도록 평등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공평하고 너그러운 지배하에 아서 왕의 왕국은 점점 더 번창했고, 원탁에 앉는 것은 수많은 기사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죠. 아서 왕은 로마 군과 전쟁을 벌여 황제 루키우스Lucius를 패퇴시키고 스스로 제위에 오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카멜롯에서 가장 훌륭한 기사, 랜슬롯Lancelot이 왕비 기네비어에게 연정을 품기 시작하면서 아서의 제국에도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다. 결국 서로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은 불륜을 범했고, 아서 왕은 랜슬롯을 벌하기 위해 브리타니로 갔죠. 왕의 부재중 그를 대리한 사람은 아서 왕의 조카 모드레드였습다.
(사실 모드레드는 아서 왕의 아들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아서 왕과 그의 누이 모르고즈Morgause의 근친상간(近親相姦)으로 태어난 자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서 왕은 이 관계가 근친상간이라는 것을 몰랐는데, 그 이유는 그가 자신의 출생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다. 즉, 모르고즈는 이그레인과 그녀의 합법적인 남편 사이에서 난 딸이었고 아서 왕은 이그레인과 유서 왕의 불륜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는데, 아서 왕은 그의 어머니가 곧 모르고즈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 못했던 거죠.
그러나 모르고즈보다 더 유명한 것은 그녀의 친동생 모르건 르 페이Morgan Le Fey입니다. 마법의 힘을 가졌던 이 여성은 아서 왕과 굉장히 복잡한 애증 관계를 가졌다고 알려졌는데, 아서 왕의 전설을 통틀어 가장 강렬한 캐릭터성을 가진 여성이라고 할 만 하죠^^ 영화 에서는 모르고즈 대신 이 모르건이 의도적으로 아서를 유혹해서 동침한 뒤 모드레드를 낳습니다.)
그러나 모드레드는 왕의 대리인에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아서는 그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귀환했습다. 솔즈베리 평원Salisbury Plain에서 아서 왕은 마지막 전투를 치루었습다. (웨일즈 버전에서는 이 전투가 캄란Camlann에서 일어났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모드레드를 죽이고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 자신 역시 치명상을 입은 후였죠. 그는 거룻배에 실려 아빌리온Avilion(혹은 아발론Avalon)으로 보내어졌습니다.
대부분의 전설에서, 아서 왕은 죽지 않고 아발론으로 가 영생을 었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아직도 죽지 않은 채 깊은 동굴 속에서 수면을 취하며 대시 깨어날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잉글랜드가 위기에 처한 날, 아서 왕은 다시 돌아와 나라를 구하리라고 브리튼 인들은 믿었습니다. 헨리 II세 때(1154-89), 아서 왕의 것이라고 추정되는 무덤이 글래드스톤베리Glastonbury에서 발견되었지만, 이 사실도 오랜 믿음을 깨뜨리지는 못했죠. 브리튼 인들은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아서 왕의 귀환을 기다렸습니다.